교육·문화

포천시와 포천교육지원청, 학교 시설 개방을 위해 맞손

 

포천시와 포천교육지원청은 11월 8일 포천교육지원청 3층 소회의실에서 시내 21개 학교의 시설물을 개방하고 관리하기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포천시에서는 백영현 포천시장, 김남현 문화경제국장, 최선경 교육지원과장과 관계 공무원들이, 교육청에서는 김재진 교육장, 태정원 교육과장, 장인순 행정과장과 담당 장학사들이 참석하였다.

 

 

협약식은 국민의례, 교육장 인사, 시장 인사, 업무협약서 서명, 실무협약서 서명, 기념촬영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백영현 시장은 "교육지원청과 21개 학교의 시설을 개방하여 사용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다. 학교 시설은 지역주민들에게 문화, 체육, 교육등을 제공할 수 있는 훌륭한 플랫폼이다. 이런 좋은 교육적 자원을 지역 주민들에게 공유하게 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 포천시도 교육청, 학교와 함께 더 나은 교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

 

 

김재진 포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협약에 참여해주신 학교에 감사드리고, 포천시와 협력하여 학교시설이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주민과 함께할 수 있는 교육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협약에 의해 포천시민은 협약에 함께하는 21개 학교에 대해 체육관, 운동장, 주차장, 수영장 등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사용 시간은 평일에는 초등학교 오후 5시~9시, 중고등학교 오후 7시~9시 이며,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사용 가능하다. 협약은 2년 간 유효하며 협의하여 갱신이 가능하다.

 

 

이외의 협약의 내용으로는 교육청에서는 △ 시설 개방 학교 지원 △ 학교 시설 운영 협의회 운영 △ 시설 개방에 따른 민원 발생시 공동 대응 등이며, 포천시는 △ 개방시설 유지 보수비(노후시설 환경 개선비) 등 지원  △ 시의 학교 시설 지원을 위한 조례 재개정 노력 △ 시설 개방에 따른 민원 발생시 공동 대응 등이 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