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사람들

군내면 방위협의회, '추석맞이 이웃돕기 기탁식' 가져

저소득층 50가구에 라면 1박스씩, 6.25 참전유공자 12명에게 위문금 10만 원씩 전달해

 

 

군내면 방위협의회(회장 이두원)는 18일 군내면 행정복지센터(면장 안광호)에서 '추석맞이 이웃돕기 위문품 및 위문금 기탁식'을 가졌다. 

 

이날 군내면 방위협의회는 저소득층 50가구에 라면 1박스씩(3만 원 상당) 전달했고, 6.25 참전용사 유공자 12분에게는 한 분당 10만 원씩 현금을 직접 전달하는 등 총 270만 원 상당의 위문품과 위문금을 각각 전달했다. 이 기탁품은 군내면 찾아가는보건복지팀을 통해 당사자들에게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이두원 회장은 이날 군내면 행정복지센터 면장실에서 6.25 참전 유공자회 조춘묵 회장(92세)에게 직접 위문금을 전달하며 "참전 유공자 회원들 모두에게 풍성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한가위를 맞으시길 기원한다"는 덕담도 함께 전했다. 

 

이 회장은 "현재 군내면 방위협의회 회원은 28명이 활발하게 활동 중이고, 각 회원들은 매년 50만 원씩 회비를 거둬 이웃돕기와 유공자 돕기 등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며 "조만간 회원을 35명으로 확대해서 아직도 봉사의 손길이 닿지 않는 군내면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 더욱 활발한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군내면 출신 조진숙 시의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고, 군내면 방위협의회에서는 태영토건 박춘수 대표, 신도리코 김원우 포천대리점 대표, (주)담술 박서연 대표 등 방위협의회 회원들이 함께 자리를 했다. 군내면 방위협의회는 14개 읍면동 가운데에서도 가장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단체로 널리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