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문화

'영혼의 꽃, 리진' 포천에 피다

포천문화관광재단, 한·불예술단 ‘울림’ 초청공연 개최

 

포천문화관광재단은 지난 9월 9일부터 9월 10일까지 이틀간 포천반월아트홀, 포천아트밸리에서 한·불예술단 ‘울림’을 초청해 초청공연 <영혼의 꽃, 리진>을 개최했다.

 

한·불 예술단 ‘울림(Oulime)’은 한국과 프랑스 예술가 10여 명으로 구성된 문화예술단으로 2014년 창단 이래 유럽에 한국문화를 전파하며 활동해온 국제예술단이다. 한국 문화의 전통과 다채로움을 유럽 각지에 알리고, 더 나아가 우리 문화예술의 선진화와 세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영혼의 꽃, 리진>은 조선말 무희의 비극적인 실화를 바탕으로, 국악과 클래식 음악, 한국무용과 현대무용이 조화를 이루는 작품이며, 한국과 프랑스의 정서가 함께 담긴 이 작품은 프랑스 파리에서 초연 후 이탈리아, 포르투갈 등 유럽 각지에 공연되며 수준높은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번 초청공연은 지역 문화예술의 폭을 넓히고 국제적인 교류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포천시 시 승격 20주년 및 포천문화관광재단 창립을 기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한·불 예술단 ‘울림’의 초청공연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이번 초청공연을 계기로 앞으로도 계속해서 포천시민을 위한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예술과 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