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연탄한장 봉사단' 시각장애인에게 연탄나눔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 가평군 양주시, 파주시 등 시각장애인 5가정에 연탄 2,000장과 생필품 지원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는 지난 2월 5일 연탄한장 봉사단(단장 김석래)과 함께 따뜻한 연탄나눔을 진행했다.

 

이번 나눔을 통해 가평군, 양주시, 포천시에 거주하는 시각장애인 5가정에 연탄 각 400장씩 총 2,000장을 전달했다.

 

연탄나눔은 지난 겨울, 연탄한장 봉사단에 봉사하는 익명의 후원자로부터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도 난방비 등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각장애인 가정에 연탄구입비 100만원을 지정하여 후원하였고, 복지관 후원자들이 정성스럽게 후원했던 60만원 등 총 160만원으로 연탄을 구입했다.

 

특히, 연탄한장 봉사단에서는 새벽 시간부터 늦은 시간까지 행복한 모습 속에서 연탄을 배달하고 함께한 24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후원하여 마련한 생필품을 전달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김석래 단장은 “어려운 우리 이웃들의 모습에 겁내거나 도망가지 않고, 가격에 가려진 가치를 찾으며 조그마한 것이라도 나눌 수 있는, 함께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가고 싶다. 연탄 한 장 나누는 일부터 시작하겠다. 사람이 최고의 가치인 세상에서 함께여서 더 행복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 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는 앞으로도 봉사단체와 다양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지역사회 내 다양한 서비스를 촘촘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문의사항 :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 지역사회지원팀(☎031-856-5300, 내선351)

 

 

[ 포천좋은신문 김승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