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힐마루 골프장' 2월 중 개장한다

총 45홀 규모의 경기북부 최대 명문골프장으로 우뚝
장학금 23억원, 지역 상생기금 10억원 등 각종 지원 약속

▲ 백영현 포천시장과 김태훈 (주)동훈 대표가 서명한 협약서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주)동훈에서 추진하는 총 45홀의 규모의 '힐마루 골프장’이 2월 중 개장을 앞두고 있어 수도권 골프마니아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영중면 거사리 700번지일원의  270만 2천㎡(약 82만평)부지에 조성해 비회원제로 운영된다.

 

골프 코스가 경기 북부지역에서는 드물게 평탄한 지형에 폭이 넓고 거리가 길어 인기 있는 명문골프장으로 주목 받을 것으로 보인다. 

 

(주)동훈에서는 오랜 기간 사업을 진행하면서 포천시와 시민들의 아낌없는 협조에 기업의 사회적 책임뿐 아니라 지역상생을 위해 통 큰 지원을 약속했다.   

 

이에 지난 31일 시청 시정회의실에서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주) 동훈(대표 김태훈)과 포천 힐마루 관광단지 조성사업에 따른 '지역주민 지원방안 실시 협약식’을 가졌다.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 공무원 10명, (주)동훈 김태훈 대표 등 3명, 공동모금회 관계자 1명, 영중·창수 주민대표 4명 등 총 18명이 참석해 진행됐다.

 

▲협약식을 마치고 백영현 시장(왼쪽 네 번째), 김태훈 대표(왼쪽 다섯번째)가 참석한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포천 힐마루 관광단지 조성사업’은 (주) 동훈에서 총사업비 3,600억원을 투자하여 총 286만 7천㎡(약 87만평) 부지에 관광휴양 시설 16만 5천㎡(약 5만평) 등을 2024년 12월 준공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

 

백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2009년 우리 시에 투자의향서를 제출한 이래 15년이라는 시간 속에 처음에는 견해차가 있었지만 서로 간 이해와 노력의 결실로 '조건부 등록’을 앞두고 있다"며 소회를 밝혔다.

 

이어  "2014년 체결한 지역주민 지원방안 협약에 대한 '실시 협약’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소통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특히 "기업체 '동훈’이 영중과 창수면에 장학금 및 지역 상생기금으로 33억원 지원과 주민 상생방안 이행을 약속한 만큼 주민 주민대표들도 적극 협조 바란다"며 "우리 시 관광레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할 수 있도록 행정지원에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주)동훈 김태훈 대표는 "협약식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의 기회를 갖게되어 정말 기쁘며, 주민지원 방안 이행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협약서는 △주요 지원방안으로 골프 꿈나무 육성, 골프장 인력 양성 등 △주민 지원방안에는 장학금 23억원(시 16억원, 영중면 4억원, 창수면 3억원), 지역상생기금(영중면) 10억원 △주민 상생방안은 지역특산물 매장 설치, 주민 편익시설(테니스장) 건립 및 무료 개방, 농약 피해 방지 및 보상 등의 내용으로 약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