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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포천시 장애인체육대회',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성황리 개최

훌라후프, 오재미 집어넣기, 공굴리기, 팔씨름, 윷놀이, 투호 등 6개 종목 겨뤘다  

▲ 2022 포천시 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한 선수단과 관계자들이 축하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2022 포천시 장애인 체육대회'가 18일 포천종합체육관에서 읍면동 선수단과 보호자, 봉사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백영현 포천시 장애인체육회장(포천시장)은 대회에 앞서 '제4회 경기도어울림체육대회 게이트볼 우승'에 따른 우승기 봉납과 박제훈, 장경섭, 윤종현, 전문숙, 박연구, 진혜영, 양순옥, 이찬우, 이경순 선수에게 금메달을 수여했다.    

 

'제12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배드민턴 종목 준우승의 박수정, 한아름 선수에게 은메달을, 김일남 선수에게 동메달을 수여했다. 이어 '제16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게이트볼' 종목 3위 입상자 박제훈 선수 외 6명,  '실내조정' 종목 3위 입상자 이미숙 외 3명에게 각각 동메달을 수여하는 행사를 가졌다.

 

▲ 2022년 포천시 장애인체육대회에서 백영현 회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대회사를 통해 "아프리카 돼지열병과 코로나 19로 인해 지난 3년간 대회를 치루지 못해 아쉬움이 컸으며, 이 행사가 매우 그리웠다"고 토로하면서 "오늘은 장애인 여러분이 화합·소통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서과석 시의회 의장은 "우리 장애우의 손발이 되어 사랑과 희망의 힘을 넣어 주신 가족과 봉사자의 헌신에 감사드린다"고 하며 "장애우 여러분은 절망을 희망으로 바꾼 인생 개척자로 승리의 표상이다"라고 경의를표했다. 

 

▲ 훌라후프 경기가 펼쳐지고 있다.

▲ 오재미 집어넣기 경기가 진행되고 있다.

▲ 선수들이 하나된 마음으로 공굴리기 시합에 집중하고 있다. 

 

이날 체육대회는 12개 읍면동 대표 선수들이 참가해 훌라후프, 오재미 집어넣기, 공굴리기, 팔씨름, 윷놀이, 투호 등 6개 종목을 겨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