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정치

애니메이션 '포천청년 김현규 이야기' 화제

포천시의원 나 선거구 1-가 번으로 출마한 올해 29세 청년의 실제 이야기

 

▲'포천청년 김현규 이야기' 동영상.

 

포천시의원 나 선거구 1-가 번으로 출마한 정치 신인 김현규(29) 후보가 자신의 실제 이야기를 담은 애니메이션을 제작해 화제다. 현재 유튜브에 '포천청년 김현규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올라와 있는 이 애니메이션은 30일 오후 4시 현재 855회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정치 신인인 자신을 시민들에게 좀더 알리고 싶어 자신의 이야기를 에니메이션으로 제작했다는 김현규 후보의 이 에니매이션은 젊은이다운 독특한 기획과 아이디어가 돋보인다는 주위의 평이다.  

 

김현규 후보는 자신의 실제 이야기인 '포천청년 김현규 이야기'에서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치열한 삶을 살아왔고, 성년으로 성장해서 정치에 입문하기까지의 자신의 삶을 독백하듯 솔직하게 고백한다.    

 

소년 김현규는 어릴 때부터 배고픈 고통을 알았던 어린이였다. 청년이 되어서는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인 아버지를 돌보는 청년 가장이었다. 아버지는 어렵게 폐이식 수술을 받았지만 수술한지 1년 6개월 만인 세상을 떠났다. 

 

치열한 삶을 살아야하는 20대 청년에게 편안한 잠자리는 오히려 사치였다. 어떤 때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싶었던 적도 있었지만, 그때마다 곁에서 힘이 되어주신 어머니를 보면서 삶의 희망을 꿈꿨다. 

 

그렇게 반듯하게 성장한 청년 김현규는 이제 사회적 약자 곁에서 도움을 주고자 한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정치인이 되는 것이었고, 이제 가슴에 품었던 그 꿈을 향해 첫 발을 내디딘다는 줄거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