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지난 19일 아동학대예방의 날을 맞아 포천초등학교 정문에서 아동학대 예방 홍보를 강화하고 아동이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한 ‘아동학대예방 홍보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포천시청, 포천경찰서, 포천교육지원청 등 관내 아동보호 유관기관 등이 참여해 최근 잇따라 발생한 아동학대사건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아동학대를 예방해 아동이 안전한 환경에서 올바른 인격체로 성장할 수 있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아이지킴콜 112 앱 설치 홍보를 통해 아동학대 신고의식을 고취시키고, 자녀징계권 폐지에 대한 홍보물을 배부하며 아동학대예방에 대한 관심을 유도했다. 포천시 관계자는 “모든 아동은 존중받아야 할 인격체로 지역사회 아동과 관련된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아동학대를 근절하여 모든 아이들이 행복한 포천시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아동학대 사건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처하고자 올해 9월 시청 여성가족과 아동학대전담TF팀에 전담공무원 3명을 배치했으며, 11월 22일부터는 아동학대 신고접수와 현장조사, 피해아동 분리, 학대판단 등을 시에서
▲새마을부녀회원들은 지난번 김장김치 나눔에 이어 이번에는 밑반찬을 만들어 독거노인 300여 명에게 전달했다. ▲(유)도성개발을 대표해서 윤훈철 이사가 이경묵 포천시새마을회장에게 600만원 상당의 곰탕 2,700인분을 전달했다. ▲박윤국 시장은 (유)도성개발이 포천시 독거노인들에게 곰탕 2,700인분을 기증해 준 것에 대해 특별한 감사를 전했다. ▲중고생으로 구성된 청소년 새마을봉사단원 5명은 이날 처음으로 봉사 현장에 나와 수백 개나 되는 삶은 계란의 껍질을 벗기고 짐을 나르는 등 어른들의 일손을 도왔다. 새마을 봉사활동의 시계는 휴일에도 멈출 틈이 없었다. 20일 토요일 군내면 새마을회관은 이경묵 포천시새마을회 회장과 임원진들, 14개 읍면동에서 온 새마을부녀회 회장과 부회장, 총무, 감사 등 28명, 그리고 청소년새마을봉사단 5명까지 40여 명의 새마을 가족이 참가해 포천시의 독거노인을 위한 밑반찬 만들기로 이른 아침부터 북적이고 있었다. 이날은 포천시새마을부녀회(회장 이정순)가 경기도 보조금 5백만원을 지원받아 '행복밥상 사랑의 밑반찬나누기' 행사를 위한 반찬을 만드는 날이었다. 특히 지난달 출범식을 가진 중고생으로 구성된 청소년새마을봉사단원 5명은 이
신읍동행복마을관리소는 18일 오후 마을주민들과 관리소에서 돌보는 어르신 50여 분이 참석한 가운데 뜻깊은 행사 하나를 진행했다. 이 행사의 이름은 '가로수 옷 입히기'. 잎이 떨어져서 헐벗은 나무가 추운 겨울이 와도 얼어 죽지 않도록 따뜻한 옷을 껴입히는 행사였다. 가로수에 입힐 옷은 행복마을관리소의 사무원 한 분과 지킴이 선생님 여덟 분 등 모두 아홉 분이 양말목을 이용해 지난 여름부터 나무에 입힐 옷 48벌을 만들었다. 이 옷을 어르신들이 포천성당 앞 도로에 서 있는 가로수 48그루에 정성껏 입히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어르신들은 자신이 옷을 입힌 가로수에 '희망 메시지'까지 적어 따뜻한 마음도 함께 전했다. 백영현 전 시장후보와 윤충식 전 시의원도 어르신들을 응원하기 위해 행사에 참석했고, 김우석 도의원은 지킴이 선생님들이 직접 짜서 만든 나무 옷을 들고 가로수에 입힌 후 포즈를 취했다. 행사에 참가한 어르신들은 가로수에 옷을 입히면서 이 나무가 추운 겨울에도 얼지 않고 내년 봄에 싱싱한 새 잎을 싹틔우리라는 희망을 빌면서 나무에 행복을 입히고 있었다. 행사를 마친 어르신들은 포천여성합창단의 노래와 딩가딩 우쿨레라 연주단의 연주에 손뼉을 치며 함께 노래를
지난 7월 극단 선택한 포천시 공무원의 사망 원인을 조사해온 공무원노조 포천시지부 '진상조사위원회'(이하, 진조위)는 고인과 같은 부서에 근무하던 팀장의 '언어폭력'과 포천시의 불합리한 인사행정이 사망의 주된 원인이라고 최종 결론지었다. 공무원노조 포천시지부는 18일 진조위 출범 4개월 만에 '포천시 공무원 A 씨 사망 규명을 위한 진상조사를 마쳤다. 이 조사는 A 씨 사망 직후 유족들이 포천시에 그의 죽음에 대한 진상조사를 요구했고, 이에 따라 포천시와 포천시공무원노조는 7월 16일 진조위를 공동으로 출범시킨 바 있다. 진조위는 심창보 포천시 부시장과 양종문 포천시공무원 노조위원장을 공동 위원장으로 하고, 포천시 측에서 5명, 공무원노조 측에서 5명 등 총 10명으로 인원을 구성했다. 원래 진조위는 8월 말까지 조사를 마칠 예정이었지만, 두 차례나 조사 기간을 연장하면서 10월 말까지 고인의 가족과 동료 등 주변 사람들의 증언과 조사를 마쳤다. 그동안 진조위의 조사에 응한 사람은 모두 27명이었고, 이들의 증언은 A4 용지로 600페이지가 넘는 기록으로 남았다. 진조위의 조사 결과는 지난주 고인의 가족에게 전달됐다. 진조위는 먼저 유가족 측의 면담 및 유서
포천시는 지방세 고액 상습체납자에 대한 경각심 및 납부의식 고취를 위해 체납자 명단을 11월 17일 공개했다. 체납자 명단공개는 지방세징수세법 제11조(고액·상습체납자 명단공개) 및 같은 법 시행령 제19조(고액·상습체납자 명단공개)의 규정에 따라 체납발생일로부터 1년이 지난 지방세 체납액이 1천만원 이상인 자에 대해 실시한다. 이번 명단공개 대상자는 개인 39명, 법인 12개소로 총 체납액은 15억5천1백만원에 달한다. 명단에는 체납자의 성명·상호(법인명), 연령, 주소, 체납액의 세목·납기, 체납액, 체납요지가 공개되고, 법인이 체납한 경우에는 대표자도 함께 공개된다. 공개대상 명단은 포천시 홈페이지와 경기도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시 관계자는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하여는 금융기관 예금 일괄조회, 은닉재산 추적조사 및 행정규제 등을 통해 체납액 징수에 최선을 다하고 납세의무를 시민의식으로 정착시켜 공평과세 구현 및 조세정의를 실천하겠다”라고 전했다.
포천시는 16일 포천시노인회관에서 제25회 노인의 날을 맞아 지역사회와 이웃에 헌신하고 모범이 되는 노인복지 기여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 (사)대한노인회 포천시지회(지회장 김수동)가 주관한 이번 기념식에는 박윤국 포천시장, 송상국 포천시의회 의장대리 부의장, 노인회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표창 대상자 47명(도지사 1, 시장 14, 의장 10, 국회의원 7, 중앙회장 1, 지회장 14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건립된 포천시노인회관에서 첫 행사로 노인의날 기념식을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이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복지시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노인의 날 기념식에 앞서 포천시노인회관 개관을 기념해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했다. 포천시노인회관은 총사업비 34억7천만 원(특별조정교부금 20억 원, 시비 14억7천만 원)으로 포천시 포천로1624번길 22에 지상3층 연면적 995.76㎡로 건립되었다. 1층은 신읍8통 요곡경로당, 2~3층은 대한노인회 포천시지회 사무실, 대강당, 프로그램실, 옥상정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포천시노인회관은 포천시 노인
포천소방서(서장 이제철)는 16일 포천시 내촌면 베어스타운에서 겨울철 스키장 리프트 안전사고 대비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겨울철 스키장 리프트 안전사고 발생 대비 신속하고 전문적인 현장 대응으로 인명구조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포천소방서 구조대원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요구조자가 리프트에 고립되는 상황을 가정하여 ▲리프트의 구조·원리 및 접근 방법 ▲리프트에 전문 장비를 활용한 로프 결착 및 등반 ▲수직구조장비 활용 리프트 구조기법 교육 및 숙달훈련 등을 실시했다. 이제철 서장은 “위드코로나 시행으로 겨울철 스키장 이용객이 증가할 것에 대비해 발 빠른 현장대응훈련으로 시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스키장 리프트사고 발생 시에는 신속히 119로 신고하고 구조대원의 지시에 따라 안전하게 구조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말했다.
▲태봉공원 조감도. 포천시는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태봉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 최종 보고회를 개최하고, 숙원사업이었던 ‘태봉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을 구체화했다. 이 보고회에는 박윤국 포천시장을 비롯해 주민대표, 전문가 등 24명이 참석해 그간 추진현황, 공원 및 건축계획, 향후 계획 등에 대한 보고를 듣고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포천시 송우리 726-4번지 일원에 추진 중인 태봉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은 향후 카페, 복합문화공간 등이 어우러진 복합커뮤니티센터와 잔디광장, 수경공간, 숲속정원 등이 조성되어 시민의 품으로 돌아간다. 또한, 생활SOC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지상2층 규모의 수영장과 국공립어린이집이 건립될 예정이며, 약 142대를 수용할 수 있는 공원 내 지하주차장도 조성된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난개발로부터 태봉공원을 지킬 수 있었다”라며 “태봉공원이 경기북부 녹색성장의 중심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고,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삶에 건강과 행복을 더해주는 도심 속 오아시스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정부의 출산ㆍ양육 지원을 위한 사회적 분위기 확산을 위해, 국립수목원 입장료 무료 대상인 다자녀 가구 기준을 3자녀에서 2자녀로 변경하기로 하였다. 이를 위해 '국립수목원 관람에 관한 규정'(국립수목원 예규 제128호)을 개정하여, 국립수목원 입장료 무료 대상인 다자녀 가구기준을 ‘3자녀 이상 다자녀 가족 중 막내가 12세 미만인 가족’에서 ‘지방자치단체에서 발급한 다자녀(다둥이) 카드를 소지한 부모 또는 2자녀 이상 다자녀 가족 중 막내가 13세 이하인 가족’으로 확대하였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다자녀 가구 기준을 기존 3자녀에서 2자변경된 다자녀 가구 기준은 금일 11월 15일부터 시행된다. 변경된 다자녀 가구 기준은 금일(11월 15일)부터 시행된다.
"새마을회가 이번엔 탄소중립 실천 위해 나무심기에 앞장 섭니다." 포천시새마을회(회장 이경묵)는 12일 탄소중립 실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나무심기 및 생태하천 정화를 위한 '흙공 던지기 행사'를 개최했다. 경기도 보조금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신북면 신평리 장자일반산업단지 근처 200여 미터의 하천 둑에 나무를 심고 둑 아래 흐르는 포천천에 흙공을 던지는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이날 새마을회에서는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한 목적으로 주목나무 50그루와 복숭아나무 20그루를 심었고, 포천천에 흙공을 투척하며 생태하천 복원을 위한 정화 활동에 나섰다. 이 자리에는 이경묵 회장, 조규석 협의회장, 이정순 부녀회장, 정미옥 직장회장을 비롯해 14개 읍면동에서 이른 아침부터 참석한 남녀 새마을지도자와 직장회원 30명이 오전 내내 구슬땀을 흘렸다. 포천시새마을회 이경묵 회장은 “지구온난화의 가장 큰 원인인 이산화탄소를 흡수 제거하고 지구의 온도를 낮출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나무심기로 알려져 있다. 오늘 새마을회에서는 이곳 하천 둑방 200여 미터에 이르는 곳에 주목과 복숭아 나무 70여 그루를 심어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첫 걸음을 내디뎠다. 새마을회에서는 앞으로도
▲카드형 포천사랑상품권. 포천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1월 12일부터 12월 31일까지 카드형 포천사랑상품권 충전 한도액을 기존 월 40만원에서 70만원으로 확대한다. 기존 40만원을 충전할 경우 월 4만원까지 인센티브가 지급됐으나 이번 한도액 확대로 70만원 충전 시 최대 7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받을 수 있게 된다. 단, 예산 7억 원이 소진될 때까지만 적용된다. 시 관계자는 “지역화폐는 관내 소비 증진과 소상공인·자영업자 매출 증대에 큰 역할을 하며 서민경제에 도움을 준다”라며 “이번 인센티브 한도 상향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애써주신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 발굴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시는 지방세 100만원 이상 관내 체납자의 총포 소지 내역을 경기도와 합동으로 전수조사해 총 14명의 총기 17정을 적발하고 반출된 총기를 제외한 14정에 대해 실물 압류 봉인조치했다. 기 반출된 3정은 총포안전관리법에 따라 지정일까지 경찰서에 반환되면 추후 반출 불가 통지하며, 체납자에게 체납액 납부 안내 후 미납부 시 압류한 총기를 공매 처분할 예정이다. 포천시는 납부 능력이 없다고 주장하는 체납자의 철저한 재산 조사 등을 통해 요트, 외제차, 건설기계 등에 대한 압류 조치 후 공매를 통해 체납액을 충당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액·고질체납자의 동산 압류, 가택수색, 번호판 영치 등 강력한 행정제재와 체납처분을 통해 건전한 납세풍토를 조성하고 조세 정의를 실현하겠다”라고 밝혔다.
포천시 이동면 도시재생대학 주민공동체인 ‘이동 어울림(상권팀)’이 지난 2일 열린 ‘경기도 도시재생 주민참여 경진대회에서 ‘장려상(공동 3위)’을 수상했다. 경기도에서 매년 개최하는 ‘경기도 도시재생 주민참여 경진대회’는 경기도 도시재생 사업지역과 예정지역 주민들의 도시재생 관련 활동을 발굴하고 응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경기도 내 20개 주민공동체팀이 참여해 예선을 거쳐 총 9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경진대회는 비대면 영상콘텐츠 제작 출품 형태로 진행됐으며, 이중 ‘이동 어울림’ 주민공동체는 상위 3위권 2팀에게 수여하는 ‘장려상’을 수상했다. 지난 11일에는 수원 행궁동 ‘어울림센터’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에는 전영옥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을 비롯해 경기도 도시재생 관계자와 각 수상 지자체 주민들이 참여했다. 포천시에서는 주민공동체 대표 2명과 포천시 도시재생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이동 어울림 주민공동체’는 2021년 제2기 이동면 도시재생대학을 통해 결성된 주민공동체로,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한 지역 특화상품 개발 및 판매, 지역특화축제 개최 등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도시재생대학을 통해 막걸리 칵테일 제조 방법을 수강하고 참여주민
포천시는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에 따른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관내 제조업 사업장에 대한 방역사항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10일과 11일 이틀에 걸쳐 진행된 이번 점검은 관내 제조업 50인 이상 사업장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시는 2인 1조로 실과소별 사업장 담당 공무원을 구성해 제조업 사업장을 불시 점검했다. 점검반은 코로나19 방역수칙 이행여부를 점검했다. 출입명부 운영 및 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여부, 체온 및 증상 확인 등 기본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있는지 집중적으로 살폈다. 이외에도 전체 종사자에 대한 선제적인 진단검사(PCR) 및 백신접종을 강력하게 권고했으며, 특별 점검 기간 중 위반사항이 적발된 업체는 감염병관리법에 의해 과태료와 고발 등 즉각 행정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현재 단계적 일상회복의 길로 나아가고 있으나 긴장의 끈을 놓으면 안 된다.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방역에 협조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하며,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안전한 근로 환경을 위해 시에서도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산정호수 바위식당 유봉숙 대표가 하루 동안 식당 문을 닫고 어르신들께 정성껏 음식 대접을 하고 있다. 포천시 영북면에 있는 산정호수 바위식당(대표 유봉숙)은 11일 관인노인복지센터(시설장 용명숙) 어르신들을 모셔 직접 준비한 음식으로 식사를 대접했다. 코로나 19로 인하여 그간 음식 대접을 못해드렸으나 위드코로나로 전환되어 뜻깊은 행사를 할 수 있게 되어 어르신들보다 유봉숙 대표가 더 기뻐했다. 오랜만의 외출에 예쁘고 멋지게 차려입은 어르신들은 식당으로 이동하는 차량에서도 도란도란 이야기 꽃을 피우시며 설레이는 모습을 감추지 않았다. 운천리 거주 김모 어르신은 ”경치 좋은 산정호수에 오는 것 만으로도 좋은데, 맛있는 식사까지 대접받아 더없이 좋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유봉숙 대표는 2018년부터 지금까지 꾸준하게 어르신들께 식사 대접을 해오고 있으며, 오늘도 행여 어르신들 식사에 방해가 되지 않을까 해서 손님께 양해를 구하며 이날 하루 영업도 하지 않은 채 어르신들을 모셨다. 유대표의 이런 배려하는 마음이 전해져인지 어르신들께서는 정성껏 준비된 음식, 떡, 차 등을 맛있게 드시며 만족해 했다. “어르신들의 웃음을 보면 마음이 너무 편안해 지고 힘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