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지난 29일 복잡한 세금문제로 고민하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제4기 마을세무사를 위촉했다. 이번에 위촉된 세무사들은 3기부터 활동한 김동천 세무사, 최승일 세무사로, 2022년 1월1일부터 2년간 국세와 지방세에 대한 세무상담과 지방세 불복 청구 등 관련 상담을 지원하게 된다. 마을세무사는 복잡한 세무행정에 대한 전문지식이 부족하거나 과세불복 관련 비용 부담 등으로 세무사 이용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무료로 세무상담과 권리 구제를 지원해 주는 제도로, 해마다 무료 상담을 재능기부 형식으로 제공하고 있다. 상담이 필요한 시민은 지역 내 마을세무사에 전화와 팩스, 이메일 등으로 문의한 뒤 무료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다만, 각종 신고서 작성 대행 및 신고 대행은 포함되지 않으며, 생활이 어려운 주민을 위한 제도인 만큼 일정 금액 이상의 재산보유자 등은 상담이 제한될 수 있다. 마을세무사와 관련한 문의사항은 포천시청 세정과 세정팀으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마을세무사에 지원해 주신 제4기 마을세무사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복잡한 세금 문제로 고민하고 있는 시민들에게 마을세무사 제도가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포천 한탄강세계지질공원센터’가 제26회 경기도 건축문화제에서 경기도 건축문화상 금상을 수상했다. 한탄강세계지질공원센터는 전국 공모를 통해 건축 및 전시 설계를 실시했으며, 화산활동으로 형성된 현무암과 주상절리 협곡, 휘돌아가는 한탄강의 물줄기를 형상화해 디자인됐다. 지난 27일에는 제26회 경기도 건축문화상 금상 수상을 기념해 한탄강세계지질공원센터의 건축 기본 및 실시설계를 담당한 ㈜종합건축사사무소 에이디디 정수흥 대표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한탄강세계지질공원센터는 유네스코 인증을 위한 현장 실사 시 센터 건립과 운영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중심지이다”라며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이 국제적인 지질생태 관광 거점으로 발전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탄강세계지질공원센터는 포천시 시립박물관이자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거점 체험교육센터로, 한탄강의 지질, 역사, 문화, 생태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다. 연간 약 3만 8천명 이상이 방문하고 있으며, 2022년부터는 체험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주말 공연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포천관광두레협의회(회장 김보람)는 지난 27일 2021년 주요성과와 2022년 사업계획을 보고하는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포천시는 2020년 4월 관광두레 지역으로 선정되어 비둘기낭마을(트레킹도시락), 포천피크닉(목장아이스크림), 포천로컬푸드마켓(밀키트), 힐데루시자연치유(오감테라피체험), 누구나투어(지역여행사) 등 20여 명으로 구성된 5개 주민사업체가 로컬여행상품 창업을 준비하고 있다. 2020년 기선정된 4개 주민사업체는 “현재 법인화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2022년 본격적인 상품 출시를 앞두고 홍보마케팅에 주력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올해 신규 주민사업체로 선정된 누구나투어 신소영 대표는 “지역 맞춤형 공정여행 상품을 개발하는 포천시 대표 공정여행사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올 한해 지속적인 컨설팅을 통해 포천만의 특색있는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하신 주민사업체에 감사드린다”라면서, “2022년도에는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전략적 홍보마케팅을 추진하여 주민사업체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국회 국민의힘 최춘식 의원(경기 포천시·가평군, 행정안전위원회)은 청소년 코로나19 방역패스 도입 반대 여론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청소년(12~18세)들의 코로나 백신 2차 접종 완료 후 1064명이 코로나에 돌파감염됐다고 밝혔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최춘식 의원이 질병관리청의 자료를 입수한 결과, 12월 12일 기준 청소년(12~18세) 1064명(누적)이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했음에도 불구하고 코로나에 돌파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청소년들은 백신을 접종했지만 코로나 증상을 느끼는 등 검사를 한 결과 양성으로 확진됐다. 시간이 지날수록 청소년 백신접종 후 돌파감염자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청소년들이 백신 접종 후 뇌사와 심근염 등이 발생하여 청와대 청원이 잇달아 제출되는 등 백신 부작용 문제가 계속되고 있지만, 정부는 방역패스 계획을 철회하지 않고 있다. 최춘식 의원은 “국내 10대 청소년 코로나 치명률이 0%인데 정부는 우리 아이들에게 부작용 백신을 끝까지 접종시키려 한다”며 “방역당국자들이 제발 정신 차리고 국민들의 목소리를 제대로 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춘식 의원은 “정부는 어른들을 보호하겠다고 아이들에게 실험 단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지난 1년간 광릉숲길에 95만명의 국민이 찾아 생물다양성의 보고인 광릉숲을 즐겼다고 밝혔다. 광릉숲길 탐방인원은 2019년 59만명, 2020년 38만명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광릉숲길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의 핵심구역인 국립수목원 입구부터 봉선사까지를 잇는 약 3km의 탐방로로 2019년도에 조성되었다. 광릉숲은 광릉숲길이 개설되기 이전에는 걸어서 통행하는 것이 제한적이었으나, 숲길 개설 이후 많은 국민들이 광릉숲의 생물다양성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고 더불어 정서적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장소가 되었다. 광릉숲길은 걷기 운동으로 건강 관리를 하면서 550여년간 보존되어 온 광릉숲을 즐길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어 찾아오는 탐방객의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국립수목원은 금년 광릉숲길을 찾는 탐방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숲길의 이용 효과, 보행환경, 전반적인 만족도에 긍정적인 응답률이 약 90%로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향후 광릉숲길의 관리방향에 대해서는 과반수 이상의 탐방객이 이용의 편의성이 낮더라도 미래세대를 위해 자연 원형을 보전하는 방향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3부 행사는 이경묵 회장, 조규석 협의회장, 이정순 부녀회장, 정미옥 직장새마을 협의회장, 양선근 새마을문고지부회장 등이 모두 참석해 새마을 가족들과 함께 한 해를 마무리하며 자축했다. 포천시새마을회의 '새마을지도자대회' 3부는 이경묵 회장을 비롯해 조규석 새마을지도자포천시협의회장, 이정순 포천시새마을부녀회장, 정미옥 직장새마을운동포천시협의회장, 양선근 새마을문고포천시지부회장 등이 모두 참석해 새마을 가족들이 자축하는 자리로 꾸몄다. 이경묵 포천시새마을회장은 "예전에는 300여 명의 새마을 식구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시상식과 장기자랑을 하며 축제처럼 새마을지도자대회를 열었지만, 코로나로 인해 전처럼 잔치를 못해 아쉬움이 남는다"라며 "올 한 해 각 지역에서 포천시의 발전과 행복을 위해 봉사해 오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이 회장은 "여러분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역할을 다 해주셨기에 새마을이 발전했다"며 "며칠 남지 않은 새해를 맞으면서 우리 새마을 가족들이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축원한다"며 새해 인사를 전했다. 조규석 새마을지도자포천시협의회장은 "새마을 가족 여러분, 사랑하고 존경합니다"라고 운을 뗀 뒤 "오늘 많은 분들이 상을
▲최춘식 국회의원. ▲경기도의회 이원웅 도의원. ▲박윤경 농협중앙회 포천시지부장. ▲홍황기 포천새마을금고 이사장. ▲양기원 포천축산업협동 조합장. ▲남궁종 포천시산림조합장. 포천시새마을회의 '2021년 새마을지도자대회' 2부는 최춘식 국회의원과 경기도의회 이원웅 도의원, 홍황기 포천새마을금고 이사장, 박윤경 농협중앙회 포천시지부장, 양기원 포천축산업협동 조합장, 남궁종 포천시산림조합장 등 외부 인사들과 수상자인 새마을지도자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최춘식 국회의원은 인사말에서 "어릴 때부터 친근했던 새마을 정신이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다는 것은 우리들의 의식이 개혁되고 있다는 것이고, 특히 포천에서 새마을회가 이처럼 활성화 된 데에는 이경묵 새마을 회장의 탁월한 리더십 덕분이라고 생각되며, 저는 이 회장의 이러한 리더십을 많이 배우고 있다"라고 덕담을 했다. 이원웅 도의원은 "포천은 이성계가 조선을 건국하는데 기반이 된 곳이며, 이씨 조선이 5백년을 이어갔다는 것은 포천이 그만큼 명당이라는 뜻"이라며 "지금부터 10년 후의 포천의 미래를 상상해 보면 포천은 기대 이상을 뛰어넘는 발전을 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박윤경 농협중앙회 포천시지부장은 "어
포천시새마을회(회장 이경묵)는 지난 23일 군내면에 있는 새마을회관에서 올 한 해를 마무리하는 뜻깊은 행사 ‘2021년 포천시 새마을지도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새마을회관이 장소가 협소하고 또 코로나로 인해 한꺼번에 많은 인원이 참석할 수 없어 부득이 1부와 2부, 그리고 3부로 나누어 진행했다. 오후 2시에 시작한 행사는 오후 4시 반까지 2시간 반 동안 진행됐다. 새마을회는 올해 읍면동 단체가 한 해 동안 추진해온 사업 실적을 평가하여 시상하고, 새마을운동에 헌신봉사하면서 지역사회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한 새마을지도자들에게 표창해 노고에 격려했다. 이날 선정된 새마을가족 91명에게는 표창장과 감사패, 그리고 상금이 각각 전달됐다. 1부에서는 박윤국 포천시장, 포천시의회 의장 직무대리 송상국 부의장, 양윤호 새마을지도자경기도협의회장 등이 참석해 장관상, 도지사상, 시장상, 의장상을 수여했다. 이경묵 포천시새마을회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올 한 해 새마을운동과 지역발전을 힘써주신 새마을가족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얼마 남지 않은 2021년 마무리 잘하시고 새해에는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윤국 포천시장
자작동 6군단 부지 반환을 요구하는 시민 집회가 27일로 '집회 6일차'를 맞았다. 12월 중 추위로는 20여 년 만의 강추위라는 영하 16도의 한파 속에도 시민 7명이 집회에 참여해 군부대 부지 반환에 대한 시민들의 뜨거운 염원을 대변했다. 체감 기온 영하 20도 이상의 추위 속에 이날 피켓 시위에 참여한 사람은 연제창, 최명숙, 박혜옥, 김창균, 송상국, 오명실, 백남미 씨 등 모두 7명. 지난 다섯 번의 집회에도 몇 차례씩 참여했던 적극적인 주도자들이다. 이날로 세 번째 시위에 참석한다는 최명숙 포천시사격장대책위원장은 "현재 국방부에서 군부대 철수와 함께 지난 70여 년 동안 무상으로 사용해 오던 6군단 내 포천시 부지 8만여 평을 반환하기는커녕, 오히려 포천시로부터 이 땅을 사들이겠다니 어처구니가 없다"라며 "이런 식으로 뜨뜨미지근하게 투쟁해서는 될 일이 아니다. 포천의 모든 시민이 총 궐기를 해서라도 6군단 부지 반환을 위한 대대적인 투쟁에 들어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현재 '6군단 부지 반환 추진위원회'(가칭)는 지난 20일 동명의 밴드를 개설했고, 보다 많은 시민들의 동참을 독려하고 있다. 현재 이 밴드의 회원수는 287명이다.
포천시는 오는 27일 오후 2시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에서 ‘2021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온라인 국제 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회의는 2020년 7월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이후 두 번째로 개최되는 국제 학술회의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한탄강 지질공원과 지역공동체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참석은 최대 49명까지 가능하며, 온라인으로 동시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는 국내・외 다수의 세계지질공원 관계자들이 참가한다. 해외에서는 일본 시코쿠세요 지질공원의 공동체전문가로 활동하는 가토 유야 노야마 컴퍼니 대표와 에콰도르 임바부라 세계지질공원의 페트리샤 렝겔 지질전문가가 참가한다. 국내에서는 김귀배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과학문화본부장과 포천시 최동원 학예연구사, 김미희 고사리 협동조합 이사가 발표자로 참가한다. 또한,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인문사회⋅자연과학분과위원회 위원장이자 강원대 지질학과 명예교수인 우경식 박사와 박혜영 화성시 생태관광협동조합 상임이사, 염인정 포천시 한사랑교육공동체 대표가 토론 패널로 참석한다. 학술회의는 ‘포천시청’과 ‘geopark 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각각
6군단 부지 반환을 요구하는 시민 시위가 24일로 '집회 5일차'를 맞았다. 시민들은 영화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인 오전 7시 반부터 자작동 6군단 앞에 나와 1시간 동안 시위에 동참했다. 이날 피켓 시위에 참석한 시민은 사진 좌측부터 백남미, 양선근, 연제창, 황의출, 박혜옥, 최명숙, 김창균, 장경석, 박미현, 오명실 씨 등 총 10명. 특히 자작1통 장경섭 노인회장과 군내면에 사는 박미현 씨가 이날 처음으로 시위에 동참했다. 장경섭 자작1통 노인회장은 "지난 70년간 포천에 주둔해 오던 6군단이 해체된다는 소식에 이곳 부지가 시민에게 반환된다는 것을 굳게 믿고 있었는데, 군에서 부지 반환 의사가 없다는 소식에 놀랐다"며 "70년간의 포천시민의 희생에 대한 대가에 아무런 관심이 없는 군에게 화가 난다"고 말하며, "선단동 주민으로서 포천시민의 권리를 되찾기 위해 적극적으로 계속 시위에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말인 24일과 25일 이틀간은 시위 일정이 없고, 6일차 시위는 월요일인 27일 오전 7시 30분에 속개된다. '6군단 부지 반환 추진위원회'(가칭)은 보다 많은 시민들의 동참을 독려하고 있다.
경기도 포천시에서 생산되는 딸기가 21일 두바이로 수출됐다. 포천 딸기가 두바이로 수출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이번에 수출된 딸기는 주로 11~5월에 생산하는 ‘설향’ 품종의 겨울 딸기다. 포천이 다른 지역보다 일교차가 커서 '설향'은 다른 딸기보다 당도가 높고 과육이 단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설향'의 수출 양은 많지 않지만, 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 부진 속에서 지속적인 수출 효자 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는 포천 딸기의 우수한 상품성과 맛을 선보이는 데에 그 의의를 두고 있다. 포천시농업기술센터 박기욱 소장은 “내년에는 신선도 유지와 장거리 수출시 상품 손실률 감소를 위한 포장재 개선 등의 기술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자체 육묘기술을 투입한 딸기의 우량묘를 관내에 보급하여 고품질 딸기 생산 기반을 확대해 나가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사)포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이사장 박윤국)는 21일(화) 센터 교육실에서 청소년 자원봉사활동으로 제작한 디퓨저 800개를 관내 어르신·아동 시설 15곳에 전달하였다. 이번 활동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참여하기 위한 방법으로, 90여명의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은 자원봉사센터에 내방하여 준비된 디퓨저 만들기 키트를 수령한 후 각자의 가정에서 디퓨저를 만들어 오는 비대면 활동으로 진행됐다. 디퓨저 만들기에 참여한 김은채 학생은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어도 코로나19로 인해 기회가 없었는데, 집에서 재미있고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자원봉사활동이 있어서 좋았고 코로나19로 지친 분들께 디퓨저 향기를 통해 잠시나마 힐링의 시간을 선물하고 싶다"고 말했다. 사)포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 이수진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자원봉사활동의 기회가 줄어든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에게 자원봉사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며 “앞으로 더 많은 자원봉사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포천시의 청소년들이 자원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사)포천시종합자
▲20일 포천시의원들이 6군단 부지 반환을 요구하는 가운데 국방부는 포천시로부터 이 부지를 사들일 내년도 예산을 확보한 것으로 밝혀져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 20일 포천시의원들이 '6군단 부지 반환'을 요구하며 시위를 시작한 가운데, 국방부는 6군단이 현재 무상 임대로 사용하고 있는 포천지 소유 토지를 시에 반환하는 대신 오히려 이 땅을 시로부터 사들일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방부는 현재 6군단이 무상으로 사용하고 있는 문제의 토지를 구입하기 위해 이미 내년도 국방부 예산에 390억원이라는 액수를 산정해 놓았고, 이 금액은 내년도 예산안에 일괄 반영되어 통과된 것으로 드러나 포천시민들에게 허탈감을 주고 있다. 6군단이 현재 포천시로부터 무상으로 임대해 사용하고 있는 토지는 3필지에 약 8만여평에 달한다. 이 가운데 실제로 군에서 사용하는 땅은 56,700여 평이고, 사용할 수 없는 방치 부지인 맹지는 3필지에 23,500평으로 포천시 땅은 총 8만여 평에 달한다. 이 땅의 무상 임대 계약기간은 2022년 12월 31일까지다. 국방부 관계자는 현재 6군단이 사용하는 부지는 계속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혀 포천시에 반납 의사가 전혀 없는 것으로 드러
포천시의회 의원 6명은 20일 오전 7시 30분부터 자작동 6군단 정문 입구에서 '6군단 부지 반환'을 요구하는 피켓 시위를 진행했다. 여기에 시의회 직원들도 모두 동참해 의원들의 시위 현장을 지켜봤다. 송상국 시의장 직무대리를 비롯해 조용춘, 강준모, 연제창, 임종훈, 손세화 등 시의원 6명은 각각 '6군단 부지 즉시 반환하라', '포병부대 웬말이냐', '선한 시민들 분노케 하지마라', '포천시민 무시하는 군은 각성하라', '6군단 부지반환 끝까지 투쟁한다', '국가안보 위한 시민의 희생, 군의 권리라 착각말라'라고 쓴 피켓을 들고 시위에 참여했다. 박혜옥 의원은 개인 일정으로 시위에 불참했다. 이번 시위는 지난 1일 161회 시의회 정례회 개회식에서 연제창 의원의 '6군단 부지 반환 촉구'와 관련한 '5분 발언'에 이어, 16일 제2차 본회의에서 7명 시의원 전원이 만장일치로 '6단지 부지 반환'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원안가결했고 이날부터 6군단 앞에서 피켓 시위를 예고한 바 있다. 시의원들은 2020년 국방중기계획에 따라 6군단 해체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포천 시민은 부지반환과 함께 우리시의 발전이 시작될 것이라는 기대에 모두 환호했는데, 군은 부지반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