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에 봄이 왔어요!" 1일 오후, 포천시 선단동에 위치한 대진대에서 벚꽃이 활짝 핀 것이 목격됐다. 이에 따라 대진대 캠퍼스가 사진찍기 좋은 벚꽃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이날, 포천의 대진대에서는 예쁜 벚꽃이 피어나 경치를 아름답게 장식했다. 이른 봄의 따뜻한 날씨와 함께 활짝 핀 벚꽃을 즐기는 방문객들이 많아졌다. 한낮기온이 섭씨 26도까지 올라서 평년기온을 10도 이상 웃돌면서다. 올해 봄꽃이 평년보다 일찍 개화하면서 포천 지역 곳곳이 봄의 향기로 물들고 있다. 봄기운을 타고 개나리, 매화, 산수유, 목련 등에 이어 벚꽃도 한껏 움츠리고 있던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다. 특히, 대진대의 벚꽃은 화려하게 피어나 아름다운 자태와 함께 놀라운 광경을 선보였다. 시민들은 근처의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서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었다. 이곳에서 가족, 친구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2억 화소 최신형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을 제공해 준 대진대 재학생 박동민씨는 "포천의 봄이 시작되었으니, 여러분도 벚꽃 구경을 위해 대진대로 오세요! 이곳에서 만날 수 있는 아름다운 자연과 행복한 추억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대진대 관계자는 "매년 벚
영북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진화한 지 하루 만에 다시 발화했지만 소방당국의 진화로 5시간 만에 꺼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31일 저녁 8시쯤 포천시 영북면 운천리의 각흘봉 7부 능선 인근에서 불이 났으며, 현재까지 산림 약 3,300㎡가 소실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포천시는 재난문자를 보내 "산불이 재확산됨에 따라 인근 주민들은 대피 준비 등 안전에 유의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지난달 30일 오후 2시 30분께 이 야산에서 불이 나 임야 약 29ha를 태우고 20여 시간 만에 주불이 잡혔다. 일부 주민들은 이번 화재가 "담뱃불 실화로 인해 발생됐다"라고 주장했다. 산림당국은 "낙엽 속에서 불씨가 재발화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불길이 확대되는 것을 막기 위해 장비 9대와 소방 인원 200명, 산불진화대 39명을 투입했다. 헬기는 야간이라 투입하지 못했다. 지난 30일에도 같은 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20여 시간이 걸쳐 진화된 바 있다. 소방당국은 이번 재발화는 잔불로 인한 것으로 추정하며, 산불 진화가 완료되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당국은 또 다른 재발화를 막기 위해 산불 진화대원 10명을 현장에 남겨 두고 뒷불을 감시하고
ASF 발생으로 경기 북부 지역에서 긴급 방역 조치가 강화되고 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일, 포천시 양돈농장에서 ASF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해당 농장은 지난달 19일 ASF가 발생한 포천시 소재 양돈 농장의 소유주가 운영하는 농장 9곳 중 한 곳이었다. 중수본은 정밀 검사 결과 해당 농장 방역대 500m 내 있던 1호 농장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며,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해 외부인, 가축, 차량의 농장 출입 통제, 소독 및 역학 조사 등 긴급 방역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해당 농장에서는 9400여 마리의 돼지가 사육 중이었는데, 중수본은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살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수본은 발생 지역의 오염 차단을 위해 가용한 소독자원을 총동원해 경기 북부 양돈농장 및 주변 도로를 집중 소독했다. 특히 발생 인접 시군인 연천, 철원, 화천에 대해서는 소독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관계기관과 지방자치단체는 신속한 살처분, 정밀검사, 집중소독 등 방역 조치에 총력을 기울이라고 중수본은 요청했다. 또한 봄에는 사람과 차량의 이동이 증가해 ASF 발생 위험이 많아지므로 입산 및 농장방문을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영북면 각흘봉에서 발생한 산불을 진압하기 위해 1기갑여단 장병 1천여 명이 '구원투수' 역할을 자처하며 잔불진화에 구슬땀을 흘렸다. 지난 3월 30일 오후 2시 17분께 운천리 산 21번지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은 이틀간 이어졌다. 가파른 산길과 높은 온도 등 장병들에게 어려움을 겪게 했지만, 잔불 진화에 투입된 1천여 명의 1기갑여단 장병은 이를 극복하며 잔불 정리에 최선을 다했다. 산불 진화는 매우 위험한 작업이며, 불길이 번지거나 바람이 불어오는 등의 상황에 따라 급변하는 상황에서 대처해야 하므로 매우 어렵고 복잡한 작업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군 장병들은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잔불을 진압하는 데 힘쓰고 있다. 운천 제1공설묘지 입구 뒷산 각흘봉에서 발생한 산불은 이틀간 이어졌다. 지난 30일과 31일 이틀동안 발생한 영북면 야산 화재로 산불은 29ha를 태운 뒤 인명피해 없이 20시간만에 진화됐다 1기갑여단 장병들은 화재진압이 완료된 후에도 잔불 제거에 힘써 이 지역을 안전하게 만들고 있다.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장병들의 빠른 대처로 인해 인근 주민들은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었다. 산불 사태는 여전히 심각해, 5군단은 1기갑여단 장병들의 노력
30일 오후 2시 17분 경 영북면 운천리 산 21번지 일대 운천 제1공설묘지 입구 뒷산 각흘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목격자들에 의하면 공설묘지에서 시작된 화염은 때 마침 불어온 강한 바람을 타고 산 능선을 따라 각흘봉 정산으로 확대되고 있고, 운천 군인아파트 단지 쪽으로까지 번지고 있다고 전해왔다. 포천소방서는 화재 발생 즉시 75명(소방 56명, 경찰 15명, 공무원 4명)의 화재 진압 요원과 소방차, 구급차, 특수차 등 38대의 장비를 출동시켜 현재 진압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현재 서울에서 출동한 화재특수진화대 10명도 현장으로 투입 중이다. 포천시는 산불진화대 40명을 투입했고, 군용 헬기 4대까지 출동시켜 화재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후 4시 18분에는 대응 1단계 발령을 내렸다. 이 화재는 영북고 뒷산 묘지에서 사초 중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현재까지 산림 피해는 약 4ha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포천시민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2시간 면제가 종료됨에 따라 포천도시공사 소속 주차요금 징수원들이 최근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일부 징수원들은 도로 한복판에서 선 채로 대기하며 양방향에서 주차요금을 징수하고 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가슴을 졸이게 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심지어 이에 대한 반감까지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시민도 있다. 지난 29일 오후, 강병원 사거리에서 포천의료원 방향 도로 한복판에서는 한 주차요금 징수원이 선 채로 통행하는 차량을 이러저리 피해가며 주차요금을 징수하는 장면이 본보 카메라에 포착됐다. "위험하지 않겠냐"라는 본보 취재진의 질문에 이 징수원은 "도로 한복판 빗금 사이에 서 있기 때문에 안전하다"라고 답했다. 이에 대해 포천시도시공사 관계자는 "주차하는 시민들이 때로는 클랙슨을 울리며 징수원을 부를 수도 있어, 위험한 행동을 하는 경우도 있는 것 같다"라며 "주의하도록 조치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차요금 징수를 많이 한다고 해서 징수원의 월급이 더 올가 가는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본보 취재결과, 포천시 신읍동 주차요금 징수원은 기간제 근로자 총 19명으로 월급은 최저임금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근무시간은 오전 9시부
지방도 368호선과 위임 국도 87호선이 교차하는 하심곡 사거리의 교통 체증으로 차량 운전자들은 불만을 터트리고, 주민들은 불편을 호소하는 실정에 있다. 청산방향에서 포천·신북방향으로 나가는 도로는 100미터 이상 길게 늘어섰다. 매일 오후에 이런 상황이 벌어지는 것은 다반사이다. 주민 A씨는 "차량들이 주행 신호를 기다리면서 내 뿜는 매연 등으로 인해 인근 주민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며 "시에서는 교통 체증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언성을 높였다. 빠른 해결책은 원하는 주민들의 염원은 당분간 이뤄지기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신평~심곡간 도로 확·포장공사'가 순탄하게 이뤄져도 2028년도 준공될 것으로 보인다. 사업내용은 △길이 2.86㎞ △20m(4차로)에 공사비 314억원, 보상비 105억원으로 총사업비 419여 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현재 도로구역 결정 변경신청 중으로 특이사항이 없으면 올해 상반기에 결정 고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의 진행은 △편입토지분할 △편입면적 확정 △감정평가 실시 후 올해 하반기부터 편입토지 보상이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경기도 건설본부 담당자는 "2023년 1월에 개정된 '도로공사 지침'에
사)포천미래포럼은 오는 3월 31일 오전 7시에 포천산림조합 3층 강당에서 '기후위기시대와 우리들'..."이제는 必환경시대"라는 주제로 지역발전 세미나를 갖는다. 이날 강사로 나설 예정인 기후위기 포천시민행동의 홍영식 공동대표는 15일 오후,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기후위기가 정말 위기인가?"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유연철 전 기후변화대사의 말을 인용하며 "기후위기가 경제위기라는 주장도 있지만, 기후위기에 대응하지 못할 경우 경제위기가 온다"라고 전했다. 이어 "한국은 지난 2019년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 세계 11위, 이산화탄소 배출량 세계 7위, 석탄발전 비중이 40%에 달해 ‘기후악당국가’라는 오명을 받고 있다"라고 했다. 하지만 "현재 정부나 지자체의 기후재난 대응은 집중호우나 가뭄, 해일 등 극단적인 사태에만 주력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이제 기후대응은 현세대와 미래세대 공통의 문제가 된 ‘친환경’이 아닌 ‘必환경’의 시대"라고 역설했다. 홍 대표는 "기후변화에 따른 재난이 잦아진 상황에서, 지난 6월 새롭게 출범한 민선8기 포천시는 기후위기 대응에 관심을 가지는지 의문"이라며 "그간 포천시는 민선7기에서는 2021년 5월 24일 환경부와 탄소중립
포천시 농업기술센터(소장 박기욱)는 2023년 소확행 시민 텃밭에 참여할 가족을 오는 3월 31일까지 모집한다. 소확행 시민 텃밭은 군내면 명산리 224-2 울미연꽃마을에서 오는 4월 29일부터 11월 5일까지 진행된다. 올해 시민 텃밭은 상자 텃밭 형태로 분양할 예정이다. 일반 가족을 대상으로 3평 정도의 상자 텃밭(틀밭)을, 노인과 장애인 대상으로는 1평 미만의 무장애 상자 텃밭을 분양할 예정이다. 무장애 상자 텃밭은 의자나 휠체어에 앉아서 작물 재배가 가능한 텃밭 형태이다. 주말 교육으로는 △작물 재배 기술 교육 △친환경 농약 만들기 △공동 텃밭 운영(옥수수, 고구마) △생활 원예 프로그램 △빗물 저금통, 나무 타일 냄비 받침대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텃밭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신청서는 농업기술센터 누리집 공지사항에 게시되어 있다. 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팀(031-538-3773)으로 방문 또는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소소하고 확실한 행복을 느끼고 싶은 포천 시민 가족의 참여를 기다린다”라고 말했다.
포천시치매안심센터가 치매노인에게 지급하는 기저귀 및 물티슈 신청을 이틀 앞두고 증명서를 제출하라고 독촉해 논란이다.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2일 오전 10시께 "기초생활수급계층, 차상위계층에게 매년 지원되고 있는 기저귀 및 물티슈를 2023년 지원 예정"이라면서 "24일 오후 5시까지 신분증과 기초생활수급자증명서 또는 차상위계층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라는 내용의 문자를 발송했다. 이어 23일 오전에는 전화로 직접 증명서 제출을 독촉하기까지 했다. 문제는 치매안심센터에 등록한 노인이 독거노인의 경우다. 치매노인의 경우, 대부분 신체활동이 자유롭기 못하기 때문이다. 신청장소 또한 문제다. 선단동치매안심센터, 일동분소, 영북분소 등 3개소에서만 신청 접수를 한다. 서울 면적의 1.4배로 넓은 포천지역에서 치매노인이 해당 읍면동 사무소에서 증명서를 발급받아, 3개소 신청장소까지 이동하기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자녀 등이 있는 경우에는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으로 선정되기조차 어렵다는 문제점도 있다. 지난해 선단동치매안심센터에서 기저귀와 물티슈 등 치매 조호물품을 수령한 한 시민은 "한꺼번에 1년치 조호물품을 받아, 일반 승용차가 꽉 차 2번이나 왕복해야
18일 경기도 남양주시 소재 봉선사에서 관내 돼지농장에서 일하다 숨진 태국인 근로자 고 분추 씨의 넋을 기리는 천도재가 봉행됐다. 이날 천도재에는 고 분추 씨의 미망인 프라바세웅 마리 씨를 비롯한 포천에 거주하는 태국 인 근로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고 분추씨가 10년간 일했던 농장주 가족이 미망인과 함께 참석해 뜻깊은 자리가 됐다. 사건 발생 이후 사고 수습은 물론, 미망인 입국부터 모든 장례 절차를 지원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인 백영현 포천시장, 박동화 민간위원장과 최춘식 국회의원,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장, 손세화 포천시의회 의원, 축산단체 임원, 담당 부서장 등이 참석해 고인을 애도했다. 이날 천도재를 마지막으로 지난 4일 발생한 태국인 근로자 고 분추 씨 사망사건에 대한 국내에서의 모든 장례 절차가 마무리됐다. 천도재는 죽은 사람의 영혼을 위로하고 고인의 명복을 기원하는 불교의식으로 고 분추씨가 불교국가인 태국 출신인 점을 감안해 포천시지역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백영현, 박동화) 주관으로 열리게 됐다. 한편, 포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인도적 차원에서 고인의 장례 절차와 유족의 거처 문제 등을 지원했다. 또 고 분추씨의 미망인 프라바세웅 마
사)포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이사장 백영현)에서는 소외된 이웃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희망드림 집 고치기' 사업으로, 19일(일) 포천시 이동면 화동로에 거주하는 장애가구에서 지붕 및 전등 교체와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희망드림 집 고치기' 사업은 포천시자원봉사센터의 고유의 사업으로, 생활형편과 경제적인 사정으로 집수리를 하지 못한 채 생활하고 있는 소외된 이웃의 주거환경을 개선함으로써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희망을 전하고자 실시하는 사업이다. 이날 봉사활동은 이동면행정복지센터의 추천을 받은 가구에서 진행되었으며 대한건축(대표 이관영) 직원들과 이동면의용소방대원(대장 정 상)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누수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던 가구의 지붕을 교체하고 고장 난 전등을 교체하는 등 안전하고 쾌적한 보금자리 제공에 힘을 보탰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동면의용소방대 정상 대장은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활동에 헌신 봉사해준 대원들과 함께 지역사회를 안전하고 희망찬 곳으로 만들어 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사)포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 이수진 센터장은 “봄철이라 일손이 바쁜 중에도 이웃을 위해 뜻을 모아준 이동면의용소방대
행복나눔 동행포럼(회장 한연자)은 지난 16일 선단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윤종애)에서 송우중학교 유은채 등 7명의 학생에 '사랑의 장학금' 26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한연자 회장, 유정례 총무, 장옥자, 연효숙, 김종관, 이기수 회원과 장학생, 학부모들이 참석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윤종애 동장과 관계 공무원들도 함께 축하했다. 한연자 회장은 "많지 않은 장학금이지만 보탬이 됐으면 한다. 여러분은 젊다. 열정으로 미래의 꿈을 향해 실력을 쌓아 지역과 나라를 위하는 일군이 됐으면 한다"며 "훗날 선단동을 위해서도 좋은 일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윤종애 선단동장은 "동행포럼에서 세밀히 관내 학생들을 살펴주셔서 감사드린다. 학생들 스스로 뜻있는 생각과 행동을 꾸준히 실천한다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선단동에서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여러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행복나눔 동행포럼은 2016년 30명의 회원으로 시작했다. 회원들은 기업인, 자영업 종사자, 주부 등 다양한 직업의 사람들이 한마음으로 회원 개인별 년회비 24만 원을 갹출해 지역 학생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을 주자고 모였다. 포럼활동은 매년 3
포천시 군내면 명산리 250번지 외 3필지에 대해 '농경지 부지 성토'로 목적으로 개발행위 허가를 받고 2월 초부터 성토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허가받은 농지 면적은 총 8,613㎡ (약 2,600평)에 달한다. 수천 대 분량의 토사를 실은 25톤 덤프트럭이 드나들면서 흙먼지가 날려 마을 주거환경에 심각한 위해를 끼치고 있어 주민들의 원성이 들끓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는 필요한 조치도 하지 않고 작업을 해 심각한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 행정에 대한 불신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관련 부서의 현장 확인과 단속이 필요한 시점이다. '국토의 이용에 관한 법률 제56조 1항'과 '포천시 도시계획조례'에 따르면 1미터 이상의 농지 성토는 허가받아야 하며 관개ㆍ배수 및 농작업 등 주변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 허가 농지 밑에 위치한 배수로 상단부와 성토 부분을 급한 경사면으로 연결해 4미터 상당의 높이로 작업했다. 그런데도 피해 방지를 담보하는 공작물 등을 설치하지 않은 4미터 높이의 성토 허가를 했는지, 허용 범위를 넘어선 순환골재 및 불법 폐기물을 사용했는지 등 과연 위법 행위가 없다고 할 수 있는지 의문스럽다. 또한 개발행위를 받지 않은 연접토지 명산리
포천시는 지난 13일 관내에서 발생한 태국 외국인 근로자 사망 사건으로 시장실을 방문한 유가족과 태국 대사관 관계자를 영접하고 면담을 하였다. 면담에는 태국에서 귀국한 부인 프라바세웅 마리 씨를 비롯한 태국 대사관 공사참사관, 포천시 태국공동체 회원 및 축산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태국인 근로자 고 분추 씨에 대한 명복을 기원하는 묵념으로 시작된 면담은 40여 분간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이뤄졌다. 백영현 시장은 “머나먼 타국에서 안타까운 일을 당하신 고인과 유가족분께 포천 시민을 대표하여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한다”라며, “포천시는 인도적 차원에서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향후 이와 같은 비극의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라고 말했다. 고 분추 씨의 부인 프라바세웅 마리 씨는 포천시장에게 드리는 손 편지를 통해 “태국에서 출발하면서 아는 사람 하나 없는 먼 타국에서 어떻게 해나가야 하나 걱정했다”라며, “막상 와보니 너무나 세심한 배려와 위로에 감사드린다. 태국에 가서도 이웃에게 포천시장님을 비롯해 포천시에 따뜻한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다”라고 전했다. 태국 정부를 대표해 방문한 공사참사관 니티팟 왓타나쑤와꾼 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