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수면(면장 안문종)은 지난 2월 4~6일까지 창수면 15개 경로당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주민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안문종 창수면장은 취임 후 매년 각 마을 경로당을 방문해 주민의 의견을 청취하고, 건의 사항 관리 카드를 만들어 관리하며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노력해 왔다. 이번 찾아가는 주민 소통간담회는 세 번째 마련된 자리로, 안 면장은 처리 결과를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세심하게 설명하며 공감 소통 행정을 실현했다. 각 마을 이장과 노인회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경로당에 방문해 주민들의 건의 사항을 청취해 주신 면장께 감사하다. 앞으로도 마을 환경 개선과 창수면 발전을 위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안문종 창수면장은 “현장에서 직접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면정에 적극 반영하며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 살기 좋은 창수면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강아지풀 시창작법 풀은 각자의 서술방식으로 시를 쓴다 자기 이름이 무언지 모르는 풀들 풀은 이데올로기를 모른다 풀은 오직 푸르러야 하는 사명뿐 풀은 명예를 모른다 그래서 풀은 낮을 꿈꾸며 밤에 시를 쓴다 그래서 풀은 여름을 꿈꾸며 겨울에 시를 쓴다 그래서 풀은 줄기를 꿈꾸며 뿌리로 시를 쓴다 풀의 주된 서술방식은 생략 풀은 향기로운 열매를 생략한다 겨울 동토의 시련을 생략한다 그래서 내년의 꿈마저 생략하고 오로지 푸르다 풀은 열매보다 달콤한 새벽이슬을 형용사로 매단다 풀은 온갖 미사여구를 퇴고하여 휴지통에 구겨 녛고 풀은 주변과 동화하는 푸르름의 시를 쓴다 풀의 마디마디와 긴 꼬리수염에 난 수많은 시어들 풀은 제자리를 맴돌며 우주적인 시를 쓴다 숲에서 그들은 말하지 않았다 대화란 입으로만 하는 게 아님을 그들은 몸으로 보여주었다 그들은 듣기만 하면서도 시시때때로 웃으며 서로의 말을 알아들었다 그들은 진리는 푸른 것이라고 몸으로 말한다 말하지 않고 듣는 자는 우리며 말해야 듣는 자는 타자인데 말하고 있을 때 지나치는 것이 세월이고 들고만 있을 때 세월도 동안거에 든다고 숲은 겨울의 의미를 가르쳐주었다 눈[雪]의 화법 눈이 온다 하얀 눈송이가 마구 흩날린다 펑펑
포천시가 주최하고 백운계곡상인협동조합이 주관한 제20회 포천 백운계곡 동장군 축제가 지난 2월 2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축제 기간 총 6만여 명의 방문객이 동장군 축제장을 찾았다. 작년 대비 2만 명이 증가한 수치다. 축제 기간이 예년보다 10일 정도 짧고 폭설이 내린 주말과 연휴가 포함됐음에도 불구하고, 제20회 포천 백운계곡 동장군 축제는 역대 최다 방문객 수를 기록하며 큰 성과를 거뒀다. 백운계곡의 아름다운 겨울 풍경을 배경으로 한 얼음썰매, 전통팽이치기, 눈썰매 등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과 어린이 놀이시설, 얼음송어 낚시 체험, 다양한 먹거리 부스가 방문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 기간 다수의 언론사가 현장을 찾아 취재에 나선 것도 큰 영향을 끼쳤다. 겨울 축제 명소로서 백운계곡을 집중 조명하며, 축제 프로그램과 방문객의 반응을 알렸다. 백영현 포천시장 또한 직접 축제 현장과 언론사 방송실 현장을 찾아 인터뷰에 나서며, 동장군 축제를 알리고 축제 현장의 열기를 생생히 전했다. 개장 초기 비교적 온화한 겨울 날씨로 일부 프로그램 운영에 어려움이 예상됐지만, 인공 눈과 얼음을 활용해 원활한 운영을 도모하며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포천시가 카카오톡 지방세 체납안내문을 통해 지방세 체납 8,220건, 체납액 7억 4천만 원을 징수했다고 2월 4일 알려왔다. 시는 지난 1월 20일 기존 종이안내문 대신 카카오톡을 이용한 체납안내문 발송에 나서며, 주소지 미거주자, 해외 체류자, 거주지 불명확 외국인들의 장기 체납액을 징수하는 효과를 거뒀다. 또한, 스마트폰 본인 인증이 어려운 어르신께는 유선 상담으로 체납 내역 안내 및 납부를 도와 소통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행정을 실천했다. 뉴질랜드에서 체류 중인 한 민원인은 “해외에 있어 그동안 지방세 부과 내역을 확인하기 어려웠던 상황 속 카카오톡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어 편리했다.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적극적인 행정 서비스를 제공한 포천시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김수정 징수과장은 “앞으로도 시민분들이 납세 의무를 성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으며,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방식으로 체납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오는 2월 17~19일까지 기존주택 매입임대주택 예비 입주자 150세대를 모집한다고 전했다. 기존주택 매입임대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다세대 및 다가구주택을 매입한 뒤 개보수한 후 시세보다 저렴하게 임대하는 사업으로,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도모한다. 모집 대상은 2인 이상 4인 이하 가구로, 단독 가구는 제외된다. 포천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구성원이라면 신청 가능하며, 소득 및 자산에 따라 1순위와 2순위로 구분된다. 1순위에는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한부모가족, 주거지원 시급 가구, 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에 해당하는 만 65세 이상의 고령자, 2순위에는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50% 이하 가구와 100% 이하 장애인 가구가 해당된다.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포천시청 누리집(www.pocheon.go.kr)-새소식란을 확인하거나, 포천시청 주택과 주거복지팀(☎ 031-538-2495) 또는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환경산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모집이 주거비용 부담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소흘읍(읍장 유재현)은 지난 2월 3일 소흘읍 직능단체협의회(사무국장 김종대)가 소흘읍 저소득가구를 위한 척사대회 후원금 80만 원을 기탁했다고 전했다. 후원금은 경기공동모금회를 통해 소흘읍 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종대 소흘읍 직능단체협의회 대표는 “읍민분들이 모아 주신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게 돼 기쁘다. 후원금이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재현 소흘읍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이웃 사랑을 실천해 주신 소흘읍 직능단체협의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전달받은 성금은 꼭 필요한 곳에 잘 사용하겠다”며, “소흘읍 행정복지센터 또한 이웃 사랑이 가득한 ‘함께하는 희망 소흘’을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작년 시의장 선거 후폭풍으로 시의회는 지난 7개월 동안 '의원들 단체 사진' 한 장을 못 찍었다. 게다가 일곱 명 시의원들은 함께 식사한 적이 한 번도 없었다니 기가 찰 노릇이다. 제6대 포천시의회 후반기가 출범한 지 벌써 7개월이 지났다. 그런데 시의회가 잘 돌아간다는 소리는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다. 작년 7월 1일 시의장 선거 후폭풍으로 의원들 사이는 지금도 데면데면하다. 특히 한때 같은 당 소속이었지만 시의장 선거 후 탈당해 무소속이 된 시의장과 국민의힘 의원들 사이는 유독 반목이 심각하다. 대부분의 포천 시민은 알고 있는 일이지만, 의장단 투표 바로 전날인 작년 6월 30일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인 김용태 국회의원은 같은 당 소속 시의원 네 사람과 모여 의장단 투표에 관해 당론을 정했다. 그런데 이날 회의에서 시의장 출마에 제외된 임종훈 의원이 그날 밤 민주당 지역위원장 사무실로 찾아가 민주당 의원들과 다음날 투표에 관해 야합했고, 그 결과 시의장으로 선출됐다. 그 대신 민주당 쪽에서 부의장과 운영위원장직을 모두 가져갔다. 이렇게 출범한 임종훈의 민선 8기 시의회 후반기는 시작부터 시끄러운 잡음이 그치지 않았다. 그를 시의장으로 인정하지 않은 몇몇 시의
포천시재향군인회는 지난 1월 24일 제62차 정기총회에서 제25대 회장으로 강태선 후보가 당선되었다. 신임 강태선 회장은 이날 정기총회에서 진행된 회장 선거에서 포천시재향군인회 대의원 투표 인원 65명 중 39표를 얻어 26표에 그친 박경환 후보를 누르고 당선되었다. 제24대와 25대 회장 이취임식에서는 백영현 시장을 비롯하여 경기도재향군인회 강명원 회장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해 성대하게 진행되었다. 이임하는 강수영 회장은 이사회, 여성회, 보훈단체연합회, 포천시, 포천의회로부터 공로패와 감사패를 받았다. 새로 취임한 강태선 회장은 재향군인회 조직을 한층 더 강화하여 친목과 화합을 가장 중요시하겠다고 했다. 또 여성회 조직에도 많은 지원을 통하여 포천 향군 조직을 활성화하겠다고 취임 일성을 밝혔다. 강 회장은 다음날 읍면동회 임원과 함께 충혼탑 참배하면서 공식적인 첫 일정을 시작했다.
삶의 과정에서 가장 힘든 것이 흔히들 '관계'라고 말한다. 가족, 친구 등 사람은 물론 사업 관계 등으로 서로 틀어져 상대를 원수 보듯이 하는 경우가 많다. 관계에서 중요한 부분은 믿음과 신뢰가 크게 작용한다. 일반적으로 배덕한 마음을 가진 한쪽의 경우 없는 행위로 사이가 깨지는데 돈(錢) 문제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장인,더 카페를 운영하는 K 대표가 장인,더 카페에 약과를 공급해 왔던 J 한과 K모 씨의 투자금 등 동업 약정 불이행으로 소를 제기했다. J 한과 대표자 가족의 1인과 K 대표는 친인척 관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로 볼 때 시작은 우호적으로 시작했을 터지만 신뢰가 무너진 지금은 잘잘못을 따져 밝혀야 한다. 시시비비는 법정에서 가려지겠지만, 잘못이 없는 입장에서는 사업적 손실, 대외적 명예훼손, 상실감 등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은 자명한 일이다. 법적 결정으로 예전과 같이 전부 회복은 아닐지라도 심적, 물적 보상으로 조금은 위로가 될 듯싶다. 특히, 지난해 9월 J 한과 관계자가 지역의 한 인터넷 매체를 통해 밝힌 것으로 보이는 내용의 주장이 화약심지에 불을 붙인 것으로 보인다. 본지가 입수한 관련 자료 등을 살펴본 결과 J 한과의 주장이 옳
포천시는 지난 1월 31일 포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상반기 청년 지방행정체험 1기 참여자 50명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했다. 청년 지방행정체험은 청년들에게 시정 업무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공공근로 사업으로, 시는 청년들의 의견과 건의 사항을 수렴하기 위해 기수마다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간담회는 백영현 포천시장과 포천시의회 의장의 주재 아래, 청년들이 제안한 정책 아이디어의 시상과 발표, 청년의 의견에 대한 시장과 시의회 의장의 답변 등으로 진행됐다. 청년들은 정주여건 개선, 관광산업의 발전, 2025년 정책 방향성 등 다양한 주제의 의견을 개진하고, 심도 있는 대화를 이어갔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여러분의 의견이 ‘청년이 살기 좋은 포천시’를 만든다. 청년정책에 대한 의견을 아낌없이 개진해 청년이 공감하고, 주도하는 정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말했다. 한편, 2025년 상반기 청년 지방행정체험 2기는 오는 4일부터 31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될 예정이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소방서는 최근 연이어 발생한 화재에 신속한 대응을 펼쳐 피해를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25일 오후 포천시 소흘읍의 한 비닐하우스 농막에서 화재가 발생해 비닐하우스 1개 동이 전소됐으나, 소방 당국의 적극적인 대응으로 추가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화재 신고 접수 후 포천소방서는 즉시 소방력 54명과 소방차 22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진행했다. 신속한 초기 대응과 방화선 구축을 통해 인근 비닐하우스로의 연소 확대를 방지하며 피해를 최소화했다. 이번 화재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또한, 2월 2일 오전 10시 38분에는 포천시 영중면의 한 농가주택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신속한 초기 진압으로 대형 피해를 막았다. 이번 화재는 창고 내부에서 동력 농약살포기 수리 중에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특히 창고 내 유류 탱크가 보관돼 있어 확산 우려가 컸으나,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를 방지할 수 있었다. 이 화재 역시 인명 피해는 없었다. 임찬모 포천소방서장은 “비닐하우스 및 농가 창고는 화재 발생 시 급격히 확산할 위험이 높은 구조이므로, 전기 시설 점검과 난방기구 사용 시 각별한 주의가
포천시 대표 자연 힐링 체험 명소인 서운동산(대표이사 이해연)이 2월을 맞아 ‘코코와 함께하는 설레2는 2월! 서운동산 미리 봄 페스티발!’ 을 진행한다. 2월 3일부터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에는 겨울방학 기간을 맞이하여 서운동산의 캐릭터 ‘코코’와 함께 서운동산의 겨울 대표 행사인 딸기 체험을 비롯한 다양한 딸기 이벤트와 자연과 함께 미리 봄을 맞이하고자 방문하는 고객님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준비하였다. 첫 번째 미리 봄 혜택으로 스마트팜 딸기 따기 2인 이상 체험 시 서운동산 동물 먹이 한 세트를 무료로 증정한다. 시식이 가능한 딸기 따기 체험은 물론 동물 먹이 주기 체험과 연계하여 방학을 맞은 아이들에게 풍성한 자연 학습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또한, 딸기 시즌을 맞이하여 서운동산 카페에서는 스마트팜에서 직접 재배한 딸기로 제조한 딸기 음료 3종을 30% 할인 제공하며, 자연 정원의 낭만과 힐링을 제공하는 서운동산 펜션에서는 일요일 포함 평일 숙박 시 2만 원 상당의 딸기 따기 체험 1인권을 증정하는 등 미리 봄을 만끽하려는 고객님들에게 큰 혜택을 선사할 예정이다. 관내 제휴처인 광릉추모공원과 광릉 더 크레스트 고객분들에는 2월을 맞이하여 딸기 따기
대한노인회 포천시지회는(지회장 이주석, 이하 노인회장)는 고유 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이주석 노인회장이 100세 이상 어르신을 찾아 세배드리고 건강을 기원했다고 2월 3일 밝혔다. 이 회장은 올해 106세이신 관인면 장학수 어르신을 비롯하여 100세 이상 된 어르신 여덟 가정을 방문하였다. 건강을 기원하고 공경하는 마음을 담아 세배를 드리며 건강식품을 전달하고 100세 어르신 덕담을 경청하였다. 이 회장은 2023년 7월 취임하여 실천하는 경로효친 문화를 확산하며 건강하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올해부터 설을 맞이하여 매년 세배를 하기로 하였다. 이주석 노인회장은 “어려운 시기 희생과 헌신으로 오늘날의 사회 발전을 일궈내신 어르신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라며, 어르신의 노후가 따뜻하고 편안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가 지난 1월 31일 일반설계 공모 방식의 ‘신북면 통합 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 설계 공모’를 공고하고 참가 등록 접수를 시작했다고 2월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신북면 가채리 산3번지 소재 14,635㎡ 부지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의 연립주택 5동을 건립하는 사업으로, 연면적 10,828㎡ 총 205세대의 공공임대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설계 공모와 기본·실시설계를 동시에 추진할 방침이며, 오는 14일까지 공모(안) 접수를 마친 후 현장 설명회 등을 통해 제안서를 제출받는다. 최종 당선작은 4월 중 1·2단계 심사를 거쳐 4월 30일 발표할 계획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신북면 통합 공공임대주택 사업을 통해 양질의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해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할 것이다. 이를 위해 포천도시공사와 건설대행 협약을 체결했으며, 신북면 공공임대주택의 조기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2024년도 계약심사 대상사업의 이행실태를 점검했다고 2월 3일 밝혔다. 계약심사는 주요 업무 집행에 앞서 적법성과 타당성을 점검해 위법하거나 부당한 요소를 사전에 방지하고, 사업 발주 전 원가 산정과 설계 변경의 적정성을 심사해 예산 낭비를 최소화하고 시공 품질을 향상시키는 제도다. 점검 결과 계약심사 건수는 12.5% 감소하고 심사 금액은 14% 증가했다. 시는 절차 미흡이 발견된 일부사업의 경우 각 사업부서의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 계약심사 대상사업의 절차 이행 여부 △ 설계 내역에 관내생산품 반영 여부 △ 계약 체결 및 집행의 적정성 등이다. 또한, 실제 계약서 및 사업 집행 과정에서 계약 금액 조정 및 원가 절감 효과가 어떻게 반영됐는지 검토했다. 이외에도 이번 점검에서는 계약심사 시 관내생산품의 설계 반영 여부도 중요한 항목으로 다뤄졌다. 포천시 관계자는 “계약심사 이행실태 점검을 통해 공공사업의 효율성과 행정의 투명성을 높였다. 앞으로도 계약심사 이행 실태를 꼼꼼하게 점검해 공공사업의 지역기여도를 높이고, 설계 단계에서의 관내 생산품 반영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