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현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신금옥)는 지난 29일 화현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헌 옷 수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화현면 13개 리 마을에서 수거한 헌 옷을 재활용해 자원 절약은 물론이고 기후변화 대응에 실천하는 마음으로 마련됐다. 수익금 전액은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 이웃을 돕는 데 사용된다. 신금옥 새마을부녀회장은 “헌 옷 수거 활동을 통해 환경 보호를 실천하고 취약계층 이웃을 지원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취약계층 이웃에게 수익금을 전달해 이웃사랑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배상근 화현면장은 “이번 사랑의 헌 옷 수거 활동을 통해 자원을 재활용하고 불우이웃을 도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새마을부녀회와 함께 면민 모두가 살기 좋은 화현면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현면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자원 재활용을 위한 헌 옷 수거 행사 외에도 바자회, 김장 나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11월 30일, 대만 난터우현 청년 농업연합회 소속 청년 농업인 33명 등 총 36명이 농업 기술과 정책 교류를 위해 포천시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양국 청년 농업인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스마트농업과 청 년농업 육성 정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진행됐다. 난터우현 방문단은 포천시의 대표 딸기 농장인 ‘아딸 농원’을 견학하며 스마트 농업 시설과 딸기 재배 기술을 직접 체험했다. 특히, 설향과 킹스베리 등 충남농업기술원 논산딸기연구소에서 개발한 국산 품종의 우수성을 확인하고 대만 농업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방문단은 딸기 재배 과정에 활용된 ICT 기반 스마트팜 기술과 환경제어 시스템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한국의 농업 기술은 효율성과 품질 면에서 매우 뛰어나며, 대만의 농업에도 큰 영감을 줄 수 있다”고 평가했다. 포천의 대표 문화관광 명소인 포천 아트벨리도 탐방하며 농업과 지역 문화의 융합 사례를 학습했다. 포천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세미나에서는 한국의 청년 농업인 지원 정책, 과학영농시설 운영 사례가 소개됐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대만과 한국의 농업 정책 차이를 주제로 심도 있는
관인농협(조합장 김경식)은 11월 30일 농협중앙회 포천시지부(지부장 이덕주), 경기지역본부(본부장 박옥래)와 연계하여 포천시 관인면에 거주하는 돌봄어르신을 찾아 노후화된 벽지를 따뜻한 단열벽지로 교체해 드리는 취약농업인 지원 사업을 펼쳤다고 밝혔다. 돌봄어르신이 깨끗하고 산뜻한 주거환경에서 따뜻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도록 추진한 봉사활동은 거동이 불편한 고령의 돌봄어르신이 관인농협 ‘농업인행복콜센터’를 찾아 지원을 요청하여 서혜정 복지담당 상무가 ‘NH농촌현장봉사단’과 현지 답사를 거쳐 주거환경개선을 통하여 어르신의 고충을 해결해 드렸다. ‘농업인행복콜센터(☎1522-5000)’는 70세 이상의 고령·취약·홀몸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상담을 통해 말벗 등 정서적인 위로, 생활불편 해소, 긴급출동 연계와 같은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전용 콜센터로 대상자 등록은 인근지역 농·축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지원을 받은 관인면 김 모(만78세) 어르신은 “건강이 점점 나빠져서 노후화된 벽지를 교체할 엄두도 못 내었는데 이렇게 관인농협에서 ‘NH농촌현장봉사단’을 통해 전문적인 도움을 받게 해 주어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관인농협 김경식 조합장
예전의 늦가을 농촌 풍습-고사 이른 봄부터 땀 흘리고 애태우며 키워낸 농작물을 거둬들인 농부들은 마치 기말시험을 끝내고 겨울방학에 들어가는 학생처럼 가벼운 심신으로 사랑방에서 만나 그동안의 농사 이야기를 나누고, 논밭 언저리와 집 주위를 둘러보며 한 해 농사를 뒤돌아보고 정리한다. 그래도 가을 일이 모두 끝난 건 아니다. 추수 뒷정리와 겨울 준비가 남아있다. 특히 농촌 아낙들이 할 일은 아직도 지천이다. 음력 시월에는 집안의 여러 신께 수확에 감사하는 고사(告祀)를 지내야 한다. 고사는 집안의 성주, 터주, 제석, 삼신, 조왕 등의 가신(家神)에게 집안 안녕을 기원하고 감사하는 의례이다. 시골에서는 보통 추수가 끝나고 좋은 날을 정해 그 예를 올린다. 먼저 집안의 신을 모신 성주 항아리와 안방 제석항아리에 햅쌀을 갈아 넣고, 뒤꼍의 터줏가리 나락을 바꾸고 집을 새로 짓는다. 그리고 떡을 놓고 고사를 지낸다. 쌀가루, 찹쌀, 수수, 무 등을 켜켜이 올리고 맨 위에는 반드시 붉은 팥을 뿌린 시루떡과 작은 시루에 쪄낸 백설기 등을 고사떡으로 쓴다. 붉은 팥을 쓰는 이유는 귀신을 쫓기 위해서이다. 떡을 한 조각씩 그릇에 담아 부엌의 조왕, 외양간, 대문의 수문장,
군내면 주민자치회(회장 임정길)는 지난 11월 28일 2024년 군내면 주민자치회 주민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주민총회는 이윤경 군내면장을 비롯한 포천시의회 임종훈 의장, 각 기관·단체장, 군내면민 등 120여 명이 참석해 군내면 주민자치센터 트롯장구 난타팀의 공연, 2024년 주민자치회 성과 보고, 2025년 마을 의제 설명, 현장 투표 순으로 진행됐다. 주민들은 2025년도 주민자치 마을사업 선정을 위해 직접 ‘주민이 만드는 우리 마을, 함께해요’라는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해 20개 마을 의제를 발굴하고, 제2회 군내면 반월산성 바람(WISH) 축제와 연계한 사전투표로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마을 의제 선정을 위한 주민투표 결과 △ 쓰레기 무단 투기장소 정원(화분·화단) 조성사업 △ 쓰레기 종량제 봉투 전용 수거함 설치사업 △ 군내면 이미지 LED 조명 설치 사업 △ 포천 구절초 야경 조명 설치 사업 등이 후보군으로 올랐으며, ‘쓰레기 무단 투기 장소 정원(화분·화단) 조성사업’이 2025년 군내면 주민자치 마을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임정길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주민총회는 주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반영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
농협중앙회 포천시지부·포천농협·창수면 청소년지도협의회는 지난 11월 28일 창수초등학교에서 ‘아침밥 먹기 운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현대 사회에서 점점 증가하는 아침 결식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농산물인 포천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학생은 “선생님, 친구와 함께 아침밥을 먹으니 기분도 좋고 몸도 더 가벼워졌다. 아침밥의 중요성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농협중앙회 포천시지부와 포천농협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협력해 미래를 이끌어갈 아이들에게 포천쌀로 지어진 맛있는 밥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포천쌀 소비 촉진을 위한 사업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창수면 청소년지도협의회 관계자는 “학생들이 아침밥의 중요성을 깨닫고 이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학생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소흘읍은 지난 11월 28일 ㈜삼우건축사사무소(대표 노경래)와 메이그린(대표 박관우)이 각각 소흘읍 이웃을 위한 성금 50만 원과 친환경 생활용품(500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고 전했다. ㈜삼우건축사사무소 노경래 대표는 “이웃들이 따뜻하고 건강하게 겨울을 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며, 포천시와 상생 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선단동 소재 ㈜삼우건축사사무소는 건축 설계 및 감리 전문 업체로, 1998년 설립해 건축 분야에서 오랜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메이그린이 기탁한 친환경 생활용품은 친환경 접시, 도시락, 수저 등으로, 관내 지역아동센터에 전달될 예정이다. 박관우 대표는 “추운 겨울을 맞아 소흘읍의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물품을 준비했다. 앞으로도 소흘읍과 함께 지역사회를 위한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소흘읍 이가팔리 소재 메이그린은 친환경 주방용품 제조 전문 기업으로, 생활용품, 위생백, 포장비닐 등을 생산하고, 온라인 스토어 등 다양한 곳에서 판매하고 있다. 유재현 소흘읍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한 ㈜삼우건축사
포천시노인복지관(관장 박근환)은 지난 11월 28일 포천종합체육관에서 2024년 행복문화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복문화축제는 ‘함께 만드는 행복의 하모니’를 주제로, 주민과 함께 어르신의 문화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어르신의 행복하고 활기찬 노후를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에서는 사물놀이와 난타 공연을 비롯해 태권도, 댄스스포츠 등 노인복지관에서 운영 중인 프로그램을 통해 1년 동안 배우고 익힌 다양한 예술과 문화 활동을 선보였다. 또한, 어르신이 직접 만든 그림책, 시화, 서예 작품 등이 전시해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박근환 관장은 “이번 행복문화축제는 어르신이 지역사회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포천의 모습을 보여주는 자리가 됐다. 앞으로도 어르신의 잠재력과 활기를 지역사회와 나누며, 어르신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사회적 참여를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가 11월 29일 산림청이 주관하는 ‘2024년 전국 임도시설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산림청은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산림청 산하 기관을 대상으로, 임도 기술을 공유하고 자연 친화적인 임도를 구축하기 위한 우수사례 평가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시는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를 거쳐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전국 임도 관계관 워크숍’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대상 임도는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심곡리 산76외 1필지에 위치한 2023년도 신설된 간설임도로, 총 1.55km의 노선 길이를 자랑한다. 포천시 관계자는 “임도를 활용해 산불, 병해충 방제 등 산림 재해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산림의 경영 및 관리에 나설 뿐만 아니라 걷기 대회 개최 등 시민에게 더 나은 산림휴양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소방서에서는 11월 29일 취약계층의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한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권웅 포천소방서장을 비롯한 소방공무원 및 포천 남·여 의용소방대 30여 명과 백영현 포천시장,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 연제창 부의장, 김성남 도의원, 김길주 사무국장 등 많은 내빈분들이 함께해 온기를 더해주었다. 영하에 육박하는 기온과 강추위 속에서도 취약계층 분들의 겨울이 작년보다 더 행복하고 따뜻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모아 약 680kg에 달하는 양의 김장을 했으며 이날 담근 김장 김치는 지역 내 장애인 단체와 독거노인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포천소방서는 2020년부터 매겨울마다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가정의 안전과 풍요를 기원하며 의용소방대 및 지역 내· 외빈과 함께 김장나눔 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권웅 서장은 “추운 날씨에도 보람찬 활동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사랑의 온기와 나눔의 정이 취약계층 분들에게 온전히 전달되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