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백영현)는 공군 전투기 오폭 피해 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피해 재산에 대한 지방세 부담을 덜고자 지방세 감면을 추진한다. 현행 지방세특례제한법은 특별재난지역 내에서 재난으로 피해를 본 재산에 대해 지방의회 의결을 얻어 지방세를 감면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시는 오는 3월 포천시의회 임시회에 지방세 감면 동의안을 제출해 지방세 감면을 신속히 추진할 방침이다. 감면 대상은 특별재난지역 내에서 재난으로 피해를 본 재산이며, 2025년도 재산세와 자동차세를 100% 감면한다. 감면은 직권 또는 신청에 따라 실시할 계획으로, 이미 납부한 지방세가 있는 경우 환급받을 수 있다. 백 시장은 “재산 피해를 본 시민들의 재정적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해 세금 감면 등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안정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포천시 체육회(회장 정종근)는 최근 발생한 공군 전투기 이동면 노곡리 오폭 사고로 피해를 본 시민들을 돕기 위해 200만 원을 기탁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금은 피해자들의 긴급한 복구와 지원을 위한 기부로, 시민들의 안전과 회복을 돕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예정이다. 정종근 포천시 체육회장은 “이번 오폭 사고로 피해를 본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탁을 결정했다”며 "기탁금은 피해자들의 의료비, 복구비용과 정신 건강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체육회 관계자는 ”기탁금 200만 원은 포천시를 통해 피해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이 필요하다“며 ”기탁금을 통해 피해자들이 빠르게 예전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겠다. 앞으로도 읍면동 체육회 등과 소통해 지역 사회에 기여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천시의회가 3월 12일 '이동면 공군 오폭 사건'에 대한 입장문을 보내왔다. 포천시의회 입장문 지난 3월 6일 발생한 포천시 이동면 민가 오폭 사고에 대해 포천시의회는 포천 시민을 대표하여 깊은 분노와 유감을 표명하며, 다음과 같은 입장을 밝힌다. 훈련 전 군 당국은 ‘연습탄 사용’을 공지하며 주민들을 안심시켰지만, 실제로는 실탄이 사용된 것이 확인됐다. 이는 명백한 거짓 공지이며, 시민의 안전과 신뢰를 철저히 저버린 중대한 사건이다. 포천시는 그동안 국가 안보를 위해 군사 훈련을 묵묵히 감내해 왔으며, 군의 활동을 존중하고 협조해 왔다. 그러나 이번 사고는 군 당국이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고려하지 않은 무책임한 행태로 인해 발생했으며, 특히, 사전 고지의 부실, 대피 계획 부재, 피해 최소화를 위한 조치 부족은 군의 안전 불감증과 구조적 문제를 그대로 드러낸 사안임이 명백하다. 이에 포천시의회는 군 당국과 정부에 다음과 같이 강력히 촉구한다. ○ 군 당국의 공식 사과 및 책임자 문책 거짓 공지와 안전 부실로 인한 사고의 책임을 명확히 하고, 관련 책임자를 엄중히 문책하라. ○ 민간 피해 배상 및 재발 방지 대책 마련 부상자 치료 및 재산 피해 배상안을 즉
포천소방서는 3월 12일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화재 피해를 최소화한 민간인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 표창의 주인공은 소흘읍 행정복지센터 소속 직원으로, 지난 2월 13일 업무를 마치고 복귀하던 중 연기를 발견했다. 처음에는 소각행위로 판단해 단속을 위해 현장으로 이동했으나, 공장 내부에서 실제 화재가 발생한 것을 확인했다. 그는 즉시 주변에 도움을 요청해 소화기 3대를 확보한 뒤 신속한 초기 진화를 시도해 불길을 효과적으로 억제했다. 그의 침착하고 신속한 대응 덕분에 인명 피해를 막을 수 있었으며, 화재 확산도 차단할 수 있었다. 이후 소방차가 현장에 도착하는 것을 확인한 뒤 본래 근무지로 복귀했다. 강완식 현장지휘단장은 “화재 초기의 신속한 대응이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으며, 용기 있고 침착한 대처 덕분에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이번 사례는 초기 대응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귀감이 된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바르게살기운동 내촌면위원회(위원장 김성호)는 지난 3월 11일 내촌초등학교 학생들에게 간식을 지원했다. 이번 간식 지원은 신성제과의 후원으로, 학생들의 학습과 활동을 지원하고, 학생들과 따뜻한 교감을 나누기 위해 추진됐다. 이병석 내촌초등학교 교장은 “간식 후원 덕분에 학생들이 더욱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됐다. 학생들과 학부모를 대신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김성호 위원장은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내촌초등학교 간식 지원이 지역사회의 후원으로 더욱 풍성해져 기쁘다. 앞으로도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재)포천시청소년재단 청소년교육문화센터 방과후아카데미 ‘아름드리’는 지난 3월 10일 포천소방서가 주최한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참가해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는 시민의 심폐소생률 향상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목표로 개최됐다. 참가팀들은 실제 응급 상황을 가정해 심폐소생술(CPR) 기술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 능력을 평가받으며,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 능력을 겨뤘다. 대회 결과 포천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 방과후아카데미 소속 중학교 1학년 팀이 최우수상을, 중학교 2학년 및 3학년 팀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특히, 최우수상을 수상한 중학교 1학년 팀은 포천시 대표로 경기도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출전할 자격을 얻게 됐다. 대회에 참가한 한 청소년은 “이번 대회를 통해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됐다. 응급상황에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능력을 배우게 돼 매우 뜻깊었다”고 말했다. 포천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에게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실질적인 생명 구조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돕는 기회가 됐다. 앞으로도 청소년의 안전의식을 함양하고,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
익명의 독지가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억 5천만 원을 포천시에 기탁한 소식이 전해져 불의의 사고로 아픔을 겪고 있는 포천 시민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였다. 포천시에 따르면 철원군에 거주하는 익명의 독지가는 “어머니의 고향인 포천에 기부하게 됐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상속받은 금액 일부를 기부했다고 3월 12일 밝혔다. 시는 기탁받은 성금을 포천시 이웃돕기 성금 ‘희망곳간’에 예치하고,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 이웃을 위한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등 다양한 복지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웃사랑을 실천하신 기부자님께 깊이 감사드린다. 모두가 살기 좋은 포천시에 한걸음 다가가게 돼 기쁘다. 전해주신 뜻을 잘 받들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소흘읍(읍장 유재현)은 지난 3월 10일 소흘읍 소재 영남물류(대표 김재석)가 후라이팬, 요리장갑, 밀폐용기 등 820만 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기탁했다고 전했다. 기탁된 물품은 관내 노인복지관 및 취약계층 대상자들에게 전달돼, 지역사회와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김재석 대표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되고 싶은 마음으로 준비했다.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재현 소흘읍장은 “취약계층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영남물류에 깊이 감사드린다. 소흘읍 행정복지센터 또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 찾아가는 복지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영남물류는 소흘읍 정금로에 소재한 중소기업으로 주방잡화류, 일회용품, 식재료 등 유통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2002년 영남유통 설립 이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목표로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며 신뢰받는 기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지난 3월 6일 발생한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 피해 주민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지급 대상은 지난 3월 6일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 이전일부터 지급 신청일까지 포천시에 주민등록을 둔 자로, △포천시 이동면 노곡2리·노곡3리에 주민등록을 둔 사람(등록외국인, 재외동포 포함) △공군 전투기 오폭사고로 신체적 피해를 입은 사람 △공군 전투기 오폭사고로 재산상 피해를 입은 사람(소유주 1인에 한함) 등이다. 다만, 공군 전투기 오폭사고로 재산상 피해를 입은 사람의 경우 재난기본소득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급을 결정할 계획이다. 신청은 오는 13일부터 21일까지 세대주 또는 세대원이 노곡2리·3리 마을회관, 이동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된다. 시는 신청서 검토가 완료되는 즉시 1인당 100만 원의 현금을 계좌로 지급한다. 소요 예산은 11억 7천만 원으로, 재난 목적 예비비로 지출된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피해 주민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긴급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결정했다. 큰 상처를 입은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라며, 포천시는 앞으로도 주민들의 신속한
우선, 안타까운 사고로 인해 피해를 보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포천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의 신속한 사고 수습에 대해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큰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군의 무능력, 무책임으로 또다시 피해를 보았다. 축구장 한 개를 초토화할 수 있는 폭탄 여덟 발이 우리의 머리 위로 떨어졌다. 우리의 인내심은 극에 달했고, 말뿐인 군의 재발 방지 대책은 더 이상 믿을 수 없다. 타 시군은 한 번도 겪지 않을 법한 이런 초유의 사태가 포천에서는 비일비재하다. 1988년부터 2020년까지 미8군 종합 사격장인 영평 사격장과 이번 사고 발생지인 승진훈련장에서 총 83여 건의 민간 피해가 발생한 바 있으며, 주요 피해 사례로는 다음과 같다. ▲ 도비탄 낙하로 인한 상가건물 파손(2014년) ▲ 헬기 저공비행에 따른 축사 붕괴(2014년) ▲ 105mm 대전차 포 민가 앞마당 낙하(2015년) ▲ 토우 대전차 미사일 기도원 낙하(2015년) ▲ 사격·진동으로 인한 가축 유산(2016년) ▲ 12.7mm 탄환 민가 낙하(2017년) ▲ 도비탄으로 인한 화재(2023년) 등이 있는데, 이 모든 사고 하나하나가 시민의 생명을 앗아갈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