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소방서(서장 권 웅)는 지난 11월 1일 제62주년 소방의 날을 기념하여 자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경기도의회 김성남‧윤충식 의원, 포천시의회 임종훈 의장‧서과석 의원‧조진숙 의원, 소방정책자문위원회 경정수 회장‧김은만 고문, 재향소방동우회 임기재 회장‧ 이후동 이사, 포천소방서 의용소방대 김종대‧황은라 연합회장 등 내빈과 소방공무원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경기아트센터 문화발전소 ‘열터’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문화, 예술, 체육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행사와 각 분야에서 소방행정발전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는 등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의 결의를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권웅 서장은 “언제나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묵묵히 소임을 다한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 그리고 소방행정발전과 소방공무원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으시는 여러 내빈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포천을 안전하게 시민을 행복하게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경기도 감사담당관실에서 근무할 때, 포천소방서를 몇번 왔다 간 일이 있다. 그런 긴 인연이 이제 시장으로 만나게 되어 감회가 깊다. 당시 기억에 포천소방서의 밥이 참 맛있었다" 면서 다음 일정으로 준비된 식사를 하지 못하고 떠남에 대한 미안함을 표현하고 축사를 시작했다.
백 시장은 "항상 투철한 사명감으로 불철주야 헌신하는 모든 소방가족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무한한 경의를 표한다. 오늘 수상자들에게도 다시 한 번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 금년 한해 화재 진압을 위해 고군분투하셨는데, 특히 권웅 서장께서 현장에서 진두지휘하는 모습에 많은 고마움을 느꼈다. 포천 소방서에서는 화재 진압뿐만 아니라 지역에서 열리는 다양한 축제와 행사 중에 안전사고가 발생할 것을 대비해서 항상 예방 조치를 해주있다. 덕분에 우리 시에서는 지금까지 단 한 건의 사건 사고 없이 안전하게 행사를 개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