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문화

'제11회 포천 거리아트페스티벌’ 18일 개최

포천예총, 포천동사무소 옆 구절초길에 마련한 특설무대에서 시민 축제 한마당 열어

 

포천구절초길, 예술로 잇다

 

(사)한국예총포천지회(이하 포천예총·회장 황의출)는 오는 18일 '제11회 포천거리아트페스티벌’을 포천동사무소 옆 구절초길에 마련한 특설무대에서 개최한다. 포천예총 주최로 매년 열리는 이 축제는 올해로 벌써 11회째다.

 

이 페스티벌은 지난해에는 시 승격 20주년을 맞아 지역 시민 축제 행사로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는데, 올해는 특히 '포천구철초길, 예술로 잇다'라는 주제로 거리문화축제 형식으로 진행한다. 포천 신읍동 구절초길 주변을 온통 예술과 접목하면서 지역 문화 예술 발전과 골목 상권 활성화를 목표로 축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제11회 포천거리아트페스티벌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미술협회 회원 작품인 족자 전시회와 부채 만들기, 문인협회 회원들의 주옥같은 시로 꾸미는 거리시화전, 사진협회 회원들의 포천 사진전 및 ‘무료 인생 사진 찍어주기' 등을 진행하게 된다.

 

 

이밖에 전통 놀이마당, 불교사암연합회 미니 연등 만들기, 모루 꽃 만들기, 향기 솔솔 허브 체험하기, 버블버블 현무암 화분 만들기, 석고 방향제, 에코백 스텐실, 푸바오 팬더 가방 만들기, 노리토 분필 바닥 그림그리기, 가죽 공예, 목공예 세계 전통 의상 체험 부스 등 시민들의 시선을 끌 20동의 부스가 설치된다.

 

1부 사회는 탤런트 유승민의 사회로 포천 지역 생활 예술인들의 공연을 시작으로 포천거리아트페스티벌 행사의 문을 연다.

 

오후 2시부터는 직장인 밴드 ’포춘‘의 공연과, 포천 사랑 실버 하모니카 악단, 춤과 소리의 만남 공연, 포천 가수 조은지, 밴드 하땅새, 키다리와 함께하는 마술쇼, 포천음악협회 제3회 시민합창제, 포천시립민속예술단, 풍년을 기원하는 풍물 대잔치, 성악 앙상블 ’라클라쎄‘의 공연, 2024 포천팝스오케스트라 정기 공연, 초대가수 양지원, 정미애, 김용국, 진소리가 출연하는 축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포천예총 황의출 회장은 "포천구절초길 상인 대표님들의 많은 협조로 '제11회 포천 거리아트페스티벌 행사가 시민들과 문화 예술인들의 화합 한마당으로 이어지길 바란다. 포천 시민들께서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포천 구절초 거리가 예술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민들에게 예술 문화 단체의 긍지와 자부심을 전달하는 포천 예술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번 거리 축제를 위해 5월 17일 오후 5시부터 19일 새벽 2시까지 포천꾸오레 안경점부터 제주도생고기 도새기촌 식당 앞까지 잠정적으로 교통을 통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