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창수면, 주민과 격의 없는 2024 공감·소통간담회 가져

 

창수면 행정복지센터(면장 안문종)는 1월 16일, 창수교육문화센터 1층 강당에서 2024년 창수면 주민과의 '공감·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백영현 시장, 최춘식 국회의원, 경기도의회 김성남, 윤충식 의원, 포천시의회 서과석 의장을 비롯한 포천시의회 의원들과 현영식 이장협의회장 등 창수면 기관 및 단체장, 각 리 이장,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현안 및 건의 사항에 대해 주민들의 궁금증 해소를 위해 회의 현장에 관련 국·과장이 배석해 보충·설명했다. 

 

간담회는 국민의례, 인사말, 창수면장의 ‘23년 주요성과 보고, 미래중심도시추진단장의 포천시 주요 역점사업보고, 주민들의 건의사항 청취와 답변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안문종 창수면장은 2023년 주요성과 및 간담회 건의 사항 처리결과에 대해 보고했다. 주요 성과로는 주민참여 예산사업 등으로 7억 원을 투입해 ▲추동2리 공동경작지 보강토 설치 공사 ▲오가 회전교차로 조명탑 설치 공사 ▲주원3리 구거준설 및 하상정리 등 24개 사업을 준공했다.

 

이어, 기타 지역개발 사업으로 ▲시도 7호선 가로등 설치 공사 ▲가양리 농로 및 마을안길 포장 공사 등 17개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2023년 간담회 건의 사항 처리 결과는 총 11건 중▲주원3리 축산농가 밀집 지역 도로 확·포장 등 '완료 2건' ▲옛 보장초교 주민 복합공간 조성 등 '적극 추진 3건' ▲금수정 일원 공원화 사업 '장기 검토 2건' ▲창수초교 운동장 인조 잔디 설치 사업 등 '상급 기관 건의 4건' 등이다.

 

또한, 중·장기 사업으로 ▲2026년 준공 목표로 58억 원 투자해 '창옥굴 일원 안보 테마공원 조성 ▲주원리 일원 자연재해 위험지구 정비사업(교량 가설 등) 2025년 준공 ▲가양~주원 간 도로 확·포장 공사 170억 원 투자해 2026년 준공 목표의 계획을 보고했다.

 

 

이날 회의에서 ▲추동리(위임국도 87호선) 인도 설치 ▲가양2리~거사2리 간 도로 개설 ▲가양리(시도 9호선) 인도 설치 ▲시도 7호선(가양~주원) 도로 확·포장 ▲오가사거리~운산리 국도 4차선 확·포장 ▲오가3리 경로당 신축 ▲운산리 태양광 발전소 민원 ▲추동 골프장 연계 주민 편익 사업 건의 ▲고소성리 군 소음 피해 문제 등 다양한 현안 문제의 대책과 주민 불편에 따른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건의했다.

 

한 이장은 "사업 추진 때 주민 의사를 물어보고 해 줬으면 좋겠다. 사업 건의를 하면 알았다, 검토하겠다는 답변만 있지 중간에 어떻게 진행하는지 소통이 없다"며 "이런 문제를 좀 더 살펴주기를 바란다"고 격하게 토로했다. 

 

이에 백 시장은 “오늘 제시한 건의 사항에 대해 진행 상황 등을 알려드릴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겠다. 여러분이 나누어주신 소중한 의견과 건의 사항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포천시는 여러분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협력하며 정치가 아닌, 민생행정으로 창수면의 더 큰 발전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