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포천시민 70년 숙원 '6군단 이전' 급물살

이전 장소는 이동면 5군단 부지 인근으로 추측, 제3차 상생협의체회의 "서로 만족할 만한 결과" 

 

 

 

 

 

6군단 부지가 이전할 것으로 협의돼 지난 70년 동안 포천시민들의 염원이 결국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6군단 이전 장소는 이동면 5군단 부지 인근으로 추측된다.  

 

지난 28일 오후 2시 국방부에서 있었던 상생협의체 제3차 회의에서 포천시와 국방부는 6군단 이전에 서로 만족할 만한 협의 결과를 만들어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정덕채 부시장, 연제창 시의회 부의장, 임종훈 시의원, 강성모 미래추진단장, 안광호 회계과장, 배상근 도시발전과장 등 포천시에서 7명이 참석했고, 국방부에서는 관계자 5명이 참석해 1시간 동안 6군단 부지 이전에 관한 문제를 상의했다. 

 

국방부는 다음 제4차 상생협의체 회의에서는 포천시에 6군단 이전 시설 규모와 소요 비용 등 좀 더 구체적인 내용을 제시하고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상생협의체 회의에서는 15항공단 이전 문제도 거론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국방부와 포천시는 15항공단 이전에 관해서는 서로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검토하기로 했다.  

 

    

 

 

[ 포천좋은신문 김승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