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웃돕기 모금, 총 4억8592만8238원으로 집계...포천시 '사랑의 온도'는 수직 상승 중

12월 1일 신읍동 체육공원서 진행된 모금행사에 300여명 참여, 목표액 2억5천만원의 두 배 가까운 금액 걷혀

▲지난 1일 신읍동 체육공원에서 진행했던 '포천시 이웃돕기 모금행사'의 최종 모금액이 4억8592만8238원으로 집계됐다. 

 

포천시가 지난 1일 신읍동 체육공원에서 진행한 '포천시 이웃돕기 모금행사'에서 시민들과 공무원, 그리고 각종 단체에서 기부한 금액이 총 4억8592만8238원인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이날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한 공무원들과  NH농협은행, 상공회의소, 이통장연합회 등 각종 단체 300여명이 모금행사에 참여했는데, 최초의 모금 목표액이었던 2억 5천만원을 의 두 배 가깝게 상회해 포천시민들의 사랑의 온도는 여전히 뜨거운 것으로 드러났다. 참고로 2019년도에는 총 2억 4800만원의 성금이 걷혔다.

 

모금 주관처인 경기북부 사랑의열매는 "특히 NH농협은행(지부장 박윤경)에서 거금 1억원을 쾌척했고, 공무원들도 기부 행렬에 솔선수범했다"며 "특히 공무원들이 월급에서 우수리 돈을 기부했고, 부서별 기부와 관련 기관단체 참여, 읍면동장님의 노력 등에  힘입어 예상 외의 많은 모금을 할 수 있었다"며 특별한 감사를 전했다.

 

이번 행사로 모금한 금액은 전액 포천시 취약계층인 조손 가정, 한부모 가정, 장애인과 노인, 다문화 가정과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사업 등에 쓰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