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포천시, 경기도의료원과 '경기 포천공공산후조리원' 위탁운영 협약 체결

지상 2층 규모로 20개 모자동실과 신생아실, 모유 수유실 등의 시설을 갖춰 2023년 2월 개원 예정

▲'경기 포천공공산후조리원'은 포천시 군내면 하성북리 반월산 자락에 들어 서 있다.  

 

포천시는 지난 28일 경기도의료원과 '공공산후조리원 위탁운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의료원은 2024년까지 '경기 포천공공산후조리원'을 운영하게 된다. 

 

경기도의료원은 감염병과 의료 안전에 대한 관리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 효율적이고 체계화된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산모와 신생아를 돌볼 계획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건강 취약계층인 산모와 신생아가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운영에 힘써 달라”면서 “앞으로도 질 높은 육아 지원 인프라를 확충해 아이 낳고 키우는 것이 행복이 되는 포천시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경기 포천공공산후조리원'은 경기도 내 두 번째 공공산후조리원으로 연면적 2,432㎡ 규모로 지상 2층 20개 모자동실과 신생아실, 모유 수유실, 간호사실, 상담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2019년 경기도 시군 공모사업에서 포천시가 선정되면서 건립이 추진됐다. 개원은 2023년 2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