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포천시 영중면 '도시계획도로 주민설명회' 개최

양문리 '하나로마트' 앞 14억원 투자, 길이 350m, 폭 8m의 도시계획도로 추진해

▲아름다운 건축물의 영중면 행정복지센터에는 주민을 위해 현장 행정을 펼치는 안문종 면장을 비롯한 17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포천시는 지난 7월 18일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한 영중면 도시계획도로 사업에 대한 영중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진행했다. 도시계획도로(소로2-영중6) 노선은 길이 350m, 폭 8m로 1978년 6월 결정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이다.

 

▲영중면 양문리 '하나로마트' 앞 도시계획도로 사업 예정지 위치도.

 

영중면 양문리 555-1번지 일원에 총사업비는 14억원를 투자하여 토지 보상과 공사를 함께 추진해 사업 완료 시점인 2024년 12월보다 앞당길 예정이다. 주민설명회를 통해 영중면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실시설계 방향성을 잡을 계획이다.

 

조용기 양문4리 이장은 “국도와 연결된 길과 맞닿은 부분이 급경사로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적극 검토와 주 통행로로 사용하는 인근 주민과 협의해 달라"며 "도시계획시설이 결정된 지 30년이 지난 사업으로 빨리 추진해 달라"고 요청했다.

 

박선철 양문1리 이장은 “국도 접속 도로의 회전 부분을 완만하게 넓혀서 우회전 진입 차량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검토해 달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시 관계자는 “도시계획도로 사업은 보상여부에 따라 사업기간을 앞당길 수 있어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보상 협의에 적극 협조 바란다”면서 “공사가 완료되면 인근 주민들의 안전 확보와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