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 큰 포천 더 큰 행복' 슬로건으로 시민을 위한 포천시청 전경.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2023년 주민참여 예산사업' 추진을 위한 '읍·면·동 합동설계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운영 기간은 12월 5일부터 30일까지 4주 동안 진행할 예정이다.
2023년 소규모 지역개발 현안 사업에 대한 조기 합동설계반을 구성하여 ▲1단계, 운영계획 등 업무 숙지 ▲2단계, 각 읍면동 합동 현장 조사 등 주민 의견 반영 ▲3단계, 해당 사업 설계서 작성 및 중간 점검 ▲4단계, 읍면동 해당 사업 최종 점검 및 설계 완료로 마무리하게 된다.
'합동설계반'은 겨울의 언 땅이 녹기 전에 설계 완료로 공사의 조기 발주하여 주민의 불편이 없도록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관내 기업의 생산 자재품이 구매가 이뤄질 수 있도록 설계에 반영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복안이다.
이번 합동 설계는 '지역 주민의 의견 반영'을 최우선으로 수렴해 설계의 오류를 사전에 예방하고, 시설 분야 공무원의 설계기술 공유와 업무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합동설계반'은 6개반 25명으로 구성되며 시청 4별관 2층 정보화 교육장에서 진행된다.
강종형 도로과장은 "이번 사업은 14개 읍·면·동 총사업비 50여억원으로 153건의 주민 참여사업이 이뤄진다"며 "설계반 운영으로 3억여원을 예산 절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