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총사업비 35억여 원'이 투입되는 가산면 도시계획도로 주민설명회 개최

마산3리 도시계획도로 23억여 원,
마산1리 도시계획도로 12억여 원

▲ 가산면 마산 3리 경로당에서 주민들이 관계자로부터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26일 가산면 마산3리, 마산1리 도시계획도로 개설에 대해 주민설명회를 각각 마산3리 경로당과 가산면사무소에서 개최했다. 해당 사업은 지난 8월부터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다.

 

마산3리 도시계획도로는 소로2-가산5 노선으로 폭 8m, 길이 430m이며, 마산1리 계획도로는 소로3-가산16 노선으로 폭 6m, 길이 216m로 2000년 11월에 최초 결정된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 시설이다.

 

가산면 도시계획도로 사업에 마산3리 지역은 23억여 원이, 마산1리 지역은 12억여 원으로 총 35억여 원의 전액 시비로 투자된다.

 

▲ 가산면 마산3리 도시계획도로 위치도  

 

마산3리 주민설명회에서 설계 용역사 (주)금경 엔지니어링 김종민 이사는 "기존의 도로 선형을 근본적인 훼손 없이 개인 건물인 컨테이너, 창고 등 재산권 침해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설계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영 마을 이장은 "동네 어르신들의 통행이 많은 도로로 인도 설치가 꼭 필요하다며 설계에 반영해주기바란다"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 가산면 마산1리 도시계획도로 위치도  

 

이어 가산면사무소에서 마산1리 주민설명회를 가진 가운데 이상택 이장은 "주민 편의를 위해 현 노선을구거 방향으로 변경해 줬으면 좋겠다"라고 제안했다. 

 

포천시는 주민설명회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실시설계의 방향성을 잡아 추진한다. 도시도로 김영남 팀장은 "내년 9월 착공 예정인 도시계획도로 사업은 보상 여부에 따라 시기를 획기적으로 앞당길 수 있어 보상 협의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업이 완료되면 인근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와 쾌적한 도시환경이 조성되어 지역 주민들은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