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가 최근 관내에서 확산하고 있는 ‘장기일반민간임대주택’ 투자와 관련해 시민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시는 신북면 가채리 716번지 일대에 민간임대아파트 건설을 내세운 주택홍보관(의정부 민락동 소재)이 투자자를 모집하고 있는 사실을 확인했으나, 모집 행위가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정식적인 임차인 모집이 아니라 임의 단체가 투자자를 모집하는 방식임을 알리고 시민들의 주의를 촉구했다. 포천시 관계자는 “장기일반민간임대주택의 임차인 모집은 법적 절차에 따라 신고를 마친 후 공개적으로 진행해야 한다”며, “법적 근거가 없는 방식으로 투자자나 임차인을 모집하는 행위는 향후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현재 관내에서 해당 신고가 진행된 건은 없다. 임의단체가 모집하는 출자자나 투자자 가입 계약은 민사적인 문제로, 향후 분쟁 발생 시 법적 보호를 받기 어렵다”며, “계약 체결 전 본인의 권리와 의무를 철저히 확인하고, 불리한 조항이 있는지 면밀히 살펴보는 등 시민분들께서는 신중히 투자에 접근해 주시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장기일반민간임대주택 회원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포천시청 누리집(www.pocheon.
임종훈 시의장이 10월 2일 자로 언론중재위원회에 본지를 제소했다. 이는 지난 7월 초 본지 인터넷과 지면 신문에 보도한 "국민의힘 당원들, '배신의 아이콘' 임종훈이 시의장이라니 창피하다" 기사와 관련된 것으로, 그는 정정보도와 손해배상 지급을 함께 요구했다. 10월 10일 본지로 배송된 언론중재위원회의 언론조정신청서에서 임 의원은 "이 기사는 제가 시의장이 되기 위해 민주당과 야합했다고 보도했는데, 그러나 사실 확인 결과 민주당과 시의장 선거에 관하여 사전에 민주당과 야합을 한 사실이 없으므로 이를 바로잡습니다"라는 정정보도문 게재와, 피신청인(포천좋은신문)은 신청인(임종훈)에게 총 1천만 원(매체별 5백만 원)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하라고 요구했다. 매체별 두 군데는 본지 지면 신문과 인터넷을 의미한다. 그는 본지 기사 내용 중 여덟 군데를 구체적으로 적시하면서 사실과 다른 보도 내용이라고 적었고, 이 해당 기사만 본다면 정말로 신청인(임종훈)이 민주당과 내통하여 시의장 당선을 위해 야합을 꾸민 것처럼 오해할 가능성이 있지만, 실제로는 이러한 사실 자체가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피신청인(포천좋은신문)에게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내 사실 관계를 바로잡았음에도
포천경찰서(서장 이병우)는 음주운전으로 실형을 선고받고도 출소 후 1년 만에 다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을 한 5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하였다고 10월 1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8월 28일 오전 00시 20분경 포천시 이동면에서 약 400m를 음주운전하여 도로교통법을 위반한 혐의이다. 당시 A씨는 ‘비틀거리는 사람이 차량을 운전한다’는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적발되었으며,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151%이었다. 조사 결과, A씨는 지난 2022년 음주운전으로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받아 복역하는 등 이미 4번이나 음주운전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되었다. 포천경찰서는 올해 4월 상습 음주운전자는 구속 수사를 원칙으로 하는 음주운전 처벌강화 방안을 마련 후, 의정부지검과 협조하여 시행 중에 있다. 올해에만 상습 음주운전자를 3명이나 구속하는 등 음주운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강도 높게 대응하고 있다. 그 결과, 작년 대비 음주운전 건수가 9.4% 감소하고 음주로 인한 교통사고 건수도 16.7% 줄어들었다. 포천에서는 최근 지역 축제 등 행사가 많이 개최되고, 사회적인 활동량이 많아짐에 따라 음주운전이 증가할 가능성에 대비하여 단
선단지역 주택조합 아파트 건립에 따른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함에 따라 일각에서는 불안한 심정으로 추후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일부 조합원들은 소송을 진행 중이거나 분양 계약 납입금 반환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자 A모 씨는 "5천여만 원을 납입하고 나서 사업이 진척되지 않아 하루하루를 조마조마하게 산다. 요즈음 경기가 안 좋다 보니 뭔 일이 일어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며 "회사를 찾아가서 계약금 반환 요청을 했지만 회사는 자금이 없다며 착공 후 금융자금이 들어오면 줄 수 있다고 하는데 불안해 죽겠다"고 하소연을 했다. '선단지역 주택조합 아파트 사업'은 시행사 (주)스카이힐이 2020년경 선단 119안전센터 인근 선단동 410번지 일원에 '포천 선단지구 도시개발구역' 개발계획에 따라 공동주택 건립을 추진해 왔다. 이사업은 37,187㎡(1만 1천여 평) 부지면적에 11개 동 613세대로 조성된다. 시행사 박모 본부장은 "2020년 초 금호건설을 시공사로 협약하면서 사업을 시작했다. 분양 계약금으로 아파트 건립 토지를 매입하는데 180여억 원을 투자했다. 계약자 중에는 회사에 자금이 있으면서도 반환해 주지 않는다고 말씀하시지만, 매입비, 운영비
포천시노인복지관(관장 박근환)은 10월8일 NH농협 포천시지부(지부장 이덕주)에서 후원금품을 기탁해 왔다고 알려 왔다. 후원 물품은 500만원 상당의 쌀20kg 70포와, 후원금 500만원, 총 천여만원의 현금과 물품을 기탁하여 포천시 어르신들을 위한 사업에 사용할 수 있게 했다. 기탁 받은 후원금은 복지관 다양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며 특히 쌀 70포는 생활형편이 어려운 독거어르신들에게 전달된다. 이덕주 지부장은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본 기관의 관심과 마음이 전해지면 좋겠다”며 관심과 애정을 나타냈다. 박근환 관장은 “경기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위해 후원에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포천경찰서(서장 이병우)는 교통안전 확보와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교통사고 위험구간에 대한 통행금지 시행과 방호울타리 설치를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통행금지는 포천시 선단동 688-10~선단동 433-11, 약 200m 구간에서 이번 10월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6개월간 시행하며, 보행자를 제외한 자동차·이륜차·자전거·PM 등 모든 차량의 통행이 금지된다. 해당 구간은 추락방지용 경계석이 노후화되어 차량 운행 과정에서 언제든 하천으로 떨어질 수 있는 대형사고 위험이 높아 관계기관인 포천시청 교통행정과·시민안전과·도로과 및 선단동 행정복지센터와 긴밀한 협의 끝에 시행하게 되었다. 통행금지 기간 동안 경계석을 포함한 도로 안전시설을 보강할 예정으로, 보강공사가 조기에 마감될 경우 주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금지기간 종료 전이라 하더라도 통행금지를 해제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포천시 군내면 구읍천 하천도로변 약 8km 구간에 대해 방호울타리(가드레일) 설치를 완료하였다. 해당 구간은 하천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지만, 가드레일이 없어 추락사고 위험이 상당히 높았고, 특히 야간에는 가로등을 포함한 조명시설이 부족하여 운행 자체가 곤란하였다. 이에, 추락
포천나눔의집 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5일간 포천체육공원에서 제5회 포천인권문화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문화제는 다양한 인권 문제를 다루는 다채로운 행사로 채워졌다. 1~3일차에는 장애인권, 탈시설, 노동권, 성소수자 권리, 교권, 학생권, 이주민 인권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 인권 토론이 진행됐고, 인권 관련 영화를 상영하여 시민들이 인권 문제를 시각적으로 체험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경기북부 장애인권익옹호기관, 포천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경기도의료원포천병원, 포천시자살예방센터 등 다양한 기관들이 인권 부스를 운영하며 시민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고, 매 회차마다 축하 공연이 이어져 행사에 활기를 더했다. 특히, 10월 3일에는 인권 공모전 ‘우리, 지금 만나’ 시상식이 진행되었고, 포천시장상, 포천시의장상, 포천교육장상, 국회의원상이 각각 그림, 시, 사진, 영상 부문에서 수여되었다. 26명이 수상자로 선정되었고, 시상은 오상운 원장신부, 이윤행 복지국장, 연제창 부의장, 태정원 교육과장, 김길주 사무장님이 참여하여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태원 참사를 기리는 추모글 작성 공간이 마련되
포천시는 2025년 간판개선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내촌면 상권 활성화를 위한 LED 간판 정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7일 전했다. '상권 활성화를 위한 LED 간판 정비사업'은 민선 8기 백영현 포천시장의 공약사항 중 하나로, 기존의 노후된 간판을 지역의 특색을 살린 현대적인 디자인의 간판으로 교체해 지역 이미지를 개선하고 침체된 상권을 활성화하고자 마련한 사업이다. 포천시는 지난해부터 타당성 조사, 주민 협의 등 사업 준비에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이와 함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8월 2025년 간판개선사업 공모를 신청했고, 최종 대상지로 선정받았다. 총 사업비는 4억 5천만 원(국비 2억 2천만 원, 시비 2억 3천만 원)으로, 사업 대상지는 내촌면 내촌로 13~82까지, 내촌면 포천로 2~12까지의 내촌면 삼거리 구간이다. 총 89개 업소가 포함될 예정이다. 시는 오는 10월 개최되는 행정안전부 사업 설명회를 거쳐 2025년 4월까지 간판 디자인 개발과 실시 설계를 완료하고, 2025년 10월까지 간판 설치 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상권 활성화를 위한 LED 간판 정비사업이 내촌면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
(사)대한노인회 포천시지회(지회장 이주석, 이하 포천시 노인회)는 지난 10월 2일 포천종합운동장내 실내체육관에서 기념식을 갖고 유공자 표창과 회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노인의날 기념식은 식전행사인 1부와 기념식인 2부로 구성되었다. 1부 식전공연은 포천하모니카실버악단에서 찔레꽃 등 5곡 하모니카연주와 포천시립민속예술단에서 박타령 등 5가지 공연으로 흥겨운 분위기로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을 격려하였다. 2부 기념식은 윤동준 포천시지회 사무국장의 사회로 내빈소개, 국민의례, 노인강령 낭독, 이주석 지회장 기념사, 김용태 국회의원 축사, 김종훈 부시장, 연제창 포천시의회 부의장 순으로 진행되었다. 기념식 행사에 이주석 지회장, 김종훈 부시장, 연제창 부의장, 도의원, 시의원, 김용태 국회의원, 기관 단체장 등 내빈 70여명, 경로당회장, 총무 600여명, 시상자 53명(시장 14, 의회의장 14, 국회의원 4, 지회장 15명, 우수경로당 6개소), 표창자 가족 등 800여 명이 참석하였다 포천시장 표창은 소흘읍 이영식, 군내면 이용철, 내촌면 김경섭, 가산면 이한우, 신북면 한근식 창수면 구영옥 영중면 서한필, 일동면 정영길, 이동면 차을순, 영북면 이
관인농협(조합장 김경식) 농업인행복센터는 2일 노인의 날을 맞아 포천시 관인면에 거주하는 70세 이상 돌봄 어르신과 소외계층 어르신 200여 명을 대상으로 ‘2024 농촌왕진버스’를 운영해 의료 혜택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이번 '농촌왕진버스' 사업은 관인농협의 추진하는 ‘어르신과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 사업으로 진행되는 봉사활동의 하나로,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의료진들이 직접 찾아가 현장에서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치료까지 해 주는 사업이다. 농촌 주민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농협중앙회(지역사회공헌부)와 농림부가 지자체와 협력하여 추진하고 있다. 관인농협은 포천시 소흘읍에 위치한 우리병원(이사장 장진)과 서울시 양천구에 위치한 더스토리(대표 홍진상)와 연계하여 이날 어르신들에게 영양수액 투여, 물리치료와 구강 검사는 물론 검안을 통한 돋보기 지원과 아울러 조합원이 생산한 영양 만점 햅쌀 4kg을 기념품으로 선물했다. 관인면에 거주하는 만 93세 되신 한 어르신은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찌는 듯한 무더위 속에서 건강이 많이 위축되었었는데, 영양수액을 맞으니 기운이 절로 나고, 물리치료와 이 검사는 물론, 돋보
포천 대진대~양주역 구간 버스 운행 중 갑자기 의식을 잃은 승객에 대해 신속한 심폐소생술로 위기를 넘기게 한 운전기사의 미담이 뒤늦게 알려져 지역사회에 화제가 되고 있다. 가족이 수소문 끝에 포천시청을 통해 당시 운전기사를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주인공은 포천 상운(주) 버스 62번을 운행하던 63세 심광섭 운전기사이다. 지난 5월 21일 오후 7시 30분께 양주역에서 포천 방향으로 운행 중에 어하터널 통과 지점에서 승객 한 사람이 벨을 급하게 여러 번 누르면서 할머니가 의식을 없다고 큰 소리로 외쳤다고 한다. 심 기사는 긴급 상황임을 직감하고 신속하게 이동교리 용상골 정류장에 차를 멈추고 119로 신고와 함께 재빨리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그는 쓰러진 80대 할머니를 침착하게 바닥에 눕히고 10여 분 지속해 응급조치하는데도 의식 징후가 없어 두려웠다고 했다. 숨이 벅찬 절박한 시점에서 마침 버스에 동승해 있던 젊은 승객과 교대로 심폐소생술을 이어갔다. 곧 119 구급대가 도착해 승객을 인계해 줬다. 이후에 동승해 있던 다른 승객들도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번 미담 사례의 주인공인 심광섭 기사는 포천 상운(주) 회사의 정기적인 자체
포천시 보건소는 잠복결핵에 감염된 경우 방치하지 말고 곧바로 치료에 나설 것을 당부했다. 잠복 핵은 감염됐으나 증상을 발현하지 않는 결핵균이 휴면 상태인 것을 말한다. 잠복결핵 감염자의 경우, 결핵환자와 다르게 전염성이 없어 다른 사람에게 균을 전파시키지 않기 때문에 격리 또는 업무 제한의 의무는 없다. 다만, 잠복결핵 감염자의 결핵 발병률은 일반인의 약 12배에 달한다. 잠복결핵이 감염자의 면역력이 약해지면 언제든지 활동성 결핵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고령층 결핵환자의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도 눈여겨봐야 한다. 어르신의 경우 면역력이 약해 결핵이 발병할 위험이 높다. 이에 따라 65세 이상 어르신 잠복결핵 감염 치료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잠복결핵 감염 치료를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다. 잠복결핵 감염의 치료비는 건강보험 산정 특례가 적용돼 무료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국가에서 지원하고 있다. 치료기관은 ‘질병관리청 결핵ZERO(tbzero.kdca.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포천시보건소 또한 대한결핵협회에서 총괄하는 취약계층 돌봄 종사자를 대상으로, 기준 적합 여부를 확인한 후 잠복결핵감염 검사를 시행하고
포천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최미영)는 지난 9월 25일 반월아트홀 소공연장에서 ‘2024년 포천시 보육인의 날’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날 ‘포천시 보육인의 날’’은 어린이집 보육종사자의 노고에 감사하고 이를 격려하는 뜻깊은 행사로, 백영현 포천시장,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 김성남·윤충식 경기도의원, 최미영 포천시어린이집연합회장과 역대 회장을 비롯하여 국공립, 민간, 가정 등 각 분과 어린이집연합회 회장 및 교사, 종사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하였다. 기념식은 보육인의 하루를 담은 영상 상영, 대회사, 축사, 표창 시상, 보육인의 다짐, 축하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되었고 기념식이 끝난 후, 축하 공연등이 이어졌다. 이날 유공 표창을 받은 사람은 박선욱(화현 어린이집 원장), 이희자(포천꿈나무 어린이집 교사), 이은정(영북 어린이집 교사), 주현순(아이파크 어린이집 원장), 김석자(연세 어린이집 교사), 정은지(은혜아이 어린이집 교사), 이진희(우정 어린이집 원장), 황지은(원일 어린이집 교사), 김지혜(포천시 육아종합지원센터 팀장), 산내들도담 어린이집 등 10명이 포천시장 표창을 받았다. 포천시의회 의장 표창은 이은재(서희꿈나무어린이집 원장), 한기순(영재스쿨
육군 5군단은 9월 26일 경기·강원 일대에서 적 공중 침투대비 합동방공훈련을 실시한다고 25일 알려왔다. 이번 훈련은 적 공중 침투상황에 대한 실질적인 대응 태세와 능력을 완비 및 숙달하기 위해 실시되며, 훈련은 가상적기를 운용한 가운데 방공무기와 헬기 등 지상 및 공중 감시·타격자산이 통합운용 되어 진행된다. 훈련에 참가하는 각급 부대는 실전적인 훈련을 진행하면서도 안전한 훈련이 될 수 있도록 철저한 안전대책을 강구한 가운데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부대는 "이번 훈련에 아군의 무인기와 헬기 등이 해당 훈련지역 상공에 투입되어 운영되는 바, 주민들께서는 놀라지 마시고 헬기 소음 등으로 인한 불편사항에 대해서도 많은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신읍동 구절초길 공원화 사업의 무산 위기에 뜻있는 일부 주민과 소상공인들이 구도심 변화와 발전을 위한 대안을 모색하고 있어 지역사회에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공원화 사업은 신읍사거리~포천성당 앞 구절초길을 자연 친화적인 시민의 휴식·문화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 등을 시민에게 제공해 쇠락한 구도심 골목상권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했었다. 하지만 주차장 등 교통 문제로 주변 상가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혀 좌초 위기를 맞게 됐다. 주민 A모 씨는 "도심지에 가로 정비만 한다고 상권이 살아나지 않는다"며 "포천동은 중심부에 만남이나 행사를 할 수 있는 변변한 광장 하나 없어서 동사무소가 이전하면 그 자리에 광장을 만들어 시민 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시장과의 간담회 때 건의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포천은 축산의 메카이다. 상징성이 매우 큰 포천 축산업협동조합 주변 일대(옛 우시장)에 소머리, 소꼬리 등 축산 부산물을 이용해 식사, 판매하는 특화 거리를 조성해 봄 직하다"며 "뜻을 같이하는 상인들을 중심으로 (가칭) 특화 거리 조성위원회를 구성하려고 의견을 듣고 있다"고 조심스레 계획을 밝혔다. 주민 B모 씨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