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문화

포천 문인협회, 포천사랑백일장과 포천병영백일장 시상식 개최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 포천시지부(지부장 서영석, 이하 포천 문인협회)는 지난 11월 23일 포천시산림조합 2층 산림문화센터에서 '제21회 포천사랑백일장'과 '제14회 포천병영백일장'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에는 김종훈 포천시 부시장, 손세화 포천시의회 운영위원장, 윤충식 경기도 의원, 이종훈 포천문화원 원장, 이중효 포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김순진 한국문인협회 이사, 황의출 한국예총 포천지회장, 남궁종 포천산림조합 조합장, 이원용 포천 문인협회 고문 등 내외빈과 수상자 그리고 수상자의 가족 등 150여 명이 함께 하였다.

 

 

시상식은 포천문인협회 이사인 태민자 대한어머니회 포천지회장의 사회로 개회선언, 국민의례, 내빈소개, 시상식, 개회사, 축사,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제21회 포천사랑 백일장'은 지난 10월 6일 포천시청 앞 잔디광장에서 '구절초', '포천의 명승지', '시간', '무상', '항아리' 등의 주제로 운문부와 산문부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총 35명의 수상자가 결정되었다.

 

 

장원은 운문부는 초등 신지용, 중등 박가희, 일반 염미양, 산문부는 초등 고하은, 중등 이예슬, 일반 이대건 씨등 6명이 선정되었으며 한국문인협회 이사장상을 김순진 한국문인협회 이사로부터 수여 받았다.

 

 

차상은 운문부 초등 김서아, 중등 김서윤, 일반 문승현, 산문부 초등 최유지, 중등 최수빈, 일반 한금숙 씨 등 6명으로 포천교육지원청 교육장상을 이원용 포천 문인협회 고문으로부터 받았다.

 

 

차하는 운문부 초등 박세인, 중등 최윤서, 일반 조철기, 산문부 초등 이유진, 중등 최선혜, 일반 조채문 씨 등 6명은 포천예총회장상을 황의출 포천예총 회장에게서 직접 수여 받았다.

 

 

장려는 운문부 초등 김지운, 중등 허준의, 일반 이남순, 산문부 초등 이유나, 중등 이수애, 고등 추명건, 일반 한희영 씨 등 7명이 포천문화원장상을 이종훈 포천문화원장에게서 수여 받았다.

 

 

 

입선은 운문부 초등 박소은·허윤채, 중등 김지효, 일반 김고훈·홍정희·장혜정, 산문부 중등 손채은·민아니따, 일반 유혜진·김경미 씨 등 10명이 포천문인협회장상을 서영석 포천문인협회장으로부터 받았다.

 

'제14회 포천병영 백일장'은 5군단 예하부대에 지난 8월 공모전을 진행하여 이메일로 취합하여 36명의 수상자를 선정하였다. 주제는 '드론', '내가 본 포천', '포천에서 맺은 인연', '병영생활과 포천의 삶' 등이었다.

 

 

장원은 운문부 홍석원 중위, 산문부 이정호 하사 등 2명이 한국문인협회 이사장상을 수상하였다.

 

 

차상은 운문부 윤민중 상병, 오재현 상병, 산문부 박성용 중사, 여주현 대위 등 4명은 5군단장상을 받았다.

 

 

차하는 운문부 진규성 중사, 정철균 주무관, 정선재 상병, 산문부는 백장권 중사, 변승재 상병, 박현우 상병 등 6명이 포천예총회장상을 수상했다.

 

 

장려는 운문부 이찬우 상병, 이원종 상병, 조범식 대위, 최순호 일병, 산문부 이상진 대위, 정초희 대위, 명성호 상병, 강윤규 병장 등 8명이 포천문화원장상을 받았다.

 

 

입선은 운문부 김용 중령, 이주원 일병, 박해민 중사, 김윤한 일병, 김병안 상병, 김주엽 상병, 이종민 일병, 노현근 하사, 산문부 김민준 상병, 장준용 일병, 김수빈 병장, 김돈희 일병, 문치영 상병, 이주원 일병, 정세민 일병, 강원진 상병 등 16명이 포천문인협회장상을 받았다.

 

 

포천문인협회는 두 백일장 수상작품으로 작품집을 펴냈는데, '제21회 포천사랑백일장 수상작품집'은 산문부 중등 장원을 차지한 이예슬 양의 '청개구리 시간'을 책 제목으로 삼았다.

 

 

이 양은 이 글에서 "시간이 원할 때는 빠르게 가고, 원하지 않을 때는 느리게 가는 청개구리 같다"고 비유하면서 시간의 소중함과 그 시간을 주변 사람들과의 좋은 추억을 위해 소중하게 보내겠다는 내용의 글을 써 장원을 차지했다.

 

 

산문부 초등부 장원을 차지한 고하은 양은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이라는 글에서 어린 시절 여윈 아버지의 사랑에 대한 그리움을 절절히 담아 읽는 사람들의 마음을 아프게 울렸다.

 

 

서영석 포천문인협회장은 "포천사랑 백일장과 포천병영 백일장은 풀뿌리 문학으로써 포천의 문화 예술 발전에 한 몫을 하고 있다. 나무는 뿌리가 튼튼해야 줄기와 열매가 튼튼하다. 포천문인협회는 포천 문단의 뿌리와 줄기로서 열매를 잘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수상하신 모든 분께 축하를 보낸다"며 개회사를 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