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사람들

태사모봉사회, 경기도 '김장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

경기도자원봉사센터로부터 김장사업비 6백만 원 확보, 관내 소외계층 120가구에 김장김치 10kg씩 전달 예정

 

포천시 봉사단체인 태사모봉사회(회장 이천희)는 21일 경기도자원봉사센터에서 추진하는 ‘2024년 도민이 전하는 자원봉사 김장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6백만 원의 김장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김장 지원사업’은 경기도 내 시·군 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된 봉사단체 또는 경기도에 등록된 비영리민간단체가 공모에 신청 및 선정되면, 지역사회 복지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김장김치를 만들어 전달하는 자원봉사 사업이다.

 

태사모봉사회는 이번 김장지원비로 관내 소외계층 120가구를 추천받아 김장김치를 만들어 가구당 10kg씩 전달할 예정이다.

 

올해 11년째 매월 지역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등 복지 소외계층에 쌀과 생필품을 꾸준히 전달하고 있는 태사모봉사회는 지역 내 우수봉사단체로서 쌀 봉사 외에 청소년 장학금 전달, 지역 행사 봉사, 수해·재난 지역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천희 회장은 “이번 김장 지원사업은 포천의 보다 많은 소외계층에 김장김치를 나눔으로서 삶의 정(情)을 이어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회원들의 협력으로 11년이란 세월을 봉사하는 단체가 되었다. 앞으로도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정을 나누고 실천하는 봉사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