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포천시, 겨울철 도로 제설 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쾌거

경기도 주관, 31개 시군 '2023~2024년 겨울철 도로 제설 평가'에서 시 위상 높여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경기도가 주관하는 '2023~2024년 겨울철 도로 제설 평가'에서 경기도 31개 시군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평가는 경기도 전체 시군을 대상으로 겨울철 도로 제설에 대한 사전 준비 상황 및 대비 체계 확립, 제설 때 대응·문제점·해법 연계 추진, 사후관리 등 3개 분야 17개 세부 항목을 평가했다.

 

특히, 이번 2023년 11월부터 2024년 3월까지 제설 대책 기간은 지난 겨울철보다 더 잦은 강설로 즉각적인 대응과 충분한 인적, 물적 자원의 확보가 주요 관건이었다는 평이다.

 

이에 포천시는 시장의 진두지휘 아래 관계 공무원들이 ▲제설 장비 증강 ▲마을 제설단 지원사업 ▲예비비 확보 등 제설 작업에 필요한 물적·인적 자원을 마련해 제설 작업에 틈이 없도록 사전에 철저한 준비 태세를 갖추고 대비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

 

김원현 도로과장은 “먼저 겨울철 제설에 자기 일처럼 해주신 시민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앞으로도 겨울철 도로 제설 작업은 물론 장마철 대비 도로 유지관리를 철저히 해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 시장은 “이번 제설 평가에서 포천시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시는 매년 반복되는 제설 작업에 앞서 시민의 안전과 편의 증진을 위한 방안을 더욱 고심하고 개선하겠다. 또한 제설 현장 작업자의 안전 확보에 힘쓰겠다”고 강조해 말했다.

 

한편, 시는 시민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꾸준하게 도로 제설의 문제점 발굴 및 개선을 이어가고 있다. 경기도는 도로 제설 업무에 대한 관심도를 제고하고 시군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지원금 배정과 유공자 표창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