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경제

관인노인복지센터 '건강한 시니어 라이프' 프로그램, 재가 노인에게 건강한 삶 찾아준다

남성 재가 노인들의 자립 위해 쿠킹 클래스 및 거리 청소, 카페 나들이 등 진행

 

관인농협(조합장 김경식)이 운영하는 관인노인복지센터(시설장 용명숙)는 5월 31일 남성 재가 노인을 위한 '건강한 시니어 라이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서비스 이용자들은 오전에는 전문 요리 강사의 지도 아래 직접 여러 가지 요리를 만들어 보는 쿠킹 클래스 강습에 참여한 뒤, 오후에는 지역 사회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고, 마지막으로 지역 카페에서 특별한 다과 시간을 함께 즐기며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건강한 시니어 라이프' 프로그램은 남성 재가 노인을 위한 자립 및 사회관계 형성과 활성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경기도의 특화사업 중 하나다. 이 프로그램은 집에서 간단히 해 드실 수 있는 요리는 물론, ESG 복지 경영의 하나로 집단과 개인 상담, 플로깅, 소외계층 반찬 나누기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매주 금요일마다 한 차례씩 오는 9월까지 총 20회로 프로그램이 짜여 있다.

 

남겅 재가노인들은 오전에 쿠킹 클래스에 이어, 오후에는 복지센터 인근 거리 환경 청소에 나섰다. 참여자들은 집게와 쓰레기봉투를 들고 거리를 청소하며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환경 보호에 기여한다는 책임감과 자부심을 느꼈다. 청소 뒤 깨끗해진 거리를 보며 어르신들은 큰 만족감을 표현했다.

 

 

거리 정화 활동을 마친 후 공방가자(대표 최명옥) 카페에 마련된 다과회가 이어졌다. 최명옥 대표는 특별히 준비한 커피와 차, 그리고 다양한 과일을 제공하여 어르신들을 환대했다. 이 자리에서 참여자들은 하루 동안의 경험을 나누며 각자의 소감을 이야기하면서 즐거운 대화 시간을 가졌다. 공방가자는 2023년 9월 관인노인복지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한 달에 1회씩 어르신들에게 무료 다과를 대접하고, 평소 이용자에게는 할인도 해주고 있다.

 

용명숙 시설장은 "오늘 활동은 우리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이 되었고, 지역 사회와의 연결 고리를 강화하는 소중한 기회였다"라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 우리 이용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재가 노인복지센터와 지역 사회가 협력하여 더 나은 환경을 만들고, 이용자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모범적인 사례로 기억될 것이다.

 

 

◆ 후원 계좌 (농협) 225070-51-058926

예금주 : 관인노인복지센터

전화 031)533-9087 팩스 031)534-90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