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문화

가산노인대학, 제13회 졸업식 거행

(사)대한노인회 포천시지회, 9개 노인대학과 1개 노인대학원 졸업식 거행 중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포천시지회(지회장 이주석)가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한 9개 노인대학, 1개 노인대학원의 졸업식이 한창이다. 11월 17일 가산면행정복지센터 3층 대강당에서 가산노인대학(학장 이규황)의 제13회 졸업식이 47명의 졸업 학노생과 내빈 및 노인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졸업식에는 백영현 시장, 최춘식 국회의원을 대신해 이부희 사무국장, 손세화 포천시의원, 이종훈 포천문화원장, 박상진 노인장애인 과장, 강종형 가산면장 등 내빈과 노인회 이주석 지회장과 1개 노인대학원장과 9개 노인대학장 등과 노인회 임원등 100여명이 참석하였다.

 

졸업식은 노인회 윤동준 사무국장의 사회로 국민의례, 노인강령강독, 학사보고, 졸업증서수여, 시상, 학장의 식사, 지회장의 격려사, 시장과 시의원의 축사 등으로 이어졌다.

 

 

제13회 가산노인대학은 49명이 입학하여 47명이 졸업하였는데, 개근상은 이복연 학노 등 9명이, 정근상은 김춘자 학노 등 11명이, 공로상은 최재옥, 임서분 학노가, 봉사상은 정찬옥, 이복연 학노가, 면학상은 권종욱 학노 등 4명이, 화합상은 안은석 학노 등 4명이 원앙상은 원종욱·양순녀 부부학노, 한인수·이용년 부부학노 등 2쌍이 수상하였다. 노인회 자문위원장 상은 이순자, 홍경애 학노가, 포천문화원장상은 이대순 학노가, 노인회 지회장상은 이종상, 이순휘, 이태규 학노 등 3명이 수상하였다.

 

 

이규황 학장은 식사에서 1993년에서 1997년 우리나라에서 대사를 지내다 귀국하여 에모리대학의 총장으로 재직한 제임스 레이니 씨와 코카콜라 회장을 지낸 한 노인의 실화를 얘기하면서 "이 실화의 교훈은 살면서 남에게 친절한 태도와 얘기할 친구가 있다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이다. 학노들께서는 건강을 잘 챙기시고, 주변에도 친절하여 존경받고 사랑받는 노후를 보내시기 바란다"고 했다.

 

 

이주석 지회장은 "금년 7월부터 지회장일을 맡고 있어서 입학식에는 인사하지 못했다. 노인회 9개 대학, 1개 대학원장님들의 의리가 끈끈하다. 한분도 빠짐없이 졸업식에 함께 하신다. 상 받으신 학노들과 졸업하는 학노들께 축하를 드린다. 졸업 후라도 건강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실 것을 권한다"고 격려했다.

 

 

백 시장은 "민선8기를 시작하면서 고령친화도시를 약속했다. 경로당에 대한 지원을 늘리고, 교통비 등을 지급하기 위한 정책을 시행했다. 항상 배우고 건강한 노후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축하했다.

 

 

또, 손 의원이 축사 도중 노인대학 졸업 횟수에 대해 물었는데, 절반 이상의 학노들이 최소 5회 이상 졸업을 했고 최다는 13회 졸업인 학노도 있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런 결과로 볼 때, 노인대학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상당히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는 것이 다시 한번 입증되었다.

 

노인대학 및 대학원의 졸업식은 △ 11월 6일 군내노인대학 △11월 13일 일동노인대학 △ 11월 15일 선단노인대학 △ 11월 16일 관인노인대학  △ 11월 17일 가산노인대학 △ 11월 23일 11시 소흘노인대학 △ 11월 23일 14시 포천노인대학 △ 11월 24일 10시 30분 신북노인대학  △ 11월 24일 14시 영북노인대학 △ 11월 30일 11시 노인회관에서 포천노인대학원 졸업식이 열린다.

 

특히 노인회는 11월 20일 오전 9시30분 노인회관 2층에서 노인대학(원) 연합 학예발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