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4-H연합회(회장 이상기)는 지난 3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한 제63회 포천시4-H경진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포천시4-H연합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약350명의 관내 학교4-H회 11개교와 지도교사, 청년4-H회원들이 참가해 4개 부문의 경진에서 실력을 겨루며, 한 해 동안 4-H활동을 돌아보고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회는 ▲풍물공연(포천일고, 화현초) ▲4-H과제활동 발표경진 ▲허수아비 만들기 경진 ▲치유정원 만들기 경진 ▲농심배양 그림 경진 ▲농심체험존 ▲우수 농산물 홍보와 시식 ▲지덕노체 미니 운동회 등으로 진행됐다.
이상기 회장은 “코로나로 인해 개최하지 못했던 4-H경진대회를 개최하게 돼 기쁘며, 어려운 시기를 무사히 견딘 우리 4-H회원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오늘 경진대회를 통해 4-H회원의 농업인으로의 마음을 함양하고 회원간 우의를 다지며 안전하고 즐겁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경진대회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한 4-H연합회에 감사하다. 학교4-H회의 활동으로 청소년들의 자연과 생명, 환경을 사랑하는 마음을 기르고 농촌에 대한 애착을 키우고 있다. 학교4-H회원들은 ‘좋은 것을 더욱 좋게, 실천으로 배우자’라는 4-H 모토를 항상 가슴에 새기길 바란다”며, “우리 포천시도 소중한 농촌의 가치를 지키며 더 올바르고 건강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천시4-H회는 490명의 관내 초․중․고등학생과 지도교사로 구성된 학교4-H회와 60명의 청년 농업인들로 구성된 단체로, 지(Head)·덕(Heart)·노(Hands)·체(Health)의 4-H이념을 실천하고 지역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미래세대 육성을 위해 1960년대에 창립돼 현재까지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