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사람들

내년에는 신청사 대강당에서 보훈단체연합회 9주년 기념식 겸 총회를 열자

포천시 보훈단체연합회 창립8주년 기념식 거행

 

포천시 보훈단체연합회(회장 최태성)는 5월 30일 보훈회관에서 창립8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장, 김성남 경기도의회 의원, 임종훈·안애경·조진숙·손세화 포천시의회 의원 등 내빈들과 각 회원 단체 별로 임원과 두 세명의 회원 등 60여명이 참석하였다.

 

 

윤춘근 연합회 사무총장의 사회로 열린 기념식은 내빈소개, 국민의례, 경과보고, 공로패 및 상장 수여, 기념사, 축사, 기념촬영의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각 내빈 및 연합회 회장님들을 소개할 때, 사회자의 상세한 설명과 유머로 부드러우면서 가볍지 않은 진행이 이어졌다.

 

 

기념식에서는 강현자 전몰군경미망인회 회장이 백영현 포천시장으로부터 공로패를, 김영일 사무국장이 표창을 받았으며, 한진수 참전 후원회장이 연합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증정받았다.

 

 

사회자의 경과보고에 따르면 포천시보훈단체연합회는 △ 6.25참전유공자회(회장 임석환)  △ 무공수훈자회(회장 이광호) △ 상이군경회(회장 고영돈) △ 월남전참전자회(회장 한용석) △ 특수임무유공자회(회장 이광덕) △ 포천시재향군인회(회장 강수영) △ 전몰군경유족회(회장 양영원) △ 전물군경미망인회(회장 윤경자) △ 독수리유격대기념사업회(회장 윤춘근) 등 10개 단체로 구성되었다. 

 

2015년 9개 국가유공자 연합회로 시작한 연합회는 2018년 백성기 연합회장의 제안으로 독수리유격대 기념사업회를 포함하여 인접 시군의 9개와 달리 10개의 단체가 모여 보훈단체연합회를 구성하였다. 2019년 5월 30일 보훈회관을 개관하였으나, 코로나 등으로 창립기념행사를 갖지 못하였다. 2023년 새 회관에서 제8회 기념식을 4년만에 개최하게 되었다.

 

 

최태성 연합회장은 "참석해주신 내빈들과 보훈 가족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보훈단체를 알뜰히 보살펴 주신 주무과장님과 팀장님, 주무관께도 감사를 드린다. 62년만에 보훈처가 보훈부로 승격되었다. 국가의 부름에 응답한 이에 대해 올바른 대우를 하는 것이 나라를 바로 세우는 길이다. 앞으로 우리 연합회는 회원 상호 간에 단합하여, 포천시가 발전하는데에 헌신 봉사하도록 하자"고 기념사를 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10개 보훈단체 회원 및 보훈 가족들의 숭고한 희생에 경의를 표한다. 보훈단체 연합회는 보훈 가족에게 뿐만 아니라 우리 시에도 많은 공헌을 해 왔다. 보훈처가 보훈부로 승격되었으니, 더 많은 지원과 혜택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저도 포천시를 더 훌륭히 만들어 갈것을 약속드린다. 안타까운 것은 회관 건물이 협소해 각 단체 별로 소수의 인원만 참석하셨다고 들었다. 지금 신청사를 짓고 있다. 신청사가 완공되면 내년 9회 기념식에는 모든 회원들을 초청해 총회 겸 기념식을 하면 좋겠다"고 격려사를 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