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경제

포천시, 착한가격업소 신청접수한다

 

포천시가 물가안정을 도모하고 물가인상 억제 분위기 확산을 위해 ‘2023년 착한가격업소 일제정비 및 신규업소 발굴’에 나선다.

 

포천시는 지역 자영업자와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함께해요 #착한가격 #착한가게'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2023년 4월 3일부터 4월 28일까지 진행되며, 관내 외식업, 이·미용업 등 개인서비스 요금을 부과하는 업종에서 활동하는 자영업자와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착한가격업소’는 계속되는 고물가 시대에도 저렴한 가격, 좋은 서비스로 지역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외식업, 이·미용업 등 개인서비스 업종을 선정해 지원하는 제도다.

 

시는 현지 실사 평가단을 구성해 기존 착한가격업소를 대상으로 △착한가격 메뉴의 비중 △가격안정노력 △주방 및 화장실의 청결 등에 대한 점검에 나선다.

 

실사평가단의 점검결과를 토대로 착한가격 업소의 적격여부를 심사한다. 심사결과에 따라 부적격업소는 지정 취소 및 인증 표찰을 회수하고, 적격업소는 착한가격업소로 재지정할 계획이다.

 

또 시는 오는 4월 28일까지 착한가격업소 신규 지정 신청 공고를 하고, 신규업소에 대한 신청 접수를 받는다.

 

신규로 선정하는 착한가격업소 평가는 △착한가격 메뉴의 개수와 가격 △이용만족도 및 위생·청결 등의 평가표를 기준으로 적격 여부를 심사해 이달 중 3∼4개소의 새로운 착한가격업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착한가격업소는 물가안정과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평균가격 이하, 청결도, 친절도 등의 기준에 따라 주부물가모니터단 등으로 구성된 현지실사단의 평가와 심의를 거쳐 행정안전부의 검증으로 최종 지정된다.
 
지정된 업소는 시 홈페이지와 관광홍보책자, 리후렛 등을 통한 홍보와 함께 모범업소 지정서와 표찰, 상하반기(2회) 종량제봉투(100L) 30매 지원, 중소기업청 자영업 컨설팅 우대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또 기업은행 대출금리 최고 0.25% 감면, 신한은행 대출금리 최고 0.5%까지 추가 감면, 새마을금고 대출금리 0.5% 감면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착한가격 업소를 발굴 지정해 물가인상 억제분위기를 조성, 물가안정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포천시에는 올해 3월 20일 기준 총 14개의 착한가격업소가 등록돼 있다. △한식 10 △중식 2 △양식 1 △이미용 1 등이다. 포천시 착한가격업소 지정 및 지원은 조진숙 의원이 대표발의했다.

 

신청 방법은 방문, 우편, 팩스(031-538-2299), 이메일(pghj2021@korea.kr)로 가능하며, 신청서, 사업자 등록증, 지방세 납세(완납) 증명서 등의 제출이 필요하다.

 

접수는 포천시청 일자리경제과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문의사항은 일자리경제과 지역경제팀(☎031-538-3197)으로 문의할 수 있다.

 

이번 캠페인에 대한 세부사항은 포천시 홈페이지의 '알림마당-고시공고(제2023-855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포천시에서는 저렴한 가격으로 지역물가는 물론 서민 생활 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개인서비스업소에 대하여 착한가격업소로 지정하고자 하오니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