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영북면 운천4리 주민들은 수십 년째 이용해 오던 마을 농로가 갑자기 폐쇄되는 황당한 일을 겪었다. 문제가 된 농로는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 연천포천가평지사 소유인데, 최근 이 농로에 포함된 개인 농지 소유자가 본인 땅의 반환을 요구하면서 사달이 났다. 한국농어촌공사는 땅 소유주의 요구를 들어줄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고, 지난달 농로를 폐쇄하고 포장재 철거 공사를 진행한 것. 그런데 한국농어촌공사는 주민들을 위한 임시 농로도 만들지 않고 철거 공사부터 시작했다. 이에 이 농로를 이용해 온 주민과 농가들이 불편을 호소한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농민들은 추석을 앞두고 평소 다니던 농노가 막혀 애태우는 가운데 연제창 시의회 부의장이 나서서 한국농어촌공사와 농민들 사이에 중재하면서 해결책을 마련했다. 연 부의장의 주선으로 임시 농로 설치 공사를 논의했다. 이런 가운데 연 의원이 지난 14일 해당 농로에서 영북면장‧공사 지사 및 포천시 건설하천과와 농업정책과 담당자 등을 모아 주민 의견을 듣고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선 추수에 지장이 없도록 오는 9월 초까지 임시 농로를 설치하겠다는 합의가 이뤄졌다. 문제는 예산 확보였다. 한국농어촌공
경기 북부 최대 리조트로 건설 중 자금 문제로 정식 오픈을 하지 못한 채 13년째 방치된 칸리조트가 새로운 인수자를 찾는 절차를 밟고 있다. 칸리조트는 올해 초 국내 최대 회계법인인 삼일회계법인의 주도로 우리은행 대주단과 두산건설과 채권매매계약을 체결하면서 현재 정상화 수순을 밟는 중이라고 밝혔다. 삼일회계법인은 칸리조트 인수에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우리은행 대주단과 두산건설과 얽혀있던 매듭을 동시에 풀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은행 대주단은 지난 2006년 칸리조트에 처음으로 대출해 준 우리은행, NH투자증권, KDB생명 등 세 회사를 통칭하는 말로, 칸리조트 인수를 위해서는 먼저 이 대주단의 부실채권 1,350억 원을 해결해야 하는데, 삼일회계법인은 최근 은행 대주단과 400억 원에 모든 채권을 넘겨받기로 정식 채권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이와 함께 칸리조트 건설에 참여했지만 1500억 원가량의 공사대금을 받지 못하고 현재까지 유치권을 행사하고 있는 시공사 두산건설과도 500억 원에 유치권을 넘겨받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지금까지는 칸리조트 인수 자금이 3000억 원대에 달했던 것에 비해 은행대주단 400억 원, 두산건설 유치권 500억 원 등 900억
관인농협은 10일 서울시 중랑구 상봉동에 있는 동서울농협 본점 옆에 ‘관인농협 농축산물 판매장’을 개장했다. 서울 시내에서 버젓이 '관인농협'이라는 간판을 달고 정식 판매장을 오픈한 것이다. 전국 최초의 ‘유통채널 제공형’ 매장으로 동서울농협과 공동으로 오픈한 이 판매장은 도농 상생이라는 농협의 존재가치를 확산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전국 농업인과 유통업계의 호평을 받았다. ‘유통채널 제공형’ 매장이란 농촌 농협에서 생산한 신선한 지역 농산물을 도시 농협에서 바로 판매할 수 있는 형태를 갖춘 오프라인 매장이다. 지난 2023년 10월 동서울농협 장만선 조합장과 관인농협 김경식 조합장이 도농 상생 운동에 큰 뜻을 품고 양 농협별 사업 추진 타당성 검토와 이사회 및 총회 승인 후 MOU를 체결했다. 이후 서울지역본부(본부장 김상수)와 경기지역본부(본부장 박옥래)의 승인을 거쳐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며 2024년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개장한 것. 이날 개장식에는 두 농협 조합장과 임직원, 농협중앙회 포천시지부 이덕주 시지부장, 가산농협 김창길 조합장, 영중농협 박종우 조합장, 포천농협 김광열 조합장, 서울지역본부 도농 상생반 성윤정 단
살다 보면 이러저러한 일들에 발목이 잡히는 일이 많다. 하지만 삶의 장애물이라고 생각했던 근심거리가 어쩌면 자기 삶을 지탱하는 바닥짐이 될 수도 있다. "거친 바다를 항해하는 배가 균형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은 배 밑에 있는 바닥짐(ballast) 때문입니다. 바닥짐이란 배가 전복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 배 바닥에 채워 넣은 물이나 돌 같은 물건을 말합니다. 우리 인생도 무겁게 느껴지는 바닥짐이 있어야 고난을 극복하고 무너지지 않습니다." 이 글은 평생을 아프리카인들의 삶과 노예제도 폐지를 위하여 살아온 '데이비드 리빙스턴'이 어느 모임에서 연설한 내용이다. 삶에 있어서 불필요하거나 고통스럽다고 생각되는 짐이 역설적으로 인생을 버티게 해 주는 힘이라는 이야기다. 당시 리빙스턴에게는 남들에게 말할 수 없는 커다란 고통이 있었다. 그에게는 집을 나가버린 방탕한 아들이 있었는데, 그는 그런 아들을 생각하며 남들 앞에서 더욱 겸손한 마음을 가졌고, 어렵거나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만나면 절대 외면하지 않았다. 우리 인생도 이런 근심거리들이 발걸음을 무겁게 한다. 그러나 장애물이라고 생각하였던 근심거리가 어쩌면 내 인생을 지탱하는 바닥짐일 수도 있는 것이다. 인생의 바닥짐
포천시는 지난 7일 26만㎡의 광활한 한탄강 용암대지를 아름다운 정원으로 꾸민 ‘2024 포천 한탄강 가든 페스타’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수도권 최고의 생태 경관 축제 포천시립민속예술단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된 공식 개장행사는 백영현 포천시장, 김용태 국회의원 등 내외빈과 지역 주민과 관광객 등 1,500여 명이 참석했다. 개막식은 포천시 홍보대사 개그맨 정명훈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포천 한탄강 관광 발전 비전 선포, Y형 출렁다리 개통 테이프 커팅식 순으로 진행되었다. 포천의 빛나는 아이들인 포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소프라노 이진희, 초대 가수 이병찬의 축하무대로 개장식의 풍성함을 더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한탄강 가든 페스타’와 ‘Y형 출렁다리’가 앞으로 포천 한탄강을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이끄는 더 큰 도약대가 돼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환영사를 말했으며,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축하 영상에서 “1,410만의 경기도민이 함께하는 한탄강이 경기 북부를 대표하는 최고의 관광자원이자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새로운 성장동력으로서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용태 국회의원은 축하 인사에서 “160만 평의 한탄강 가용부지(홍수조절지)를 적극 활용해 순천만
인연 “차라리 만나지 않았으면 좋았을 것을." 피천득의 '인연'이란 수필에 나오는 마지막 구절이다. 기억은 흐릿하지만 중학교 국어 교과서에서 읽은 것 같다. 불행해진 첫사랑이었던 일본인 여성을 만나고 나서 작가가 한 말이다. 우리는 살면서 이런저런 인연들을 만난다. 피천득의 인연처럼 차라리 만나지 않았으면 좋았을 인연도 있고 만나서 좋은 인연도 있다. 만남과 무관한 인연도 있고 결코 만나서는 안 되는 불행한 인연도 있다. 생각대로 되지 않는 것이 우리의 삶이듯 인연 또한 그렇다. 어느덧 고희(古稀)에 접어든 지금에야 나는 잠시 눈을 감고 생각해 본다. 어떤 인연들이 좋은 인연이었고 어떤 인연들이 만나서는 안 되는 인연이었던가. 지난 시절들이 오래된 흑백영화와 같다. 그것들은 이제 날것처럼 펄떡이며 생생하지도 않다. “인생이란 그리 행복하지도 그리 불행하지도 않다.” '여자의 일생'의 주인공 잔느가 죽은 외동아들 폴이 남긴 손주를 안고 돌아오는 마차 안에서 읊조린 말이다. 바람둥이 남편은 잔느의 하녀까지 성폭행하여 임신시킨다. 남편은 유부녀와 바람을 피우다 결국 그 남편에게 살해된다. 임신한 잔느는 하녀와 거의 같은 시기에 아들을 낳는다. 잔느는 외동아들 폴을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는 우리나라에 실제 영향이 전혀 없다 후쿠시마 처리수 방류가 시작되고 1년이 지났다. 2023년 8월 24일 첫 방류가 시작되고 2024년 8월 7일 8번째 방류가 있었다. 필자는 지난해 방류가 시작되고 나서 ‘우리 수산물 안심하고 드세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우리에게는 아무 영향이 없어요’라는 제목으로 기고문을 썼다. 그러나 아직도 인터넷과 SNS에는 음모론과 괴담이 돌아다니고 있다. 다행히 이제는 괴담에 현혹되는 사람들이 거의 없어 수산물 소비도 정상이다. 후쿠시마 처리수 방류와 관련해서 개과천선(改過遷善)해야 할 집단과 사람이 분명히 있다. 사실과 과학을 무시하고 국민을 현혹하고 불안하게 하여 국력을 낭비하게 만든 괴담 유포자와 선동가들이다. 그러나 후안무치(厚顔無恥)인지 전혀 요동이 없고 어물쩍 넘어가려 한다. 책임과 반성이 없는 그들에게 미래는 없다. 방류가 시작되고 지난 1년간 4만 9천 건이 넘게 한국과 일본산 수산물과 바닷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하였지만, 안전기준치를 넘은 것은 단 한 건도 없었다. 방사능이 없어 아예 측정도 안 된 것이 99.8%이고 나머지는 기준치의 1/50도 안 되는 미미한 것으로 겨우 측정기에 반응
미국이 1905년 가쓰라 태프트 밀약에서 일본의 대한제국 지배권을 묵인한 일, 을사늑약과 경술국치의 치욕, 미군 철수 뒤 1950년 1월에 공산국에 대한 극동 방어선 ‘애치슨라인’에서 대한민국을 제외한 일, 소련의 스탈린과 중공의 모택동이 김일성의 남침을 허용(?)하고, 지원한 일도 잊어서는 안 됩니다. 8월에 들어서면 생각이 깊어지고, 마음이 무거워지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대한제국(조선왕조)이 멸망하고 한일병합이 이뤄진 경술국치일(8월 29일)이 있고, 일제 식민지에서 해방된 광복절이 있고, 8월에 한반도가 실질적으로 분단되었기에 관련 역사가 생각나서 그렇습니다. 한국전쟁은 종전이 아닌 정전 상황으로 남북 분단의 비극이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반도 코리아는 남쪽의 대한민국과 북쪽의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으로 양분되어 첨예한 이념 대결의 상황, 서로를 주적으로 하는 엄혹한 정전 상황에 있습니다. 그리고 세계의 열강들은 태평양과 유라시아 대륙을 연결하는 중요 거점 한반도, 남북한 코리아를 둘러싸고 무력을 집중하며 대립하고 있습니다. 대한제국으로 이어진 조선왕조가 막을 내리기 직전인 1900년 전후에도 세계의 열강들은 이곳 한반도에서 힘의 각축을 벌인 바
9월의 첫날, KT DS(대표 이상국)와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이사장 오태성) 임직원 봉사단 40여 명은 관인농협(조합장 김경식) 관내 과수농가인 교동사과농장을 방문, ‘루비에스 미니사과’ 수확에 구슬땀을 흘렸다. KT그룹 희망나눔재단과 농협의 인연은 농협중앙회 ‘국민과 같이 농촌봉사활동’으로 시작되었으며, 지난해부터는 관인농협과 KT DS와의 소중한 인연으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방문하여 ‘농촌 일손 돕기’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한낮 무더위가 가시지 않은 9월의 첫날,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한 KT DS 박정현 차장은 구슬땀을 흘리면서도 ‘작고 귀여운 빨간색 사과가 너무 맛있고 또 예쁘다’면서 수확한 과일과 관인농협에서 생산되는 쌀을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을 통해 취약계층 대상으로 나눔을 실천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관인농협 김경식 조합장은 "한 주간의 피로를 풀어야 할 주말도 반납하고 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해소해 주기 위해 지난해부터 관인을 찾아 정성스러운 마음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 준 KT DS, KT그룹 희망나눔재단 임직원 봉사단원들에게 정말 감사한다"고 치하했다. 김 조합장은 특히, "관인농협 조합원들이 생산한 쌀을 추석맞이 취약계층 대상의 나눔 활
포천시가 이달부터 경기도 유일의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을 활용한 드론 배송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했다. 시는 28일 영북면 소재 배송거점 한가원 주차장에서 백영현 포천시장, 포천시의회 조진숙 의원, 경기대진테크노파크, 경기교통공사, 관내 대학교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K-드론배송 상용화 사업 개시 행사를 개최했다. 포천시는 올해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한 ‘2024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 14억 5천만 원(국비 12억)의 사업비를 지원받았다. 이를 기반으로 시는 ‘산과 도심지를 잇는 드론물류배송 서비스 상용화’를 목표로, 산간 도시 드론 물류 배송, 군 드론 수송 표준 모델 구축, 민관군 드론 통합시스템 구축 등 3가지 과제를 주제로 상용화를 위한 준비 작업을 벌여왔다. 지난 7월에는 포천시 드론산업지원센터에 관제센터를 구축했으며, 주요 관광지와 물류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배송거점과 배달점을 선정해 비행경로를 설정하고 테스트 비행을 거치는 등 드론 배송 서비스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드론 배송 서비스가 이뤄지는 3개의 배달 거점은 ▲영북면 한가원 주차장 ▲신북면 자원재활용센터 ▲신북면 농업기술센터 등이다. 포천의 주요 관광
관인농협(조합장 김경식)이 운영하고 있는 관인노인복지센터(시설장 용명숙)는 관인면 중리 지장산막국수(대표 정학본)에서 20여 명의 어르신들과 종사자에게 시원한 식사를 대접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탄동리에 거주하는 김모 어르신은 “차 타고 나오는 것만도 좋은데 막국수, 만두, 수육, 메밀전 과일 등 푸짐한 잔치상을 받아 생일날 같았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정학본 지장산막국수 대표는 2014년부터 매달 후원금을 자동이체하고 해마다 어르신을 초대하여 정성 가득한 음식들을 대접하고 있어 지역 주민들로부터 칭찬을 받고 있다. 용명숙 시설장은 “관인 지역은 외식을 하고 싶어도 이동 문제와 경제적 어려움으로 외식하는 것이 사실 어렵다. 이번 외식 행사는 음식을 통하여 이웃간의 안부를 묻는 소통의 시간이 되었다”며 정학본 대표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지장산막국수는 포천시 관인면 창동로 895에 위치하고 있으며 메밀막국수와 한방편육이 대표 음식이다. '포천 막국수 맛집'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 후원계좌 농협 225070-51-058926 예금주 : 관인노인복지센터 전화 031)533-9087 팩스 031)534-9087
포천새일센터(센터장 문은주)는 19일부터 22일까지 포천근로자종합복지관 4층에서 포천관내 지역주민 구직자를 대상으로 중장년 취업지원사업인 ‘정리수납전문가 양성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교육은 ‘일하는 가정 주거공간 지원사업'(정리수납 이용자 무료서비스)을 통한 일자리 연계와 전문성을 통한 재취업 및 중장년 여성의 경제적 삶의 질적 향상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20명이 참석한 정리수납전문가 양성교육은 모든 참가자가 자격증을 취득하고 수료하여 체계적인 정리기술을 습득하였다. 교육을 마친 참가자들은 앞으로 진행될 '일하는가정 주거공간 지원사업'에 참여해 지역사회의 생활환경 개선에 기여할 예정이며 바로 취업으로 이어진다. 포천새일센터는 정리수납전문가 양성교육은 작년에 이어 올해가 두 번째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일자리를 희망하는 여성들의 전문성을 키우고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 내년에도 더욱 많은 지원자들의 참여가 기대된다. 문은주 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포천시민들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맞벌이 가정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취업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한국농어촌공사 연천포천가평지사(지사장 이승철)는 29일 포천시 기산(청계)저수지 일원에서 행복한 농어촌 '함께 가꾸는 호숫길 쓰담쓰담' 캠페인 '내고향 물 살리기' 행사를 진행하였다 포천시 기산저수지는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농업용 저수지이지만, 최근 노을 등 뛰어난 경관과 포천시에서 설치한 수변산책로가 조성되어 많은 방문객이 찾아오는 신흥 관광명소로 부각되고 있다. 그러나 산책로 주변 오물 및 쓰레기 투기와 쓰러진 나무 등으로 인해 수려한 경관을 저해하여 방문한 관광객에게 부정적인 이미지를 주고 있었다. 이에 한국농어촌공사 연천포천가평지사 직원 등 10여 명이 참가해 산책로 주변의 쓰레기 수거 및 폐목재 제거를 통하여 내고장 기산저수지의 깨끗한 산책로 조성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승철 연천포천가평지사장은 "농업생산기반시설인 기산저수지가 지역주민 및 관광객에게 친수공간이 될 수 있도록 깨끗하게 관리하는 등 ESG경영(환경보호, 사회공헌, 윤리경영)을 실천하는데 다각도로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포천시는 오는 9월 6일(금)부터 8일(일)까지 3일간 포천종합운동장에서 '2024년 포천 축산 그랜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2024년 포천 축산 그랜드 페스티벌'은 포천시가 각종 축제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축제 통합 방침에 따라 흩어져 있던 축제를 통합 연계해 개최한다. ‘맛있고 다양한 포천 축산물이 예술과 함께한다’라는 주제로, 지역과 상생하고 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축제로 준비했다. 이번 축제는 포천의 우수한 축산물을 시중 가격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추석 연휴를 앞둔 지금 장바구니 부담은 줄이고 넉넉한 한가위를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포천시와 포천시농업재단은 성공적인 축제 개최와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그간 축제위원회를 구성하고, 행사의 방향과 세부 프로그램 등을 확정했다. 축산물 판로를 개척해 농가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다. 포천 축산 그랜드 페스티벌은 6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사흘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주요 볼거리로는 ▲포일고 풍물 민속반 및 시립예술단 전통무용 공연 ▲포천 축산물 OX 퀴즈 ▲포천 축산물 즉석 경매 ▲대형 룰렛게임 및 한우 퀴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밀
김창균 전 국민의힘 포천·가평 부위원장과 이미혜 씨의 아들 김현우 군이 전용찬 씨와 김윤주 씨의 딸 경은 양을 신부로 맞아 백년가약을 맺습니다. 사랑과 믿음으로 한 가정을 이루며 두 사람이 하나가 되는 뜻 깊은 날, 오셔서 축복해 주시면 큰 기쁨이겠습니다. 결혼식은 8월 31일 토요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코엑스 2층 아셈볼룸에서 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