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국 전 포천시장, 지방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민주당 위원장 사퇴

 

박윤국 전 포천시장이 2월 4일 지방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 포천·가평지역위원장을 사퇴했다는 내용의 문자를 발송했다.

 

더불어민주당 포천·가평지역위원회는 지난 1월 30일 운영위원회를 열어 박윤국 위원장이 2월 3일 자로 위원장을 사퇴하는 것을 결정하였다. 따라서 당헌·당규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포천·가평지역위원회는 새로운 위원장이 선출될 때까지, 윤종하 운영위원장이 직무대리를 하게 된다.

 

다음은 박윤국 전 포천시장의 문자 내용 전체이다

 

[시와 시민이 표류하고 있는 현실을 외면할 수 없습니다. 2026년 지방선거 출정 준비를 마치고 격전지로 들어가겠습니다. 당원 동지와 시민의 부름으로, 여러분과 함께 민심의 파도 앞에 다시 섭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동지 여러분.

 

지난 2022년 7월부터 약 2년 6개월 동안 더불어민주당 포천·가평 지역위원장과 직무대행으로 보낸 시간은 제 정치 인생에서 잊을수 없는 책임의 시간이었습니다. 수많은 고난 속에서도 중심을 지켜주신 것은 언제나 동지 여러분이었습니다.

 

특히 2024년 12월 3일, 윤석열 정권이 내란의 반헌법적 계엄을 시도하며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들며 국민의 등에 미수를 꽂았습니다. 역사는 결코 거꾸로 흐르지 않습니다. 당시 시민과 당원이 내란을 막아낸 ‘빛의 혁명’은 민주주의가 결코 후퇴하지 않음을 증명했습니다.

 

그 숭고한 빛으로, 포천에서는 23년 만에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승리하는 역사적 전환을 이뤄냈습니다. 이재명 정부의 출범과 함께 대한민국은 다시 앞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중앙의 변화만으로 시민의 삶이 저절로 나아지지는 않습니다. 지금 지방은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기업이 도산하고, 일자리는 줄어들며, 농촌은 미래를 잃어가고 있습니다.

 

우리 지역 또한 방향을 잃은 채 표류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 풍전등화의 위기 속에 살고 있습니다. 책임을 회피하는 정치와 방향 없는 행정 속에서 시민의 하루하루는 더욱 무거워지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말이 아닌 민생을 챙겨야 합니다. 정치는 자리를 지키는 일이 아니라, 가장 어려운 순간에 책임 있게 결단하는 일입니다.

 

이제 저는 더불어민주당 포천·가평 지역위원장직을 내려놓고, 다시 한 번 민심이라는 큰 파도 앞에 서고자 합니다.

 

불의를 보고도 말하지 못한다면 시민 스스로 시민의 역할을 포기하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깨어 있는 시민이 있을 때 지역은 발전하고 역사는 전진합니다.

 

이제 중앙의 변화가 반드시 지역의 변화로 이어져야 합니다. 저는 다시 현장으로 들어가, 이념보다 민생을, 말보다 책임을 앞세우겠습니다.

 

우리는 지금 거센 파도 앞에 서 있습니다.
그러나 함께라면, 그 파도를 넘어설 수 있습니다.

 

함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언제나 동지 여러분과 함께하겠습니다.

 

(전) 더불어민주당
포천·가평 지역위원장
박윤국 드림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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