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물스럽게 방치된 생활폐기물, 주민 호소... 면에서 적극 대처

 

지난 11월 14일, 주민 A모 씨는 마을 인근에 있는 폐건물 안쪽에는 각종 생활 쓰레기 등을 방치한 듯 잡다하게 널브러져 있다며 조치가 필요하다고 제보해 왔다. 다 찢긴 창문과 흉물스러운 외관으로 마을 미관을 해치는 것은 물론 주민들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고 덧붙였다.

 

이 건축물은 신북면 신평리 181-4 번지 등에 자리 잡고 있다. 기존의 가축 농장이 폐쇄된 후 2016년에 용도 변경해 창고로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주변은 잡풀과 방치 차량, 폐냉장고 등 각종 생활폐기물이 위험하게 놓여 있는 상태이다.

 

 

A모 씨는 "사람이 거주하지는 않은 것 같다. 사실상 관리를 하지 않아 마을을 오가는 주민들은 불편해한다"며 "기관에서 나서서 청결 유지 명령 등 행정 조치를 해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면 관계자는 "이른 시일 안에 현장을 확인하고, 상황에 따라 협조 또는 조치 등 각종 방안을 검토해 주민들이 불편 없는 맞춤 행정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김재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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