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흘읍, 민관 합동으로 김장 1천 포기 담갔다"

박윤국 시장, 손세화 시의장 등과 소흘읍 6개 단체 80여 명 행복나눔 봉사에 참여

 

 

 

 

 

 

 

소흘읍행정복지센터(읍장 최기진)가 주최하고 새마을회(정만순, 이진형)가 주관한 '소흘읍 민·관 합동 행복나눔 김장 담그기' 행사가 10일 대대적으로 치러졌다.

 

이 행사에는 박윤국 포천시장, 손세화 포천시의회 의장, 송상국 포천시의회 부의장, 강준모 포천시의회 의원, 김재원 소흘농협 조합장 등이 참여했고, 소흘읍에서는 새마을회를 비롯, 주민자치위원회(이미숙), 이장협의회(이우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자율방범대(김형택), 나눔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신정희) 등 6개 단체 80여 명의 회원들이 이른 아침부터 나와 김치담그기 봉사를 했다.

 

이렇게 만들어진 김치는 각 봉사단체와 소흘읍행정복지센터의 추천을 받아 홀몸어르신, 기초연금 수급자와 일반 저소득 가정, 장애인 세대, 한부모가정 등 200세대에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정만순 소흘읍새마을부녀회 회장은 “추운 겨울이 특히 더 힘들게 느껴질 이웃들에게 정성스럽게 준비한 김치를 전할 수 있어서 큰 보람을 느낀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지원이 필요한 분들이 든든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작은 정성이지만 모두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윤국 시장은 “소흘읍 6개 단체 회원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행복나눔 김장담그기에 한마음 한뜻으로 참여해 김장을 담그는 모습을 보니 참 기쁘다. 금년을 마무리하는 김장으로 본 행사에 참여한 단체장님들과 회원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나 혼자만이 아닌 우리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야말로 이 시대에 꼭 필요하다. 평화로 만들어가는 행운의 도시 포천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복나눔 김장담그기 행사 재원은 봄에 심은 감자와 옥수수, 고구마(주민자치위원회) 판매수익과 배추 5,000여 포기를 직접 재배하여 판매한 수익금, 배추 1000여 포기로 마련돼 더욱 의미 있는 행사로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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