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종훈 포천문화원장의 이임식이 13일 포천문화원 3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 원장은 1987년 설립되어 40년 역사를 자랑하는 포천문화원의 제10대 문화원장으로 2022년 8월 16일 취임해 4년간의 임기를 마쳤다.
이날 이임식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장, 윤충식 경기도의원, 김현규 포천시의회 부의장, 박윤경 포천시의원을 비롯해 이중효 문화관광재단 대표, 황의출 포천예총 회장, 류귀열 포천교육청장 등 내빈들과 각급 기관 및 사회단체장, 친지, 동료, 문화원 회원 등 1백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김용규 경기도문화원연합회장을 비롯한 정용칠 가평문화원장, 이상택 광주문화원장과 김한섭 부원장, 김경돈 남양주문화원장, 정태영 양주문화원장, 최영식 양평문화원장, 이준용 연천문화원장, 최영철 용인문화원장, 윤성현 의정부문화원장, 박재홍 파주문화원장 등 경기도의 문화원을 대표하는 외빈들도 대거 참석해 이 원장의 이임식을 축하해 주었다.
이종훈 원장은 이임사에서 "저는 오늘 포천문화원을 떠난다. 4년 전 취임식을 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잠깐 사이에 임기가 지나갔다. 그동안 제가 대과 없이 포천문화원장의 임무를 마칠 수 있게 성원해 준 포천문화원 임원과 회원 여러분들, 그리고 자문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 원장은 "주마간산(走馬看山)이란 말이 있다. 말을 타고 달리며 산천을 구경한다는 뜻인데, 자세히 살피지 아니하고 대충대충 보고 지나감을 이르는 말이다. 이제 저는 이 자리를 떠나면 포천의 아름다운 산천을 주유하면서 주마간산 하지 않고 역사를 다시 공부하려고 한다. 제 인생에서 공적인 일은 사실상 종결됐지만, 앞으로는 자유인으로서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면서 제2의 이종훈이라는 사람을 창조하겠다"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종훈 원장의 재임 중 가장 큰 업적은 포천문화대 설립이다. 포천문화대는 매년 40명씩 입학해 수준 높은 문화 강좌를 수강하는데, 올해 말 4기가 졸업하면 총 160여 명 가량의 포천 문화를 선도할 수 있는 훌륭한 재원을 확보하게 된다. 또 포천문화원은 초등학생들에게 바른 역사 교육을 가르치고, 문화유산 탐방을 시켜 어릴 때부터 역사에 대한 확고한 의식을 심어주는 역할을 했다. 이와 함께 노령 회원 위주의 움직이는 않는 문화원에서 동적인 문화원으로 변화를 꾀한 일도 이 원장의 재임시 이룬 업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