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경제

포천시·㈜지에스(GS)포천그린에너지·포천도시공사, 축산혁신·우분고체연료 공급이용 협약 체결

 

포천시(시장 백영현)·㈜지에스포천그린에너지(대표이사 김근일)·포천도시공사(사장 김효진)는 지난 7월 16일 포천시청 시장 집무실에서 '저탄소 축산혁신과 우분 고체연료 공급·이용을 위한 상생협력 기본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포천시의 지속가능한 축산업 생태계 조성과 가축분뇨 처리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축분뇨(우분)를 고체연료로 자원화하고, 이를 관내 대형 발전설비에 안정적으로 공급·소비하는 '축산농가-지자체-공공기관-민간기업' 간의 유기적인 상생 협력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 골자다.

 

 

협약에 따라 포천시는 저탄소 축산혁신지구 조성사업과 우분고체연료화시설 설치사업의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재정·행정적 지원을 담당한다. 또한 우분고체연료가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는 수급체계를 마련하고, 인허가 및 관계 기관 협의 등 행정절차를 지원하는 한편, 시설의 안전관리와 환경기준 준수 여부 등 사업 전반을 지속적으로 관리·감독할 계획이다.

 

포천도시공사는 우분고체연료화시설 설치사업의 건설대행 업무를 수행하며, 공정관리와 품질관리를 통해 시설이 계획된 일정에 맞춰 준공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준공 이후에는 시설의 효율적인 운영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기술적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GS포천그린에너지는 저탄소 축산혁신지구 사업과 연계해 공급되는 우분고체연료를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발전설비 개선과 기술적 기반을 마련하고, 생산된 우분고체 연료를 우선적으로 활용해 가축분뇨 자원화와 친환경 에너지 이용 확대에 적극 협력하기 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가축분뇨(우분)를 단순 퇴비화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에너지화 공정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우분 고체연료가 화석연료인 유연탄을 대체함으로써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청정 축산환경 조성과 주민 갈등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효진 포천도시공사 사장은 “공사는 우분고체연료화시설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구축될 수 있도록 건설대행기관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기술적 지원과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시 축산업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큰 뜻을 모아주신 ㈜지에스포천그린에너지와 포천도시공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상생협약은 해묵은 축산 환경 문제를 청정에너지 자원화로 탈바꿈하는 출발점인 만큼, 공사와 기업, 농가가 함께 상생 발전하여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저탄소 축산혁신도시 포천을 완성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