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정치

국민의힘 백영현 포천시장 당선

도의원-윤충식 김성남, 시의원-서과석 박윤경 최홍화 권보경 윤경례 이미숙 김현규 당선

 

백영현, 3만9769표로 당선

박윤국 후보에 6024표 앞서

 

국민의힘 백영현 후보가 포천시장에 당선됐다. 백영현 후보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총투표자의 53.32%인 3만9769표를 획득해 45.25%인 3만3745표를 받은 더불어민주당 박윤국 후보에게 6024표 차이로 승리하며 재선에 성공했다.

 

백 당선인은 "오늘 이 영광은 결코 제 개인의 것이 아니다. 성장하는 포천의 미래를 만들고자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주신 시민 여러분 모두의 승리이며, 포천의 더 밝은 내일을 향한 희망의 결과"라면서, "이번 선거에서 함께 경쟁하며 포천의 미래를 위해 열정을 다해 주신 모든 후보님께도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백 당선인은 또 "앞으로는 경쟁자가 아닌 포천 발전을 위한 동반자로서 함께 지혜를 모아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며, "오늘 승리의 기쁨보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이제 선거는 끝났지만, 시민을 위한 새로운 출발이 시작되었다. 저를 지지해 주신 분들의 기대는 물론, 다른 선택을 하신 분들의 목소리까지 소중히 경청하겠다"라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포천시장 개표는 본 투표가 끝난 3일 저녁 6시 반부터 시작됐는데, 개표 초반에는 한때 백영현 후보가 박윤국 후보와 엎치락뒤치락하기도 했지만, 개표를 시작한 지 7시간 반이 지난 4일 새벽 1시 무렵부터 박윤국 후보에게 줄곧 우세를 보이며 선두로 치고 나섰다. 백 후보는 이후 단 한 번도 선두 자리를 내주지 않았고, 마침내 포천시장 재선에 성공했다. 

 

박윤국 후보는 4일 새벽 12시 반경 선거캠프로 올라가 선거의 패배를 인정하면서 그동안 수고한 캠프 관계자들과 일일이 악수하고 지지자들에게 위로를 전한 뒤 캠프를 떠났다. 

 

이번 6.3 지방선거에서 포천의 최종 투표율과 투표자 수는 역대 지방선거 사상 최고치로 59.2%인 7만5747명을 기록했다. 12년 전인 제6회 지방선거 때는 포천 선거인 수 12만7417명 중 6만4915명이 투표해 투표율 50.9%였고, 8년 전 제7회 지방선거 때는 12만9049명 선거권자 중 7만763명이 투표해 투표율은 54.8%였다. 또 4년 전 제8회 지방선거 때는 선거권자 13만1980명 중 6만7777명이 투표해 투표율 51,4%였다.

 

사전 투표율도 지난 선거보다 크게 높았다. 사전 투표 1일 차인 29일 1만5259명의 유권자가 투표에 참여했다. 이 수치는 포천시의 확정 선거인 수 12만7870명 중 11.93%였다. 투표 2일 차인 30일에는 첫날과 비슷한 1만5156명이 투표장을 찾았다. 이날의 투표율은 11.85%였다. 이렇게 사전 투표 이틀 동안 투표장에 나온 유권자는 총 3만415명이고, 투표율은 23.79%로 포천 지방선거 사전 투표 사상 가장 높은 것으로 기록됐다.

 

특히 소흘읍은 투표율 57.6%로 21,911명이 투표했는데, 지난 8회 지선보다 11.46% 증가한 수치다. 포천동은 투표율이 60.50%로 10,404명이 투표해지난 8회 지선보다 18,11% 투표율이 높았다. 선단동은 투표율 52.99%로 투표율로 6820명이 투표해 지난 8회 지선보다 15.57% 증가했다. 

 

김성남과 윤충식, 도의원 3선과 재선 성공

김성남, 이원웅에 244표 차이로 극전 역전

 

 

국민의힘은 이번 6.3 지방선거 선출직 10석 가운데 포천시장을 비롯해 도의원 2석, 그리고 시의원 4석을 차지했고, 더불어민주당은 시의원 3석을 확보하는데 그쳤다. 

 

도의원 2석은 모두 국민의힘에 돌아갔다. 국힘 윤충식 후보와 김성남 후보는 민주당 박혜옥 후보와 이원웅 후보를 누르고 당선되면서 각각 재선과 3선에 성공했다.  

 

포천 제1선거구 윤충식 후보는 총투표자의 55.98%인 2만738표를 얻어 44.01%인 1만6307표를 얻은 박혜옥 후보에게 처음부터 끝까지 리드를 지키며 신승했다. 반면, 포천 제2선거구에서는 불과 244표 차이로 막판 역전극이 연출되는 드라마가 펼쳐졌다. 엎치락뒤치락하면서 한때 1천여 표까지 뒤지던 김성남 후보는 총투표자의 49%인 1만8012표를 받아 48.33%인 1만7768표를 받은 이원웅 후보를 간발의 차이로 제치며 도의원 3선에 성공했다.

 

박윤경 초선, 서과석 3선, 최홍화 4전 5기 

권보경 비례대표, 98표 차이로 극적 당선

 

 

시의원은 국민의힘이 서과석, 최홍화, 박윤경 후보와 비례대표 권보경 후보가 당선돼 7석 의석 가운데 4석을 차지했다. 민주당은 윤경례, 이미숙, 김현규 후보가 당선돼 3석을 얻었다. 이로써 차기 시의회는 포천시의회 사상 처음으로 7명 시의원 가운데 4명의 여성 시의원이 뽑혀, 여성 의원이 남성 의원보다 1명 더 많은 소위 '아마조네스 시의회'가 구성됐다.

 

국민의힘 박윤경 후보는 가 지역구 총 투표자의 26.32%인 9832표를 얻어 시의원 첫 도전에 성공했다. 또 나 지역구 최홍화 후보는 30.42%인 1만467표를 획득하며 4전 5기의 도전 끝에 마침내 시의원의 꿈을 이루었다.

 

가 지역구에서 나번 공천을 받은 국민의힘 서과석 후보는 개표 내내 민주당 송지우 후보와 무소속 임종훈 후보와의 치열한 각축 끝에 막판 역전에 성공했다. 시의원 3선에 도전한 서과석 후보는 15.87%인 5659표를 받았는데, 역시 3선에 도전했던 무소속 임종훈 후보가 받은 5016표에 643표 앞서며 당선을 확정했다. 민주당 송지우 후보는 개표 초반 세 후보 가운데 선두를 치고 달리는 기염을 토했지만, 결국 14.07%인 4411표를 받는데 그쳐 시의원 도전에 실패했다. 

 

시의원 비례대표는 국민의힘 권보경 후보가 98표의 아슬아슬한 표 차이로 당선됐다. 권 후보는 총투표수의 48.97%인 3만6173표를 받아 48.84%인 3만6075표를 받은 더불어민주당 오은경 후보를 간발의 차이로 제치고 승리했다.

 

민주당 윤경례 초선, 이미숙 최다 득표

김현규, 국힘 윤상훈 제치고 재선 성공

 

 

민주당에서는 윤경례 후보가 가 지역구에서 총투표자의 30.05%인 1만714표를 얻어 시의원 입성에 성공했고, 이미숙 후보는 나 지역구에서 총투표자의 34.06%인 1만1760표를 얻으며 이번 시의원 선거에서 최다 득표로 시의원에 입성했다. 또 나 지역구 나번에 공천된 김현규 후보는 총 투표자의 19.44%인 6712표를 얻어 재선에 성공했다. 

 

23세 대학생으로 민주당 나 지역구에서 나번 공천을 받으며 화제를 일으켰던 민주당 송지호 후보는 선전 했지만. 시의원 입성에 실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그는 비록 아쉽게 탈락했지만, 정치를 꿈꾸는 젊은 신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면서 나름대로 젊은 정치인의 신선한 도전으로 호평받았다.

 

무소속 신화를 꿈꾸며 3선 시의원에 도전했던 임종훈 후보는 가 지역구에서 총 투표자의 14.07%인 5015표를 받았지만 낙선해 무소속의 한계를 보여주었다. 또 일동과 이동, 화현 주민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돌풍을 일으켰던 국민의힘 윤상훈 후보는 총 투표자의 16.16%인 5581표를 얻었지만, 나 지역구 4위에 그치면서 시의원 당선 문턱에서 좌절돼 아쉬움을 남겼다. 

 

백영현 당선 소감문

 

사랑하고 존경하는 포천 시민 여러분.
저 백영현에게 보내주신 믿음과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 이 영광은 결코 제 개인의 것이 아닙니다.
성장하는 포천의 미래를 만들고자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주신 시민 여러분 모두의 승리이며, 포천의 더 밝은 내일을 향한 희망의 결과입니다.


선거 기간 동안 보내주신 격려와 응원, 따뜻한 손길 하나하나를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선거운동 기간 소음과 불편함에도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해주신 상인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깨끗하고 안전한 선거 환경 조성을 위해 애써주신 환경미화원, 모범운전자회, 경찰관,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 여러분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 뜨거운 열정으로 함께 뛰어준 선거운동원과 자원봉사자 여러분, 그리고 언제나 든든한 힘이 되어준 가족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헌신과 응원이 있었기에 이번 선거는 아름다운 민주주의의 과정이 될 수 있었습니다.


아울러 이번 선거에서 함께 경쟁하며 포천의 미래를 위해 열정을 다해 주신 모든 후보님께도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는 경쟁자가 아닌 포천 발전을 위한 동반자로서 함께 지혜를 모아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이제 선거는 끝났지만, 시민을 위한 새로운 출발이 시작되었습니다.
저를 지지해 주신 분들의 기대는 물론, 다른 선택을 하신 분들의 목소리까지 소중히 경청하겠습니다.

 

2026년 6월 3일

포천시장 당선인 백영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