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까지 1승 1패인 박윤국과 백영현의 세 번째 대결에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가 지역구 나 번 공천받은 민주당 다크호그 송지우와 3선을 노리는 국힘 서과석, 그리고 역시 3선을 노리는 무소속 임종훈의 승부가 이번 선거의 최대의 관전 포인트다.
6.3 지방선거가 오늘 날짜를 기준으로 20여 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제 불과 3주만 지나면 차기 포천시장 및 도의원, 시의원 등 열 명의 선출직이 포천 시민들의 손에 선택된다. 이들 열 명의 선출직은 앞으로 4년 동안 포천시의 시정을 책임지고, 도정 활동과 의정 활동을 하게 된다.
이 가운데 포천 시민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것은 "차기 포천시장은 누가 될 것인가"다. 민주당은 최초에 박윤국, 연제창, 손세화, 강준모, 이현자 등 다섯 명의 예비후보가 나름대로 치열한 경선 과정을 거쳤다. 이런 과정을 통해 이번 지방선거를 민주당 주도의 선거 분위기로 이끄는데 성공했고, 박윤국 전 시장을 최종 공천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선거가 코앞에 닥쳤음에도 중앙당의 분란으로 인한 전국적인 지지율 하락으로 사기가 저하된 상태였다. 또 포천시의 시·도의원 공천 과정에서도 불만이 터져나왔고, 결국 안애경 현 시의원이 마지막 경선에 불출마하는 등 뒤숭숭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그런 가운데 백영현 현 시장은 단독 후보로 나와 별다른 경쟁 과정 없이 국민의힘 포천시장 공천 후보로 결정됐다.
박윤국과 백영현 두 사람이 포천 시장 자리를 두고 맞붙는 것은 이번이 세 번째. 지금까지 맞붙었던 두 번의 선거에서 2018년에는 박윤국이 이겼고, 2022년에는 백영현이 승리했다. 지금까지 승패는 1대 1로 무승부. 박윤국 캠프는 "민주당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라며 "승리는 따놓은 당상"이라는 분위기다.
반면, 백영현 현 시장은 5월 1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는데 김문수 전 대선 후보를 비롯해 양향자·이성배 경기도지사 예비후보와 김선교 경기도당 위원장, 서울 도봉갑 김재섭 의원, 대구 북부갑 우재준 의원, 김용태 의원 등이 참석했고, 포천 각지에서 모인 400여 명의 지지자들의 응원 열기가 만만치 않아 캠프 관계자들은 백영현 시장의 재선 당선을 확신하는 분위기다.
도의원 선거에 있어서도 제1선거구나 제2선거구 모두 당선 예측이 어렵다는 것이 중론이다. 제1선거구는 국민의힘 윤충식 현 도의원과 민주당 박혜옥 전 시의원의 대결로 압축됐다. 민주당 바람을 탄 박혜옥 전 시의원의 도전도 만만치가 않지만, 윤충식 현 도의원의 인지도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기 때문이다.
도의원 제2선거구에서는 국민의힘 김성남 현 도의원과 민주당 이원웅 전 도의원도 세 번째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2018년은 이원웅 승, 2022년은 김성남 승으로 1대 1 무승부. 지난 4년 동안 김성남 후보가 도의원 역할을 잘 했다는 것은 누구나 인정하지만, 최근 한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대 국민의힘 전국 지지율이 민주당 40% 상반과 국힘당은 20%대 하반으로 나온 것처럼 민주당의 거센 바람을 김성남 후보가 어떻게 대처하느냐가 관건이다.
시의원은 가, 나 지역구에서 각각 가 번 공천을 받은 민주당 윤경례와 이미숙, 국민의힘 박윤경과 최홍화는 이미 당선권이라고 할 수 있다. 가 지역구 시의원 선거의 최대 관전 포인트는 민주당 나 번 공천을 받은 다크호스 송지우 후보와 3선을 노리는 국민의힘 서과석 후보, 역시 3선에 도전하는 무소속 임종훈 중 한 명의 시의원을 뽑는 3인의 대결이 초관심이지만, 당선 결과의 예측은 아직까지 안개속이다.
시의원 나 지역구에서 민주당 나 번 공천을 받고 재선을 노리는 민주당 김현규 현 시의원과 국민의힘 최종 경선 과정에서 일동과 이동, 화현 지역의 전폭적인 지지로 나 번 공천을 따낸 윤상훈 일동초동문회장의 맞대결도 이번 선거에서 최대의 볼거리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