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소방서는 6월 25일 대회의실에서 정년을 맞아 공직을 마무리하는 소방공무원들을 위한 정년퇴임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수십 년간 묵묵히 헌신해온 고경수 소방경, 김태형 소방위, 황용범 소방위를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오랜 시간 소방 발전과 지역 안전을 위해 헌신한 이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하며 석별의 정을 나누었다.
퇴임식은 소방가족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퇴직자의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며, 이들의 헌신에 감사하고 새로운 인생의 출발을 응원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포천소방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조직의 유대와 소통을 다지고, 선배 소방인의 뜻을 잊지 않겠다는 다짐도 함께 전했다.
고경수 소방경은 “현장을 지킬 수 있었던 시간들은 제 인생의 가장 소중한 순간들이었다. 함께했던 동료들과 후배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소방의 사명이 계속 이어지길 진심으로 응원한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