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교육지원청(교육장 심춘보)은 11월 4일 베어스타운(대표이사 방병순)과 8대 분야 체험학습 및 생존수영 확충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업무 협약식은 포천교육지원청에서 심춘보 교육장, 이동구 부속실장, 김현미 장학사, 김지현 주무관이 참석했고, 베어스타운에서는 배형진 본부장, 손태훈 오렌지나무 대표, 김은아 마케팅 팀장, 신기용 연수팀장이 참석했다. 또 대한바이애슬론연맹 류귀열 이사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베어스타운 세미나실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포천교육지원청은 베어스타운으로부터 자기 주도적 체험학습 프로그램과, 생존수영 교육 운영을 위한 시설 및 전문 강사를 제공받게 된다. 주요 협약 내용은 ▲8대 분야 체험학습, 스키, 수영교육 운영을 위한 프로그램 및 전문강사 지원 ▲학교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한 교육 활동 전반에 관한 지원 및 교류 ▲양 기관 상호 교류와 발전에 관한 사항 등이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초등 생존수영 교육이 이론교육으로 대체되어 2021년에는 3~4학년 전체 학생들이 수영교육에 참여해야 하는 상황에서 부족한 지역의 수영시설을 확충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심춘보 교육장은 협약식에서 “마을과 지자체가 협력하여 학교가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가는 곳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베어스타운 배형진본부장은 “베어스타운은 포천 지역 유일한 스키장으로 다양한 시설과 프로그램이 학교 밖 마을 배움터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천교육지원청은 학생 주도 체험학습을 위해 신북스프링폴, 허브아일랜드에 이어 올해 들어 세 번째 업무 협약을 추진하였으며, 지역 체험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