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흘읍행정복지센터(읍장 최기진)는 4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복지센터 내에서 코로나19로 실직했거나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를 위해 ‘2020 맞춤형 상설 면접' 행사를 면대면으로 진행했다. 이 행사는 소흘읍행정복지센터와 포천일자리센터가 함께 구직난과 일할 사람을 찾는기업체의 구인난 해소를 위해 벌이고 있는 사업이다.
이날 면접에 참여한 기업체는 선단동에 위치한 인터넷 쇼핑몰 회사인 프롬산타(대표 김동진)로, 쇼핑몰 물품을 배달하는 택배원 채용을 위해 대표가 직접 나와 면접을 실시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됐기 때문에 이날은 구직자와 구인업체 대표가 직접 얼굴을 맞대고 면대면으로 면접을 했다. 마스크 착용과 발열체크, 명부 작성, 손 소독, 거리 유지 등 철저한 방역을 준수하며 면접이 진행됐다.
김동진 프롬산타 대표는 “그 동안 인력 채용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소흘읍행정복지센터와 포천일자리센터의 적극적인 맞춤형 상설면접 행사를 통해 면접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만족해했다.
포천일자리센터는 면접에 앞서 소흡읍에 배치한 직업상담사를 통해 구직자들의 이력서 작성과 자기소개서 쓰는 법, 이미지 메이킹 등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구직자들의 취업을 도왔다.
최기진 소흘읍장은 “포천일자리센터와 협업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인업체와 구직자들을 위한 상설 면접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시민들의 취업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