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문화

포천의 청소년은 판만 깔아주면 알아서 잘한다

2023년 제1회 포천시 청소년어울림마당 성료

 

포천시는 지난 20일 신읍동에 있는 포천체육공원에서 ‘2023년 제1회 포천시 청소년어울림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의 개회식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서과석 포천시의회의장을 비롯해 관내 청소년과 시민 약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제1회 청소년 어울림마당은 포천시 청소년자치기구와 관내 유관기관 포천청소년교육의회, 포천여자중학교, 송우고등학교, 포천소방서 등 다양한 기관과 연계해, 청소년동아리 23개 팀의 공연과 ▲119안전체험관 체험 ▲천연수세미 만들기 ▲특수분장사 진로체험 ▲패션디자이너 진로체험 ▲먹거리 부스 등 25개의 다양한 진로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시는 오늘 행사뿐 아니라 우리 청소년들이 저마다 소중한 꿈을 펼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다양한 참여기회 확대와 지역연계를 통한 역량강화 사업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고 전했다.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여성가족부와 경기도, 포천시가 주최하고, 포천시 교육지원과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연 5회 개최된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 어울림마당이 청소년들의 일상 회복과 자아 강화를 위한 뜻깊은 체험 공간이 됐길 바란다. 앞으로도 포천시 청소년들이 다양한 청소년 문화행사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스 체험과 공연 등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일찍부터 행사 장소에 도착해 연습과 리허설 그리고 행사장 정리 등에 적극 협조했다. 뿐만 아니라 공연 감상과 부스 체험 활동을 위해 관객으로 참가한 학생들도 행사 진행에 적극 협조하고, 적재 적소에 환호와 박수를 치며 함께했다. “포천의 청소년들은 판만 잘 깔아주면 알아서 잘하는 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포천시와 교육 관계자들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기량과 끼 그리고 연습량을 보여 줄수 있는 이런 자리를 더 많이 만들어 주었으면 한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