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정치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선거 포천시 출정식' 가져

15일 오후 1시 포천민속5일장터 입구에서 당원과 시민 120여명 참석해 '이재명 대통령!' 연호해

▲'제20대 대통령선거 포천시 출정식'에 참석한 120여명의 당원들과 시민들은 한 목소리로 이재명을 연호했다.

 

 

더불어민주당 포천·가평 선거대책위원회(이하 '선대위')가 15일 오후 1시 신읍동 포천민속5일장터 입구에서 당원과 시민 120여명 참석한 가운데 '제20대 대통령선거 포천시 출정식'을 가졌다.

 

영하의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철휘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을 비롯해 선대위 이흥구, 서진호, 이강림, 윤종하 본부장, 포천시의회 손세화 의장과 강준모, 박혜옥 조용춘, 연제창 의원, 그리고 유세단장을 맡은 이원웅 도의원과 6월 1일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시도의원 후보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제20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5일 이원웅 유세단장이 가장 먼저 유세차에 마련된 연단에 올라 '이재명 대통령!'을 외치자 운집해 있던 당원들과 시민들은 이재명 후보의 이름을 연호했다. 

 

이어 연단에 오른 이철휘 지역위원장은 '나는 왜 이재명을 지지하는가, 이재명이 대통령이 되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에 대해 사자후를 토하며 쩌렁쩌렁한 목소리로 연설을 시작했다.

 

▲이철휘 지역위원장이 '이재명이 대통령이 되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하면서 사자후를 토하고 있다.

▲포천깨시민연대 최순종 사무국장이 시민 대표로 연단에 올라 이재명 지지 연설을 했다. 

▲윤춘근 포천섬유 대표가 시민 대표로 연단에 올라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이재명의 삶이 한 편의 드라마와 같았다고 설명하면서 집안이 너무 가난해 배를 곯고, 중고등학교도 가지 못했지만 가난함을 극복해내고 검정고시를 거쳐 사법고시에 합격해 변호사가 된 인간승리를 이루어냈다고 설명했다. 

 

이 위원장은 또 "이재명은 이미 훌륭한 리더이며 행정가임을 증명했다"며 "이재명은 성남시장이 되어 이미 부도가 난 성남시의 부채를 모두 갚았고 잘 사는 도시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재명은 또 자신이 약속한 공약의 95%를 이루어내는 등 약속을 잘 지키는 사람이기에 이번에 반드시 대통령이 되어야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철휘 위원장이 우렁찬 목소리로 연설을 이어갈 때마다 운집해 있던 당원들은 연신 '이재명'을 연호했고 분위기는 한껏 달아올랐다. 이어 최순종 깨시민연대 사무국장과 윤춘근 포천섬유 대표가 시민대표로 연단에 올라 '이재명 대통령 만들기'에 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포천민속5일장터에서 1시간 동안의 걸쳐 진행된 '제20대 대통령 포천시 출정식'을 마친 당원들은 오후 3시에 가평에서 열리는 출정식에 참가하기 위해  발걸음을 돌렸다.